2019년 주목해야 할
SUV 신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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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출시된 현대차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기록하면서 SUV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SUV는 주말 가족 여행객과 캠핑족의 증가에 따라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 SUV의 신차 출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과연 2019년 국내 출시될 SUV 중 주목해야 할 차들은 무엇인지, 팰리세이드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차는 어떤 차가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_ 플래그십 SUV 'X7'
BMW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SUV인 X7은 전장 5,151mm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최대 7인승 모델입니다. 차폭은 2,000mm, 전고는 1,805mm로 BMW X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디지털 화면이 적용된 인스트루 패널과 센터패시아의 12.3인치의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탑재됐으며, 차량 내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자동으로 온도를 맞춰주는 공조장치가 적용됐습니다. 엔진은 462마력 V8 휘발유 엔진의 X7 xDrive50i, 340마력 직렬 6기통 휘발유 엔진의 X7 xDrive40i, 256마력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X7 xDrive30d, 그리고 400마력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X7 M50d 모델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한국GM _ 대형 SUV '트래버스'
한국 GM도 올 상반기 대형 SUV인 트래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한국GM의 15개 출시 차종 중 하나로, 한국 GM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전장만 5189mm인 압도적인 존재감이 돋보이는 모델인데요, 오는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850mm, 트렁크 적재 용량은 최대 2,781리터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최고 출력 319마력의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257마력의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닛산 _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은 지난 2일 준중형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을 출시했는데요. 이번 더 뉴 엑스트레일은 최고출력 172마력, 24.2kg.m 최고 토크의 2.5리터 4기통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탑재됐습니다. 특히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사각 지대 경고 및 후측방 경고 등 운전자 보조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전장 4,690mm, 차폭 1,820mm, 높이 1,740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 리드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리프트 게이트가 장착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_ 럭셔리 SUV '더 뉴 GL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GLE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대형 럭셔리 SUV로, 기존 대비 전장은 94mm, 전폭은 12㎜, 휠베이스는 80㎜가 더 커졌습니다. 여기에 디젤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됐습니다.
또한 세계최초 네 개 휠 스프링과 감쇠력을 개별적으로 조절하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적용됐는데요. 차량 앞부분에 설치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노면 상태를 감지하고, 이를 분석해 각 바퀴에 설치된 에어서스펜션이 독립적으로 조절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15m 앞 노면까지 스캔하기 때문에 시속 160km로 주행하면서도 도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화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