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사순여정 3.5)
『저주를 끊고 축복의 물꼬를 여는 사람』
역대하 29:2-11(10-11). 438장
10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히스기야를 이야기하기 전 우리는 그의 아버지 아하스 왕을 먼저 봐야 합니다. 아하스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습니다.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었고 흰놈의 아들 골짜기에서는 이방 민족처럼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아람이 공격하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대신 앗수르에게 막대한 조공을 바치고 아람으로부터 구해 달라고 요구하였지만, 오히려 앗수리는 유다를 공격하여 여호와의 전, 자신의 궁과 방백들의 집에 있는 제물까지 바쳐야 했습니다. 이 정도 시험을 겪었으면 하나님을 의지할 법도 한데 그는 오히려 다메섹에 가서 아람이 섬기는 신들의 신전을 보고 예루살렘에도 그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신전을 짓게 하였습니다. 성경이 아하스를 표현하는 한마디 말은 역대하 28장 22절을 보면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입니다.
아하스의 뒤를 이어 히스기야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아버지와 전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였습니다. 성전 안에 등불을 다시 밝혔습니다. 레위와 제사장들이 다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9절 말씀을 보면
“우리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 이유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예배와 하나님의 성전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11절 말씀을 보면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하스 시대 성전과 궁전과 신하들의 집에 있는 제물이 다 털리고 아람과 앗수르에게 짓밟힌 이유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예배와 하나님의 성전을 버렸기 때문이라면
히스기야 시대에 다시 성전 중심,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으로 바로 선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가 성전 중심,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설 때 아하스 시대까지 내려오던 저주와 실패와 좌절을 하나님께서 회복과 성공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듯이
우리 모두에게 역전의 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이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뜻을 정하는 복이 있는 인생이 되길 축복합니다.
삶의 적용:저주가 축복이 되기 위해서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요?
마무리기도
주여 내가 저주를 끊고 축복의 물꼬를 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