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여성들의 수다 중
남편자랑
또는 자식자랑
손주자랑에 열을 올리는 분들 많지요
저는
이도 저도 아니고 ~~~
자랑할게 하나 없어요.
근데 요즘
울 강쥐자랑 하고싶어요
개인기는 진즉 자랑해서 잘 아실테고
제가 누워있을 때 급하면 배 위로 뛰어넘어오곤 합니다
무조건 가로질러서 오려고 하면
저쪽으로 돌아서 와 !
하면 발밑으로 빙 돌아서 옵니다.
제가 가위눌리면
저를 깨워준다고 했죠ㅎㅎ
비오려고 강쥐들이 구토를 하지요
이불위에서 자다가도 얼른 일어나
한쪽 구석에가서 쓴물을 넘기구요.
택배아저씨와
우체부아저씨가 오시면
잽싸게 주방으로 달려와 빨리 나오라고
난리를 친답니다.
출근하는지
작업복입고 일하러 가는지
알아차리고 일하러갈 땐 따라가려고
난리난리 칩니다ㅎ
한번씩 차에 테워 데려가곤 해요
목욕 할 때도 얌전히 잘 하구요
하루종일 혼자 두어도
말짓한번 안해요
이뻐 죽것시요~~♡♡♡
산야꽃님께 데려오던 때
이렇게 아기아기 했던 시절 입니다ㅎㅎ
하우스 안의 무스카리가
만개했어요
떼떼아떼떼
킹 나팔수선
구근아이리스
옆동네 지인의 사진 입니다
오늘 구근 세개 얻어왔어요
첫댓글 세상에나 무스카라 세상이네요
하우스안이라서
지금 만개 했어요ㅎ
강쥐가 아니고 사람이상이네요 편한밤되세요
고맙습니다
팔푼이처럼 그져 😀
사랑받을 만큼 이쁜짓 하네요.
무스카라랑
때떼아떼떼
이렇게 밀식해서 심어야 이쁘군요.올봄에 옮겨 심은 울집 무스카라는 듬성듬성..그래요 이뻐요.
첨엔 듬뿍 그대로 심고
반 가르고 옮겨심고 해야
이뻐요
땅만 차지라고 풀나고ㅎ
무스카리 천국이네요..
강쥐도 이쁘고 귀엽네요..
택배갈 때 한줌 보낼께요ㅎ
@들꽃풍경(전북) 감사합니다..
귀욤이도 꽃들도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고맙습니다
나이들면서 더 정을 쏟는거같아요ㅎ
귀엽습니다 ~~
고맙습니다
편히 쉬셔요^^♡
강쥐도 훈련이 되면 말을 알아 듣고 ..
우리 꽁지는 기다려..앉아..두단어만 알아들어요...
말귀 알아듣고 행동하면. 더 사랑스럽죠...
너무 안시키면 모르지요
시댁에있던 마당의 발바리는 두살먹어 울집에 왔는데~
앉아 ᆢ라는 단어도 못알아듣는 아이였는데 이제 눈빛만 봐도 딱 앉고
먹을거 기다리고 하네요ㅎ
강쥐 훈련을 잘 시켰나봅니다 꽃들
다 예뻐요
철칙이 있어요
자식사랑은
흉지금 정지금 이라고
잘못한건 단호하게 말하고
잘한건 무쟈게 칭찬해요
사랑또한 듬뿍 줍니다
너무 귀엽고 영리한 떵이가 지기님께 큰 힐링되는 반려네요
무스카리 떼밭 근사해요
지기님 청보라 무스카리 몇군데 꽃몽 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편안히 꿀잠 주무세요 ~^^
고맙습니다
저는 울 아기(애칭)를
얼마나 의지하는지 모릅니다
우린 서로에게 크고 소중한 존재 입니다
편히 쉬셔요
출근할 때랑 일하러갈 때를 구별하니 천재입니다^^
작업복에 모자쓰고 준비하면 알아요
오래전 밖에키우는 초롱이가 있었는데요
귀신이였어요
화장하고 외출복입고 가방들고 나서면서
가자~~ 하면 표정이 씁쓸하게 바라보며 주저앉아요
그때는 운전 못할 때 버스타고 다닐 때였어요
석양되면 승강장에서
오는 버스마다 기다리고 앉아있어서 마을사람들이 저 외출하는걸 다 알았답니다 ㅎ ㅎ
또 작업복에 모자쓰고 일차림으로 나서면서 놀고있어~집잘봐~~ 하면
먼소리냐는듯 선수치고 나서면서 좋아서 앞장서는 아이였어요
밭에가서 풀뽑으면 밭둑에 앉아 기다리다 가끔 한번씩 제옆에 와요
만져주고서 나가있어 하면 가만가만 이랑으로 다녀요
밭작물 밟지도 않았구요
정말 영리했었지요
@들꽃풍경(전북) 영리한 아이를 키우셨네요^^
지금 제 무릎에 딱단추마냥 붙어 있는 밤이가 요즘 호강하고 있어요^^
밭작물 귀중함을 아니 신기합니다~
@이드니 영천 엄마 퇴직하시고 가장 신난건 밤이겠네요ㅎ
@들꽃풍경(전북) 작년에 둘 보내고 충격을 받았지요ㅜ
함께 할 시간이 길지 않음을 알았어요^^
떵이는 진짜 똑똑하네요
엄마 ~~다원이는 말도 안듣고
말썽쟁이 목욕도 안하고 샤넬과 또또는 깔끔쟁이~~~
떵이가~~~주인 닮아서 유~~ㅋ
아~~그래요?ㅎㅎ
근데 너무 소심쟁이여요
내가 화 냈다 하면 벌벌 떨며 얼음땡 입니다 ㅎ
옆지기와 큰소리내고 다투면 벌벌떨고 화장실앞 구석테기에서 쪼그려있으니 화내다가도 떵이땜시 웃어요
안쓰러워서요 ㅎㅎ
@들꽃풍경(전북) 정말 기특합니당~~~
이쁜데 어쩔뀨~
맞습니다
남표니가 욜케 이쁘믄 맨날 업고다니지요ㅋ
똑똑한 강쥐입니다
머리가 천재이네요
지기님 교육을 잘 시켰네요
무스카리 밭떼기로 있으니 완전 이쁨니다
저도
미니아이리스 작년에 사와서 꽃대 하나 있었는데 식구 불려 올해는 꽃대 두개 보게 되었습니다
강쥐들은 교육하기 나름입니다
똑똑한건 모든강아지들 기본이구요
이쁘다고만 하믄 얕봅니다
저는 잘못된건 단호하게 지적합니다ㅎ
떵지는 참 영리하고 이쁘죠~
저도 자랑 할 게 없어요~ㅎㅎ
뜬구름님께서는 남편님께서 맨날맨날 풀뽑아주시니 자랑하시면 되쥬ㅎㅎ
자식도 있어야 하지만
요즘은 강쥐도 꼭 있어야해요
얼마나 예쁜가요
맞습니다
없으면 얼마나 허전할지 모릅니다
어쩌다 아이들집에 가서 자고오면 떵지는 밤새 깊은잠 못자고 제방에 혼자 들어가 있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