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북극이 올 여름 이상 더위에 시달리며 기온이 22℃까지 치솟았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신문이 3일 보도했다. ….. 스콧 라무뢰 지리학 교수는 7월에만 15℃ 안팎 고온을 기록한 날이 10∼12일에 달했고 이상고온으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언덕의 흙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州)에 있는 국립빙설자료센터 과학자들도
북극이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립빙설자료센터의 월트 마이어 박사는 "6~8월 3개월 동안
시베리아 북쪽까지 북극 기온이 예년보다 3∼5℃ 높았다"고 말했다. 올 여름 이례적으로 맑은 북극의 하늘이 기온 상승을 부추겼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북극해 해빙도 심하게 녹아 평년보다
39% 작은 428만㎢로 줄어들었다고 마이어 박사는 말했다.
이게 벌써 2년 전의 기사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우린 살 곳을 잃어가고 소리 없이 죽는 친구들과 먹이를 찾으러 떠나서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도 있어..
먹이를 찾으러 떠난 친구들은 헤엄치다 결국 쉬지 못하고 지쳐 죽는 경우가 있고 빙하를 찾다 사냥을 못한 채 굶어 죽는 경우도 있다 하더라구…
먹이를 찾다 찾다 수백킬로를 헤엄쳐서 어딘지 모르는 곳에 도착하는 웃지 못할 일도 다반사지.
그리고 올해…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는거야.
북극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 되었다고 1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미항공우주국이 지난 주 촬영한 위성사진은 얼음이 녹아
북서 항로와 북동 항로 모두가 동시에 열렸음을 보여준다.
북서 항로가 먼저 열렸고 며칠 뒤 동쪽의 시베리아로 뻗어 있는 해빙이 녹아 바닷길을 열었다.
이 두 항로가 동시에 열린 것은 마지막 빙하기의 시작 시점인
12만 5천 년 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북극이 섬이 되었음을 뜻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미국 국립 설빙 자료 센터의 과학자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북극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죽음의 소용돌이" 상태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출처 : 팝뉴스
이건 올해 여름에 나온 기사야. 너희들이 온실가스를 좀 더 의식하고 줄였으면 이렇게까지 우리가 힘들게 살진 않았을텐데….
너희가 집에서 덥다고 에어컨을 틀거나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밥을 먹기 위해 가스 렌지를 사용하고 있을 때 우리들은 그것 때매 하나 둘 씩 죽어가고 있어.
동물원에서 귀여워 귀여워~하는 우리들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좀 더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의식해달라는 거야. 이렇게 북극은 점점 녹아가고 우리들도 책으로만 볼 수 있는
멸종 동물이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들은 반드시 너희들에게도 간다는 거야.
이번 여름만 해도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었었고,
이러니 에어컨, 선풍기 등등 온난화를 돕는 기기들의 사용량이 많아지고.
결국 악순환은 지속되면서 더워진 지구 속에서 생물들은 죽어가는 거지..
아직 늦지 않았어! 라는 말은 할 수 없을 것 같아. 좀 더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체에너지와 절약방법에 대해 귀를 귀울여줬음 좋겠어 우리 북극곰들을 위한 것 만이 아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말야.
첫댓글 함께 봐야 할 것 같아 퍼 왔습니다.
저 애처로운 목숨들의 몸짓이 우리 미래의 몸짓이고 눈빛이겠지요. 조금 불편하게 조금 덥게 살 방법을 궁리해야겠네요.
범 국제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한 어려울 듯...
곰생곰사! 곰이 편안하게 빙산에서 살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 해야할 처지가 되었군요!
섬이 되어버린 북극 충격입니다.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하면 되겠지요. 너무 편하게 사는것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지만에어컨 온도 너무 낮추지 말고... 아님 선풍기로 견디고... 등등. 가정에서 시작해야 될것 같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에컨 가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가상하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이사온 이곳에 에에컨 두대를 설치하지 않고 싸매 둔 사연은???
난 첨에 새로 나올 그림책 이야기인 줄 알았네. 이참에 쟤들 이야기로 하나 써 봄이 어떨지.
좋은 메시지네요. 에어컨 사용은 안하고 있지만 차는 아직도 타고 다니는데 이것도 고민 좀 해야할 것 같네요. 저리 애처롭게 구원을 요청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