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꽝이였기 때문에, 당시 저는 jordan 을 조르단이라고 불렀습니다. ( 매직은 읽기 편했는데.. ^^ )
암튼.. 그때 본 조르단의 느낌은... ( 계속해서 조르단으로 써 보져 ^^ )
우와... 빠르다.. 탄력 죽인다..
어.. 뭐.. 뭐냐.. 왜 혀를 내물고 하냐..
마치..사냥개 같다.. ( 으 징그러.. )
근데. 너무 혼자하는거 아녀?
3점은 없네?
등등 이였고...
매직의 느낌은..
어라... 패스봐라... 요상하게 하네..
음... 훅슛을 구사하는 걸 보니.. 센터인가보다..
어어어.. 아닌데.. 포인트네?
오~~~ 3점슛 잘 들어간다...
등등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의 게임에서.. NBA 최고의 고수는.. 매직이다..
라고 결론을 내렸져.. ( 한경기만에.. ^^ )
물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는 도중..
조르단이 아니고.. 조던.. 이라고 읽으며..
그녀석이.. NBA 짱이다... 라는 말을 들었구여..
( 속으로는 그래두 매직이 더 잘하는거 같던데.. 생각하며 )
그러면서.. AFKN 과 일본방송에서 보여주는 경기들을
꼬박꼬박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피펜도 알게 되고...
사실.. 불스 경기를 보는데.... 에이스는 조던인데..
관중들이 피펜..피펜 하고 열광하더군여..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 경기에서도.. 피펜.. 피펜 하고 외치는
관중들을 보면서.. 아.. 피펜이 잘 한다더니...
다른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나? 하면서 어리둥절하다가..
일주일 후에... 스스로...
그것은 피펜.. 피펜. 이 아니고.. 디펜스.디펜스..라는 것을
깨닺고 한참 자괴감에 빠졌던 기억도 나네요...
아마.. 예전에도 시스템이 지금 처럼 잘 되어 있었더라면..
오든 파이널을.. 전무 동영상으로 바꾸어서..
보관하고 있을텐데.. 아쉽다는 생각도 들구여..
첫댓글 하하 저도 엔비에이 처음볼때 디펜~~을 피펜으로 알고있었던 기억이...-_-; 워낙 불스경기를 자주해줬으니 피펜으로 들린만도 하져..ㅋㅋ
^^ 전 슬램덩크보고 나서인지 그냥 디펜스로 들리더군요.
난 초등학교때 영어 처음배우고 나서 magic을 마직으로 읽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