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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올해 대학농구 2경기에서 첫번째는 20점차 패배, 두번째는 40점차 패배를 안겨줬던 동국대를 상대로
전국체전 첫 경기에서 50 : 56으로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6전 전패를 기록하며 올해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던 조선대였습니다만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승리를 통해서 올해의 설움을 한번에 씻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조선대가 잘했다기보다 동국대가 최악의 게임을 했다고 볼수도 있고 오히려 이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경기력이 어땠는지를 떠나서 조선대의 전력을 생각해 본다면
오늘의 승리가 그 자체로 값진 승리라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조선대는 선수들을 제가 잘 모르기도 하고
값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일일이 평가하는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 하겠지만
동국대는 오늘 상황이 너무나도 심각했습니다.
선수 등록에 제한이 걸려서 기존 농구부 선수를 6명밖에 포함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겠지만서도
(지난번에 대학농구리그 중계를 들어보니까 경북 대표로 출전하는 것 때문에 제한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동국대가 자랑하던 가드진들이 오늘은 너나할 것없이 최악의 게임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였습니다.
오죽했으면 평소에 득점으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조우성이 팀내 최다득점자였을까 싶더군요.
에이스인 김종호는 오늘 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경기 내내 실종된 상태였고
그나마 조우성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했다는 김승협도 득점을 많이 했을 뿐
무리한 게임 운영과 슛시도로 경기를 말아먹는 것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김형민 이민석 둘도 제대로 잠수를 타버렸고 이광진은 리바운드를 많이 잡긴 했습니다만 그뿐이었습니다.
이제 조선대는 8일 오후 3시에 울산대학교와 경기를 갖습니다.
조선대학교가 아무리 대학농구리그 전패를 기록한 팀이어도
1부리그에 속해 있는 만큼 경기 경험의 차이는 울산대와 비교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울산대는 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데 2부리그는 MBC배를 제외하면 정규경기가 없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에 기세를 타고 4강까지는 노려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4강까지 올라가게 된다면 상대는 경희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희대가 올해는 조선대에게 48점차 패배를 안겼지만,
작년에는 1점차 신승을 거뒀을 정도로 경희대를 바짝 몰아붙였던 전적도 있었기에
4강에서도 경희대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동국대는 오늘 경기의 패배로 팀 분위기가 크게 처질 수도 있을텐데
팀 분위기를 빨리 추스르고 고려대와의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전력상으로 고려대에게 뒤처지고 올해도 두 경기 모두 패배를 당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까지 맥없이 무너지기보다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상대를 방심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조선대가 연패지만 강양현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중이었는데 결과를 보았나 보네요. 아마도 동국대 같은 경우는 동국대 경주캠 소속이 아닌 선수들이 출장이 제한된거 같습니다... 이런 일이...
와 대단하네요 조선대가 이길줄이야...동국대 랑 상무가 결승에서 만날거같았는데ㅋ 언더독의 반란이군요.
조선대가 잘했네요! 강양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선수들이 태도가 많이 적극적입니다! 의욕을 보이고 있어서 보기 좋더군요! 전국 체전 4강은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