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에 55킬로그램?
윽!(심장이...) 쾅!(넘어지는 소리)
지금 내키에 55킬로만 되도 좋겠다.
173에 55킬로면 마른거 아닌가?
아닌가? 아닌가?
음.. 그키가 안되봐서 몰겄네..
그럼 내키엔.. 목표를.. 아~ 몰라몰라. 1킬로씩 빼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더븐데.. 진짜.. 정말.. 이씨..
--------------------- [원본 메세지] ---------------------
2002년 7월 15일 월요일
1. 운동
준비운동5분
싸이클30분
스텝퍼20분
런닝머신15분(2분빨리걷기,3분빨리뛰기10분간,5분보통걷기)
가슴운동(벤치프레스, 인클라인 15개씩2set)
어깨운동(레터럴레이즈(전,측,후)15개씩2set)
광배운동(롱풀, 벤트오버, 로망췌어 15개씩2set)
팔운동(바벨컬,푸쉬다운,덤벨컬,덤벨킥백15개씩2set)
하체운동(덤벨 스쿼트15개씩2set)
복근운동(크런치15개씩5set, 옆구리운동15개씩2set, 사이드밴드15개씩3set)
스트레칭30분
정리운동5분
2. 음식
아침: 오렌지주스한잔, 쌀밥한숟갈, 짠지
점심: 쌀밥2/3, 짠지, 생채
간식: 오전12시 알새우칩한봉지, 오후2:30 밀크커피한잔, 밤9:30 오렌지주스한잔
저녁: 無
3. 바른생활
과자만 빼면..ㅡㅡ^
4. 잡담
같이 일하는 언니가 휴가 갔어요.
처량하게 점심을 혼자 먹었네요.
아침도 넘넘 허전하게 먹구...
글구 나올때 넘넘 바빠서 반찬도 못챙기구...
냉장고보니까 생채랑 짠지뿐이더군요.
그래서 알새우칩이 있길래 먹었어요.
음... 맛있더군요. 저 글두 많이 안먹었죠?
3시이후론 금식했으니까... ㅎㅎ
이제 되도록이면 술 자제해야겠어요.
정말 많이 아팠답니다.
솔직히 오빠때문에 열두 받구... 제가 술마시구 꼬장 부렸어요.
정말 술마시구 전화 안하려 했는데.. 왜케 목소리가 듣구 싶은지..
전 술마신 티안낸다구 한건데 아무래도 나겠죠?
평소에 전화두 별루 없던 애가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으니...
주말 내내 연락이 없대요.
어찌나 황당하구 열이 받던지...
그래서 일요일날 저녁에 전화해서 무슨일 있냐구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학교에 갔다왔다는군요.
대전까지 왔음 전주까지는 못오나??
암튼 이래저래 기분이 꿀꿀...
뽀로퉁해서 전화 끊었더니 10분후 바로 오더군요.
그런데 전화한 이유가 더 황당한건...
겜하다가 서버가 다운되서 했다는군요.
그럼 컴터 부팅되는 동안 시간 때울라구??
이거 참 어이없더군요.
가끔씩 연락 안하는거 보면 되게 열받아요.
주말내내 핸폰 만지작 거리면서 기다렸는데...
결국엔 제가 먼저 했지만요.
또 밤에 문자가 날라오대요. 잘자라구.....
뭐?? 잘자?? 아파죽겠는데... 잘자라구??
이론... 그래도 열받은 티 안내구 답장 해줬죠.
오늘 아침에도 버스타구 땀뻘뻘 흘리면서 올라오는데 문자가 오대요.
좋은 하루 보내~~ 참나..... 더워죽겠는데 좋은하루??
한번 미워지기 시작하니 안좋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문자 씹었죠.ㅡㅡ^
저 이제 튕길렵니다.
이사람.. 첨엔 안글더만 요즘 저한테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맨날 겜만하구.. 주말엔 공부하느라 바쁘구....
저 솔직히 화 많이 납니다.
하지만 하는 짓이 이뻐서 걍 넘어가구 그랬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 덫에 걸린듯~~
첨에 저 이 사람한테 얼마나 무심했다구요..
그런데 이 사람이 이젠 저한테 그러는 것 같아요.
다 잡은 고기에 미끼 안준다는 심보인지...
참으로 답답하네요. 음.. 지켜볼까요??
휴가도 같이 가자고 해놓구 휴가 얘긴 없네요.
이제 2주도 안남았는데... 아이구... 확 걍 안갈랑게~~
그나저나 제가 왜 과자를 먹었을까요?? 후회가 되네요.
음.. 맘을 다시 새롭게 다 잡구~~
얼릉 55kg까지 뺏음 좋겠네요.
제 목표거든요.. 173-55~~ 약간 마른듯 하면서두 이쁘죠??
아직도 7kg은 남았네요. 휴~~
퇴근하고 바로 헬스장으로 직행했답니다.
그동안 헤이해졌던 마음도 다 잡구 운동도 열심히 하려구요.
그런데 런닝을 하는데 옆구리가 무지 아픈거예요.
도저히 뛰지도 못하겠구... 걷지도 못하겠구... 왜이러나??
암튼 15분만 하다가 내려왔답니다.
더했다간 걍 쓰러질 것 같았어요.
그렇다구 스트레칭까지 빼먹을 순 없어서 스트레칭까지 하고 왔네요.
집에와서 오렌지주스랑 약먹구... 제가 목감기라 주스 먹어야 하거든요.
말이 안나와요. 정말 힘드네요..
얼른 나아야 될텐데...^^;
오빠한테 부재중 전화 왔네요. 운동할때 전화했나봐요.
제가 아까 회사서 아프다구 멜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전화를.....ㅍㅍ
걍 전화안하구 자려구요. 튕기는 거죠.. 머~~
그럼 열분들도 즐다욧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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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뭐시라?
뚱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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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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