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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원불교의 사상
날샐뻔 추천 0 조회 68 18.09.07 15:2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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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07 16:06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최준식교수 대단하시네요. 기도에 관한 글도 정확해요. 대단.

  • 18.09.07 16:06

    지난번 말씀드렸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느끼는 원불교는 대단히 현실적 불교입니다. 관념적 불교가 아닌 현실적 불교를 만들려고 소태산께서 무지 노력하셨던 것 같더군요. 오늘 글을 보니 제 생각이 크게 틀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18.09.07 16:08

    사실 관화선의 3대심(신심, 분심, 의심)은 그 누구더라? 중국의 유명한 분인데... 이 분이 제안한 것인데 후대 선사들이 녹음기처럼 되풀이하시지요. 저는 이 3대심을 강조하는 선사는 진실로 깨친 선사로는 안 봅니다. 당신이 못 깨치셨기에 깨친 걸로 공인된 옛 스승의 말씀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걸로 봐요. 3대심을 강조하면 할수록 간화선은 대중에게 멀어지고 수행자 스스로도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는 게 제 확고한 생각입니다.

  • 18.09.07 16:11

    글 내용과 제 생각이 다른 것 하나는 좌선 시 다리가 아플 때인데요, 저는 다리가 아프다고 바로 다리 바꾸는 건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계속 다리는 아프게 되고 그 때문에 집중은 어렵게 됩니다. 일단은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 해요. 이게 육신을 조복받는 것(조신)인데, 이 자체가 바로 수행입니다.
    좌선 수행은 조신이 먼저 되지 않으면 하기 어렵습니다. 다리 아프다고 못 참고 바로 바꾸고 그러면 조신은 불가능해요. 그리고 집중도 안 되고요.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텨야 합니다. 그러면 점점 아픈 시간이 줄어들어요. 물론 바른 자세가 전제된 후의 일입니다.

  • 작성자 18.09.07 16:16

    네에~~ 고맙습니다 ^^

  • 18.09.08 04:12

    덕분에 원불교에 대해 공부합니다. 시댁이 김제라 익산의 원불교 종단의 측근들과 친분이 있는데 마음을 다해 사는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천을 잘하시는 분들이군요.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18.09.08 09:14

    제가 보는 원불교인들은 배타심이 적지 않게 있어요. 부처님이 아니라 사람(소태산)에게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문중 최고라는 문중 불교인들을 한번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이는 소태산이 원한 바는 전혀 아니겠지만 사람에게 의지하면 그렇게 됩니다. 왜 불교 경전들이 전부 <부처님>을 내세우는지, 특히 화엄경은 왜 아무리 사람이 뛰어나도 부처님 한 털끝만큼도 안된다고 말하는지 우리는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 18.09.08 09:17

    게다가 원불교는 이름에 불교를 썼지만 불교가 아닙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불교의 위신력을 빌려있는 상태지요. 그런 때문인지 제가 보기에 원불교인들은 밝지를 못해요. 아무리 웃음을 띠고 좋은 말씀 하시더라도 태생적인 어둠이 있어요. 아마 왜 그런지는 원불교인 자신들도 모르시리라 봅니다만.
    종교인이 아무리 그럴 듯해도 그 분이 의지하는 의지처가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궁극의 문제점은 피할 수 없습니다. 겉모습만 보시지 마셨으면.

  • 18.09.08 11:03

    고맙습니다.마하반야바라밀_()()()_

  • 18.09.09 22:43

    자세한 가르침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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