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천 활동을 재개합니다!
제가 얼마전 어느 모임에 갔습니다.
비천주교인인 한 분이 제가 천주교 신자라고 하니,
자기가 어느 지역에서 천주교 성당이 반원자력 발전소 운동의 본거지 역할을 했다며, 신자들과 주민들을 선동하는 모습에서 치를 떨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일반 국민들, 시민들은 '천주교 = 좌빨' 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때 문제의 심각성을 느겼습니다.
그리고 활동사진을 봤습니다.
회원님들이 대전에 내려가셔서 박주환(신부라는 존칭은 생략합니다) 의 파면을 요구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더운 날씨에 연로하신 분들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젊은 제가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급선무는 한국 천주교의 좌편향을 막고 균형추를 맞춰야 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후세대에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또한 신부들이 어느 당을 지지하건 상관없습니다. 생각의 자유가 있으니깐요.
그러나 최소한 강론 시간에 정치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희 어른들이 제가 정치적인 활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대수천을 안 했지만,
여러 일들을 겪어보니 제가 각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경훈 레오 올림
첫댓글 성당에서 절에서 교회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러나 사적인 모임에서 사적인 장소에서는 정치를 논할 수 있지요.
그래도 친구들과 다투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좌파중에는 머리 좋은 사람은 금새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돌아서는데,
머리가 나쁘면 평생 좌파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