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Q Preview : 수출 증가로 성장성 회복
콜마비앤에이치의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45억원(YoY + 14.2%, QoQ + 9.0%) 및 영업이익 90억원(YoY + 7.1%, QoQ + 13.9%)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4분기와 같은 재고조정이 없었으며 애터미를 통해 진출한 동남아시아 향으로의 화장품 매출 증가로 인하여 시장 Consensus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5년 수출 매출액은 약 242억원 이었으나 2016년 수출 매출액은 약 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터미를 통하여 신규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동사 매출액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이 기대되는 2가지 이유
2017년에는 중국진출 및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중국 취엔지엔그룹과 공동출자로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중국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중국 내 현지 공장에서는 취엔지엔그룹향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중국 로칼 업체 등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헤모힘 키즈 및 석류를 이용한 여성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출시도 상반기 중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인하여 매출액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2017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원으로 하향
콜마비앤에이치의 목표주가를 기존 28,000원에서 22,000원으로 21.4% 하향 조정한다.
내수경기 침체 및 화장품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반영하여 Target P/E를 25배에서 20배로 조정한 결과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현재 주가 수준은 2017년 실적 기준 P/E 14배 수준으로 기 상장된 건강 기능식품 업체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신제품 출시 및 중국 현지 진출을 통한 성장성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