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요즈음엔 매실청,매실장아찌 많이들 담그지요~
전라도에 여행갔다가 맛본 매실장아찌무침 매실이 싱싱하니 어찌나 맛나던지 오래묵히지않은 맛이었는데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지요~
나도 그맛이 나게 만들어보고싶었는데 덕천농장에서 장아찌용 청매실이 와서얼른 담아봅니다.
매실장아찌
아작아작 매실장아찌
새콤하니 맛난~ 매실장아찌
장아찌용 청매실
매실이 큼직하니 장아찌용으로 딱 좋네요~ 시기가 조금 늦어 간간히 누렇게 뜬 것도 있어서 골라내고 장아찌 담굽니다.
청매실 녹색보약이라 부르는 매실 비타민,무기질,유기산이 많다
다른과일에 비해 구연산의 함량이 많다 구연산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작용을 돕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활을 한다
상처난 매실은 골라내고 물에 씻어요~ 물기를 빼줍니다.
매실꼭지따기
꼭지는 이쑤시개나 손톱으로 띠어내요~ 알이 커서인지 잘익어서인지 꼭지가 아주 쉽게 제거되네요~
5Kg 일도 아니네요`ㅎㅎ
매실씨바르기
자~ 이제 행주 3장정도 깔고 도마올리고 방망이를 준비합니다. 매실을 도마에 올리고 방망이로 세게 내려칩니다. 요게요~ 도망가기도 해서 줍느라 바쁘네요~ㅎㅎ 칼집을 내서 해도 좋아요~ 매실이 많이 익어서 그냥 톡 치니쫙 갈라집니다. 5kg 한시간도 안걸렸네요~
요렇게 반갈라지네요~
방망이로 쳐서 담아놓고 손으로 씨를 발라냅니다.
간혹 잘 안발라지는 애는 칼질을 합니다.
천일염 2T정도로 살짝 밑간합니다. 까불러서 잠시 놔둬요~
씨바른 매실의 양을 정확하게 저울로 달았어요~ 5kg 씨바르니 3.5kg 가 나오네요~
소금에 절인 매실에 설탕 3Kg를 넣고 버무려요~ 잠시 놔두었다가 통에 담아요~
매실육즙에 설탕이 금방 녹아요~ 위에 설탕 500g 을 덮어서 베란다에 두었어요~
2틀이 지났어요~ 거품이 많이 생겼네요~ 주걱으로 아직 덜 녹은 설탕을 저어줍니다. 벌써~ 노랗게 익었어요~ㅎㅎ
하나 먹어봅니다. 오호~ 이맛이야~ 겉은 아삭아삭 속은 부드러워요~ 마치 천도복숭아 맛이 난다고 할까요? 그냥 먹고픈데 ~ 기다립니다.
또 2틀이 지났어요~ 거품도 많이 줄고 설탕도 다 녹았고 매실 수분은 더 빠지고
또 먹어봅니다. 새콤, 달콤, 아삭~ 아~ 맛나요~ 맞아요~ 아삭한 살구맛? 잘익은 천도복숭아맛?
아마도 기다리지 못하고 금방 다 먹어버릴 것 같네요`
익으면 건져서 냉장보관합니다. 매실이 잠길정도 청만 남기고 저장하면 아주 아삭한 매실을 드실 수 있어요~
매실장아찌 만드니 아주 맘이 든든하네요~ㅎㅎ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난 매실장아찌
이것저것 맛난 매실장아찌 요리 기대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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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매실장아찌의 맛이 입안에 마구 맴도네~~
아주 깔끔하니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