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産 남한산성 어린 민물가마우지 시리즈
30. 남한산성 어린 민물가마우지가 인조 때
면천 공신 서흔남이 환생했다고 상상해 봅니다.
2020년 9월 26일.. 남한산성
민물가마우지
크기: 약 80~94cm 정도의 크기이다.채색과 무늬: 이마, 머리꼭대기, 목은 검은색이며 남빛 녹색의 금속 광택이 있다. 부리 주위에서 눈 주위에 걸친 피부는 황색이다. 얼굴과 멱은 크림색이다. 어깨사이와 등, 가슴, 배, 옆구리, 허리, 위꼬리덮깃은 검은색이며 남색을 띤 녹색 금속광택이 있고, 등 양쪽과 어깨깃은 갈색이다.주요 형질: 등과 날개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며, 부리는 가늘고 길며 윗부리 끝이 아래로 굽어 있다. 부리 기부에서 눈 아래까지 노란색 피부가 노출되었다. 부리 기부의 노란색과 흰색 뺨이 만나는 부분이 둥그스름하다. ← 조류도감
가마우지 - 한자로 노자시(鸕鶿屎), 더펄새라고 한다. 학명은 Phalacrocorax filamentosus TEMMINCK & SCHLEGEL.이다. 우리 나라에는 가마우지·민물가마우지·쇠가마우지 등 3종이 알려져 있는데, 세계적으로는 30종이 보고되어 있다. 암수 흑색에 남녹색의 금속광택이 있고, 부리의 주위에서 눈의 주위는 피부가 노출되어 황색 피부의 노출부의 바깥쪽과 얼굴 및 목은 흰색에 녹흑색의 작은 반점이 있다.
알은 담청색에 반점이 없고 표면은 대부분 백색의 석회질로 덮여 있다. 모양은 긴 타원형이다. 가마우지류는 집단으로 번식하고 집단으로 이동하는 사회성이 높은 새이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집재료를 모으고 암컷이 집을 짓는데, 주로 바위 위에 지으며 마른풀이나 해초를 주재료로 쓴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로 한배의 산란수는 4, 5개이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인데, 어미가 먹이를 집에 가져오면 새끼는 어미의 입속에 머리를 깊이 박고 꺼내 먹는다. 우리 나라·일본·대만에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특히 울릉도와 제주도에 많이 분포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가마우지의 성(性)이 냉하고 유독하므로 뜨거운 물이나 불에 덴 데에 약으로 쓴다고 하였다. 물가의 돌 위에 똥이 자색의 꽃처럼 되어 있는데, 이것을 긁어모아 기름에 섞어서 바른다고 하였다. 또, 어린이의 감질(疳蚘:젖먹이의 조절을 잘못하여 체하여 생기는 병)에는 이것을 분말로 갈아서 멧돼지간을 구워 찍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고 했다.
오늘날에는 구아노(Guano, 鳥糞石:해조류의 똥이 해안 암석 위에 쌓여 변질된 것. 인비료나 구아닌의 원료로 씀)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마우지는 먹이를 통째로 먹기 때문에 혀가 필요없어 작게 퇴화되었으며 코가 없다. 콧구멍이 없고 위턱 깊숙이 내비공(內鼻孔)이 있을 뿐, 물에 자멱질을 치면서 고기를 잡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다. 라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나와 있습니다.
얕으막한 산, 低山
blog.daum.net/baeyoa
첫댓글 가마우지 찍으시며 묘비까지 챙기시고 대단하십니다.
저산님의 열정은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어린 민물가마우지가 오후 6시경만되면 칼 퇴근하여 서흔남 묘비를 찾아가서 한참을 묘비를 바라보며 비석 위에 앉아 있습니다.
저도 묘비명을 읽어보고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엘도라도님.. 어제 오전부터 들꿩찾아 동장대까지 등반하고 내려와
연못에서 가마우지를 촬영하여 즐거웠습니다. 격려말씀 남겨주시고 즐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럴싸한 스토리에 풍덩 빠졌다 갑니다~~
그럴싸한 스토리에 풍덩빠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참배하는 가마우지 앙증 맞네요.
멋진 작품 감사히 봅니다.
어린 민물가마우지로 환생해서 앙증맞아요.
멋지게 즐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어제 그런 생각을 해보았었습니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며 묘지석에 앉아 느긋한 모습이...
같은 생각을 해본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러지 않고서는 어린민물가마우지가 지금같은 행동과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이런 야생조류가 있는 것은아직까지 듣도 보보=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