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랜배낭 질문 드립니다.

[호시우보]

초보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백패킹에 들어서려니 가장먼저 배낭이 걸립니다.
현재 오스프리 배낭 사용중인데 용량도 부족하고 뭔가 안맞는것 같어
미랜 배낭을 보고있는데 구형하고 신형하고 가격이 따블차이가 나네요.
과연 그만큼 가치가 있고 성능차이가 있는지요?
차이가 있다면 어떤부분이 차이가 많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이홍우]

구형은 원단이 더 질기고 생산을 미국에서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듯 하구요. 신형은 필리핀산이고 원단이 구형에 비해 약간 얇습니다. 신형을 좀 매시다가 구형의 희소성 때문에 자꾸 눈이 가시면 그때 팔고 갈아 타시면 될 겁니다.

[호시우보]

그럼 기능상에 차이는 없는거네요? 어치피 한번 사면 끝까지 쓸거고 희소성은 신경 안씁니다.

[이홍우]

그렇다면 쓰시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매장에서 한번 매어 보시고 몸에 맞다 싶으시면 쓰시면 되겠네요. 저는 자꾸 눈에 구형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그래도 멀쩡한 신형을 바꾸기도 그래서 잘 쓰고 있습니다.

[말로리]

http://cafe.naver.com/valandre/281
도움되시라 제경험상 올린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산마니힐링캠프]

미랜구형과 테라씨리즈는
원단에서도차이나며
어께밸트는물론 허리벨트에서 차이가남니다(두께, 봉제선, 허리벨트높낮이용 찍찍이유무등등)
이를테면 구형은 당초 제작컨셉이 사냥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제작햇으며 (무거운 사냥감을 베낭에넣고 이동, 그리즐리명칭참조)
테라씨리즈는
보급형이랄수 잇음니다
박베낭의 양대 산맥이랄수잇는
그레고리 데날리프로는
험한산악길이나, 숲속을 헤쳐나가기위한 제작 컨셉이며 미랜은 장거리 백패킹을 위한 제작컨셉임니다ㅡ
본인이 원하는 형태에 맞게 구비하심 됨니다
대형배낭은 자기몸에맞게
피팅하는게 매우 중요함니다ㅡ매장 전문담당에게 토루소맞춤
허리벨트싸이즈맞춤이 필수ㅡ

[호시우보]

제가 가장 궁금한건 어깨 벨트와 허리벨트가 하중을 얼마나 받아주는데 구헝과 신형의차이점이였습니다.
단순하게 희귀성때문은 아닌것
같고 먼가 틀릿점이있어서 가격이 두배 차이가 나는거 같은데. 굼금해서 질문올린 겁니다.
똑 같다면 저는 남이 쓰는것보단. 새것이 좋습니다.

[이홍우]

30kg이내 매실꺼면 아무 상관 없을 거고요. 그 이상이면 구형도 스펙을 잘 보고 50kg 스팩으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지지 하중이 클수록 배낭 자중이 많이 나가고요. 미스테리렌치 배낭 자체가 타사 배낭보단 더 무겁습니다. 다만 등판, 허리벨트, 어깨벨트가 좋은 편이라 체감은 덜한 편이고요. 요즘 BPL(백패킹 라이트)쪽으로 유행이 변경되는 추세라 30킬로 이상은 저는 생각치도 않으며 동계 20킬로도 버거워 줄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제 생각을 말씀 드린 거고요. 결론적으로 구형 배낭은 제 기준으로는 값, 성능 모두 오버스펙이라는 거지요. ㅎ 배낭은 무조건 실착을 해봐야 좋을 겁니다.

[호시우보]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