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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김민기님을 추모하면서 부른 <기지촌>과 <아름다운 사람>
너른돌 추천 0 조회 95 24.10.07 17:1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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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8 18:17

    첫댓글 '기지촌'이란 곡은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 가사 전달이 좀 어려워 원곡을 찾아 들어보았어요.^^
    김민기님과 한영애님이 부르는 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CRKxkNlwjH4?si=v-PMn0vPC_L2kNhy

  • 24.10.09 01:55

    기지촌은 대표적인 반미 노래죠 기지촌 다시 말하면 의정부 미군 기지 옆 집창촌을 말하는 거죠 북괴의 남침으로 미군이 참전했는데 마치 점령군 처럼 묘사하고 있죠

  • 작성자 24.10.09 09:37

    이 노래가 당시 제대로 알려지지는 않았죠. 정식으로 발매된 것은 한참 뒤니까요.
    저는 어쩌다 보니 자주 듣게 되어 익숙해진 것이랍니다.^^

  • 작성자 24.10.09 15:14

    @윤의성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이 노래는 가수 윤지영과 함께 이태원의 어느 여관에서 머물 때 그곳 풍경에서 착상을 얻어 작곡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미군을 점령군으로 묘사했다는 부분은 아마도 "밤거리에는 낯선 사람들, 떠들면서 지나가고..." 이 부분 같은데 너무 과도한 해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사는 전반적으로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지 투쟁과 구호의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젊은 날 이 노래에 필이 꽂힌 것은 가사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그보다는 블루스 느낌을 주는 리듬과 멜로디 때문이었지요. 당시 우리나라에 블루스가 유행하여 블루스라는 제목을 붙인 노래는 많았지만 제대로 블루노트를 사용하여 블루스의 느낌을 살린 노래는 거의 없었지요.

    그때는 화성학을 전혀 모를 때이지만 그 묘한 멜로디에 필이 꽂혔지요. 나중에 가서야 그게 블루노트임을 알게 되었지요.

    아무튼 이 노래는 요즈음도 블루스가 치고 싶을 때 자주 부르는 노래입니다.^^

  • 24.10.10 18:44

    @윤의성 우하...행님 이거 잘못된 정보 같습니다.
    아침이슬이 경찰 대공과에서 조작 되었듯이 이 노래도 마찬 가지 입니다.
    아침이슬은 밝은 노래모음(맷돌 음반 72년, 최초 아침이슬 라이브 녹음(양희은) 시공관) 입니다.
    https://youtu.be/Jv9l4SEPVN8?t=906

    당시 데모하는 학생들 잡아다가.. 대공과 형사가...
    야...너 먹고 싶은것,,, 여행 하고 싫은 것들 써봐...하면서 메모지 줍니다.
    학생은 그냥 씁니다. 우선 (성)공하고 (김)치에 된장 밥 먹고 싶고, 동해안 에서 (일)출도 보고 싶고,
    (만)추의 계절 가을에 설악산 단품 구경을 하면서, 세상 사는것이 목표 입니다.
    이런씩으로 작성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김 일 성 만세...글짜를 오려 편집하고
    김일성을 추종하는 대학생 넘들이 김일성 만세를 쓴 일기장을 발표 했다고 뉴스 나옵니다.
    이런 조작된 조서는 우리 직장내에서 회자되는 것들 이었습니다.

    태양이 묘지위에 왜 떠 오르냐 ?
    태양은 니들이 존경하는 김일성이지 ?


    김민기는 초기 절대 데모꾼 아니었습니다.,

  • 24.10.09 23:51

    완성도 높은 곡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나 과장이 없어 보입니다.
    지병이 있다고는 아무도 믿기지 않는 연주솜씨, 실력 인정인걸요.

  • 작성자 24.10.10 14:15

    이장님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아마 제 욕심이 좀 커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따스한 격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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