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지난 9일 ‘2022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는 적극행정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 및 공직문화 변화를 위함이다.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 결과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총 14건이 접수됐다. 기관과 학교 현장 심사위원의 1차 서류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및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5건의 우수사례(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1건, 장려상 2건)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처음으로 온 국민소통(구 광화문1번가)을 통해 국민심사투표제를 도입해 일반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금상은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장은희 주무관이 제안한 ‘(시도교육청 최초) 학교회계전출금 반납, on-line 가상계좌로 편리하게!’ 사례이다. 기존에 학교회계로 교부된 목적사업비 등의 집행잔액을 반납할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반납처리 후 반납영수증을 공문으로 제출하는 불편한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일선 학교에서 반납 시 가상계좌를 활용함으로써 학교 업무를 간소화하고 교육비특별회계 반납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