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시비보조금을 1천15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쏘 차량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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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시비보조금을 1천15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넥쏘`를 3천49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7일 정식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넥쏘` 판매가격은 모던 6천890만원, 프리미엄 7천220만원이다.
시비보조금 1천150만원, 국비보조금 2천250만원을 포함하면 취득세 미포함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사양(모던)은 3천490만원, 고급사양(프리미엄)은 3천8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취득세를 포함할 경우 구매자 부담금은 238만~259만원 정도 늘어난다.
이는 광주와 충남 1천만원, 창원 1천60만원을 지원키로 한데 비해 90만~150만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4대 보급예정인 서울시의 125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시는 국비지원을 받아 올해 `넥쏘` 수소차 95대를 보급한다. 이는 광주 66대, 창원 57대 등에 비해 가장 많은 규모이다.
보조금 신청 자격요건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울산시 거주(소재)하는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기업체, 법인ㆍ단체, 공공기관, 자치단체이다. 동일 사업장당 최대 10대로 제한한다.
`넥쏘` 수소차는 오는 27일 출시된다. 사전예약은 19일부터 현대자동차 울산본부 영업지점 및 대리점에서 접수한다.
`넥쏘` 차량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09㎞로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의 415㎞에 비해 40% 이상 향상됐다.
수소탱크 총격ㆍ파열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세부 모델은 모던과 프리미엄 2가지로, 프리미엄에는 원격주차 보조, 후측방 모니터, 와이드 썬루프, 19인치 휠 등 고급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시는 수소충전소 2기가 운영 중이다. 6월 3기, 내년 상반기 3기가 추가 설치된다.
기사입력: 2018/03/19 [18:37]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12801§ion=sc31§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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