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의 전설 몇가지
아주 옛날 로마에
소크니스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관을 만들면서 살고 있었어요
소크니스는 관을 만드는 솜씨가 뛰어났어요
사람들에게
소크니스의 뛰어난 솜씨는
부러움과 함께 시기를 받아야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소크니스의 실력을 시기하던
동업자들이 그녀를 죽이고 말았어요
아폴로 신은
그의 신전을 항상 아름답게 꾸며주던
소크니스를 불쌍하게 여겨
소크니스를 작고 붉은 꽃으로
변하게 해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카네이션이라고 합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된 전설
미국의 작은 마을 웨이브스터에는
쟈비스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마을 주일학교의 학생들 모두에게
어머니처럼 존경을 받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쟈비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그러자 어머니처럼 존경했던
쟈비스부인을 추념하기 위해 교회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쟈비스의 딸
안나가 자기 집뜰에 핀
하얀 카네이션을 한아름 안고와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 영전에 바쳤어요
매년
이런 행사를 계속하면서
사람들은 하얀카네이션을
영전에 바치게 되었답니다
1908년 시애틀에서는
처음으로 이날을 '어머니 날'이라고 정하고
파티를 열였다고 해요
그 후 미국 의회는
5월 2째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을 정식으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얀색 카네애션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드리는 풍습이 만들어져서
살아계신 어머니께는
빨간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돼었답니다
우리나라 어버이날 유래
원래
1956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어머니날로 시작되었으며
17년이 지난 1973년
아버지들이 소외감을 느낀다고 하여
아버지. 어머니 날을 합친
어버이날로 개칭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에는
돌아가신 부모님에겐 흰카네이션을 바치며
살아계신 부모님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감사의 표시로 달아드립니다
카네이션 색깔별 꽃말
a.
빨간색 카네이션은
건강을 바라는 마음+당신을 존경합니다
b.
분홍색 카네이션은
당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랑+감사
c.
흰색 카네이션은
당신에 대한 애정이 살아있습니다
순애보+나의 사랑 존재
d.
보라색 카네이션은
당신은 변덕이 심한 사람
e.
노랑색 카네이션은
당신을 싫어합니다
거절+무시
꽃말이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진 않지만
노랑색 카네이션은 피해야겠죠^^;;
살아계신 부모님에겐
건강과 존경을 표현하는 빨간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님에겐
영원히 기억하며 사랑할 것이라는 흰 카네이션을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마음이겠죠^^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하는 말한마디
그리고 안부전화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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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의 전설 몇가지
우물속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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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16.05.08 13:5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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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
감사합니다.^^*
즐감합니다 !
감사합니다.^^*
월남에서 참전하고 돌아오신 4촌 형님이 꽃가게를 마련했지요.
때마침 어머니날이라, 카네이션 중간부분에 핀을 꼽고 리본을 달아서
한쪽에는 ‘어머니날’ 또 한쪽에는 ‘감사합니다’라고 글자를 쓰라는 명령에
형님! ‘어머니날’보다 아버지도 포함해서 ‘어버이날’이라고 합시다. 했더니
그럼, 그렇게 하자해서 ‘어버이날’ ‘감사합니다’라고 했더니
대박을 쳤지요. 아마 그때가 1972년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아버지들께서 불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분은 실천하신 분이시네요. ㅎ
아무리 어머니의 희생이 크다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논할 필요도 없이
똑같은 부모님인데 두분께 다 감사함이 마땅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저도 늘 시메온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버이날에도 각국 마다 각기 다른 사연이있군요.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