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감자가루(전분 ) 만들기
나상국
감자를 캘때 상처가 나거나 상한 감자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큰 고무통 같은데 담고 물에 푹 잠기도록
한 다음에 비닐을 씌워서 고무줄이나 끈으로 동여 매 줍니다 .
그렇게 한달이나 두어달 정도 놓아두면 감자가 흐물흐물 다 삭습니다 .
그러면 비닐을 걷고 윗물은 따라서 버립니다 .
그런다음에 큰 마대자루 같은데 담아서 걸러줍니다 .
아니면 얼기미에 거른 다음에 고운체에 받쳐서
녹물은 빠져 나오고 남은 찌꺼기는 버립니다 .
걸러진 녹말을 다시한번 고운 광목천이나 체에 걸려서 가라앉힌 다음에
물에 담아서 하루 정도 울궈내어서 윗물은 따라버리고 녹말가루는 걷어서
밑에 깨끗한 비닐이나 큰 그릇 같은데 담아서 따뜻한 햇빛에 널어서 말려 줍니다 .
재래식 감자가루를 작업하려면 감자를 삭히면 냄새가 아주 고약 합니다 .
어떤 분들은 냄새 때문에 물을 여러번 휑구어 내어서 가루가 하얗게 만드는데
적당히 울궈서 가루색이 약간은 회색정도로 전분을 만들어서 이용하시는게
떡을 해도 더 맛이 좋습니다 .
더 쫀득쫀득한것 같더군요 .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담아서 올려드리면 좋은데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