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하고 싶다 -글/이채-
영혼이
긴 동면에서 깨어난 고목들처럼
새 생명의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잠들었던 감정에 싱싱한 잎이 돋고
찬란한 꽃들이 피어나고
봄처럼 되돌아온
물 오른 감정 속에서
그대와 사랑을 나누고 마주보고
입맞춤을 하고 싶다.
사랑이 떠난
사람과 사람사이
영영 잃어 버릴것 같았던
꿈같은 사랑이 찾아 오면
쓰라린 겨울의 소용돌이
차가운 시간속에 잠재우고
못다한 소설같은 사랑이 찾아오면
나는 다시 사랑하고 싶다,
사랑이 찾아 오면..
첫댓글 사랑이 찾아 오면
쓰라린 겨울에 소용돌이
차가운 시간 속에 잠재우고
소소설 같은 사랑
나에게도 찾아 왔으면
참 좋겠다
좋은 글 머물고 담아 갑니다
사랑합니다
떠돌이길손님!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석죽화꽃님~!
좋은계절 가을이 오니
함께 했으면 좋을 사람이 생각납니다
님께서도 그런 사람과 가을을 만끽 하시길..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