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땅나무 꽃
솜사탕
백설기
진주매
보석같은 꽃
모내기 끝난 마을
은물결 반짝이는
꽃그늘 아래
동네 개들이 모여들어
혓바닷 쏙 내밀고
쉬하기 좋은 꽃나무.
꽃은 봄꽃들이 지고나서
초여름에 피기 시작하는데
6~7월에 흰색으로 핀데요.
쉬땅나무 꽃이 피면 여름이 온다는데
정말 여름이 와버렸군요
쉬땅나무가
꽃망울이 팡팡~터지기 시작했다네요~
새하얀 꽃이 황홀할 정도도 아름답답니다...
쉬땅나무의 줄기는 속이 비어있어
나무가 탈 때에는
줄기에 들어있던 공기가 새어나오면서
"쉬" 소리가 나다가
나중에는 줄기가 "딱" 소리를 내면서 터져
[쉬땅나무]란 명칭이 붙여졌다는
재미있는 설도 있다네요!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면
마치 팝콘처럼 팡~팡팡~~팡팡팡....
활짝 피어난 쉬땅나무...
"쉬땅"은 평안도 사투리로 수수이삭을 말하는데
하얗게 달리는 꽃과 열매가 수수이삭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파란하늘 흰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르듯 떠있는데
요즘처럼 더운 한여름 시원한 눈이라면 좋겠지요?ㅎ
가지런한 새의 깃털같은 마주난 잎이있는데,
꽃은 초여름에 피기 시작하는데 수십개의 수술이
꽃잎보다 길어 아름다움을 더한다하네요.
꽃말이 신중이라하고.
한번 심호흡 크게하고 생각하며 말하는
신중함을 갖고 싶은 우리인걸...
이렇게 쉬땅나무는 조급함이 없이 서서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여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쉬땅나무처럼 행동하기에 앞서 한 번 생각하고,
생각하기에 앞서 한 번 심호흡하는 신중함이 나에게도 필요하지만
항상 마음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단걸~~
그러나 신중함이 도를 넘어 소심함으로 변하게 되면
쉬운 결정도 못하고 하는 일 마다 지지부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무엇이든 넘치는 것보다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저두 처음 본 하얀 이팝나무닮은 솜뭉치같은 꽃 이름도
미소 짓게되고우아한 쉬땅나무 꽃을 알아보았고 알고갑니다.
쉬땅나무가 많아서 초여름에 올라오면
하얀 꽃들이 가득할 것 같다하고~~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섬세한 아름다움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쉬땅나무 꽃을 보며,
우리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이 있었겠지요?
순백의 꽃무더기 6~7월에 피는 쉬땅나무 꽃은 하얀 꽃무더기가
장관을 이뤄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얀 수수 이삭처럼 보여서
쉬땅나무라고 부른다네요..
소복 소복
하얀 눈꽃들이
물결같이 아름다운 여름 날 밥쉬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정말 화려하고 눈부시다고 느낄수 있는게
한 송이만 뚝사니 잘라 들면 신부를 아름답게 하는 부케가 된답니다~
혼인하기 딱 좋은 날이
따로 있을까요.
순백의 쉬땅나무꽃이 피는
여름날은 어떨까요.
시도때도 없이 피는 꽃들.
세상이 시끄럽고 어지러우니 자연도 정신이 없나봅니다!
덜핀 꽃봉오리는 마치 진주같이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진주알 같은 저 봉오리들이 활짝 피면
마치 포근한 솜같은 꽃들이 됩니다.
흐드러지게 핀꽃 하얗고 작은 꽃의 향연!
쉬땅나무 꽃이랍니다.
오늘도 엄청 더운 날 폭염이 난무하는 하루
일 지라도 지혜롭게 견뎌내는
시원한 날 소망해 봅니다.
첫댓글 어머님 기일이 모레인데
충남 목천
산소에 미리 다녀오려구요
바빠서 인사만 드리고 가요
내일 뵐게요
네에...
더운날 예상 나온 오늘인뎅 슬기롭고 지혜롭게
이겨내시길 기도할께요!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갈바라기님 덕분에 공부 잘 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훗길도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