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7세트 승리로 에스와이에 4-3 역전승
마르티네스-김임권, 1세트 승리 후 각각 3, 7세트 승리
백민주, 이우경 꺾고 세트스코어 2-3→3-3 역전 발판 마련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크라운해태 라온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승전고를 울렸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1일차 첫 경기에서 크라운해태가 에스와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의 활약으로 1, 3세트를 따낸 크라운해태는 2세트에 이어 4, 5세트를 에스와이에 연달아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밀렸다.
하지만 6세트에 나선 백민주가 에스와이의 이우경을 5이닝 만에 9:6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세트에서 김임권이 최원준1을 11:8(12이닝)로 따돌리며 세트스코어 4-3의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르티네스와 김임권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마르티네스와 김임권은 1세트에서 호흡을 맞춰 에스와이의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모리 유스케(일본) 조를 11:2로 꺾었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3세트에서, 김임권은 7세트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임권은 크라운해태 팀원들과 오랜만에 팀리그에서 호흡을 맞췄음에도 완벽하게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PBA 팀리그 5라운드 당시 마르티네스의 대체 선수로 크라운해태에서 뛴 김임권은 이번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크라운해태에 정식 영입됐었다. 모친상으로 1라운드에 결장했던 김임권은 이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크라운해태 정식 선수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반면 에스와이는 2세트에서 한지은-권발해가 23이닝의 장기전 끝에 크라운해태의 임정숙-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9:7로 물리친 데 이어, 4세트에서는 서현민-한지은이 노병찬-백민주를 5이닝 만에 9:0으로 완파했다.
이어 5세트에서는 모리가 크라운해태의 주장 김재근을 11:4(7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섰다. 그러나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이우경이 백민주에게 6:9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초반 두 이닝을 공타로 보낸 이우경은 3, 4이닝 연속으로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6:8까지 맹렬하게 추격했으나, 백민주의 마지막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로써 크라운해태는 1승과 함께 승점 2점을, 에스와이는 1패에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한편, 13일 열리는 PBA 팀리그 2라운드 2일차에 크라운해태는 오후 6시 NH농협카드와 대결하며, 에스와이는 이에 앞서 오후 3시 웰컴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3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