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서울행 빠쓰타고 당산역에 도착할무렵 '월곶 김포대학' 순간 시흥월곶생각에 눌렀는데 가만보니 김포대학 ㅡ,ㅡ
시간은 한참피크시간...
갔습니다... 가믄서 손이 자기는 대리 졸라게 마니 부르는데 맨날 기사들이랑 싸운다나 뭐라나... 오지로 가면서 기사들이 꼭
한마디씩한다네요 ㅋ
가보니 말 나올만 하더라구요~~ 얘기하믄서 가서그런지 금방도착은 했는데 정말 간만에 답 안나오는 동네에 오니 할말을 잃
었드랬죠... 버스정류장에서 대리첨으로 히치한번 할려고 폼잡는데 차들은 쌩~ 바람도 어찌나 쌩~ ㅡ,ㅡ
쩌~ 반대편에서 대딩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하나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삥좀 뜯었네요~ 담배한까치...
원래 담배 안피는데 담배생각나더라구요 동네가 ㅋㅋ
엥간한 오지에도 슈퍼 하나는 있던데 줴다 불꺼져있고 호프집하나 불켜져있고... 정말이지 그때시간이 1시쪼금 넘었을까요..
호프집에가서 첫차나올때까지 치킨에다 호프라도 한잔하면서 있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참..
간간히 지나가던 택시도 사우동까지 만육천원 안주면 안간다고 ㅡ,ㅡ~
나도 안간다고 뻐겼죠~~ ㅜ,ㅠ...
그러던 찰라 핸폰에서 쩌~멀리 통진에서 띵동 *.* 하며 반가운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서울오다가 너무나도 고맙게 저에게
잡히지 뭡니까 ㅎㅎ~ 언능 114 김포콜택시 불러가 택시비 살~짝 지불하며 금방 도착해서 탈출할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금욜날 피크시간에 지대로 생쑈할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황금오다를 주셔서요^^~!
여러분도 강화대교 근처에 가시면 떨지마시고 마송쪽으로 오더맞추고 탈출하세요~~ 언젠간 한번 가실날 있으실겁니다 ㅎㅎ.
첫댓글 무쏘타고 가셨을듯~ㅋ
역시나 김포택시요금은 엄청나더군요.. 어제 피크타임에 인천에서 고촌들어가는 오더를 잡았는데 어쩔까하다 요금이 넘 좋아서 운에 맡기고 일단 운행했는데 새로생긴 힐스테이트 맨끝.. 큰길에서 절라 멀더군요.. ㅠ.ㅠ 종료하고 신곡사거리로 열심히 속보로 나오는 중간에 사우동에서 인천들어오는 오더를 잡고 열라 뛰어가서 택시를 잡아 탔는데 기사님이 엄청 쐈음에도 불구하고 원마트 앞까지 6천원이나 나오더군요.. 5천원 예상했는데.. 뭐 그래도 맨날 셔틀타고 인천 들어오다 금방 오더 잡고 탈출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근데 역시나 사우동출발 오더를 잡고 택시를 타면 걱정 많이 됩니다... 워낙에 오더 도둑질하는 족속들이 많아서....... 제발 남의 오더 도둑질하는 불쌍한 인간은 되지 맙시다..
동의합니다..
축하합니다. 님이 히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콜이 잡힌겁니다. 아무리 오지에 가더라도 히치(구걸) 하지 말고 느긋하게 맘먹고 있으면 좋은일 생깁니다. 히치는 거지들이나 하는 구걸 입니다. 이글보니 지난 겨울 민속촌 근처 어느 아파트에 2시쯤 종료 하고, 걸어 나오다 만난 어느 기사분 한테 택시타고 신갈 나가자고 했더니, 자긴 히치하고 나간다고 총총히 사라지고........오기로 1시간쯤 버티다 바로 코앞에서 50원짜리 잡고 나온 기억이 나는군요. 얘기가 옆으로 빠졌지만 하여간 히치는 거지들이나 하는 구걸 입니다
미치놈아 삥좀 그만 뜯어라
서로 마이 친하신분인가 봅니다 ^
저 쉐이 모르는 놈인데 어서 욕지랄이지 ㅡ,ㅡ...
미친놈 눈에는 다 미친놈으로 보이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