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결심 후 10일이 경과했다.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노라면
잘 생기고 실한 두꺼비들이
너울너울 손짓하면서 춤을 춘다.
평소에는 전화도 자주하지 않던 친구들도
요즈음엔 웬 전화질?을 하는지?
"야~~! 뭐 하냐? 나와라, 영동이(영식이와 동식이)와 셋이서 한 잔 하고 있다"
와~~. 이거 사람 잡는 고문도 여러 방법이네?
너그들이 금주에 들어간 달림이에 숭고한 뜻을 어이 알랴마는~~~.
"야 이놈들아 많이도 말고 아령 2kg만 들고 30km까지만 뛰어봐라!"
한마디 던지고 싶다만 이 또한 우이독경만 될 터!
일요일 저녁인 오늘따라 딱 한 잔 하고싶은 마음은 더 없이 간절하다만
마셔도 불안!
안 마시자니 두꺼비가 마냥 그립기만 하다.
남은 일주일도
우야튼 참아야겠지?
친구들아
남은 일주일 모두가 금주해서
동아에서 탈 없이 멋지게 즐달하자.
58개띠 화이팅!!!
장미야 야는 58에 연구대상이라니까? 뛰기도 잘 뛰어요, 풀이든 울트라든 담배든 안가리고 ~~.ㅎㅎ
실은 두꺼비들이 왜 하필이면 멋쟁이 무강이를 유혹을 할까? 갸들도 사람은 볼줄은 알아가지고.....허무강아 너의 멋진 완주를 기대할께!!!!
꽃니마 작년 전주울트라때 95km를 지나선 제일 먼저 생각 난것이 뭔지 아냐? "95km에 산전수전 다 격고 남은 5km만 더 달려가면 시원한 전주막걸리 한 잔 할 수 있겠지?"였다 ㅎㅎ,
어제 금산에서 카우보이랑 함께 하프 페매를 했는데 그렇찮아도 니 주로에서 누구한테 발길질당해 부상 당했다고 하던데 시방은 괜찮은거지? 어제 대전 멍들 다 모여서서 한잔 했는데 ....니 결심 대단타~~
고맙고 이젠 괜찮다, 대전 멍들 모여 좋은 시간들 가졌겠구나? 다음에는 너그들만 모이지말고 여기 천안에도 연락해라, 동마 때 보자.
두꺼비는 이제 잊어버렸따...단 히~연 마꼴리하고 친목을다져.......고넘만 마신다....어제도....한 사발 혔지.동마서 보자~
그래도 두꺼비는 거북이 네게는 사돈에 팔촌정도는 안되냐? 막걸리만 예뻐하지 말고 가끔은 두꺼비도 예뻐해줘라 ㅎㅎ, 거부가 동마에서 네 신기록을 기대하마.
난~~ 금요일부터~~ 죽었다. 밤새우고~ 술마시고...흐~미! 클났네`
너야 기본 체력이 있으니 별 탈이야 있겠냐마는 바커스야 이번주 금주 좀 하고 동마에서 즐달하자 ㅎㅎ.
흐미~ 두껍이가 무강이를 좋아하는갑다. 내 옆엔 두껍이가 얼씬도 않던데... 무강아! 두껍이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무강이 화이팅~~~
두꺼비가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내 혼자 짝사랑하고 있다ㅎㅎ, 아직은 버틸만 한데 정말 힘드네 ~~~.동마 끝나고 중량천에 한번 가보고 싶고마!
키로수는 많이 줄였나보군아..작년에 키로수 줄이느라고 연습하더만 ...허무강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래...허무강 힘!!
작년보다는 3kg정도가 늘어난 상태이다만 걍 최선을 다해서 달리련다, 너는 체중좀 줄였냐? 응원 고마우이, 동마에서 보자 친구야 ~~~.
옹달샘 넌 지금 뭔 봉창 두둘기는 소리냐 ? 작년에 썹3 하고 울트라 언더10한 허무강이 한테.....살빼는 연습은 왕초보들이 하는거여 ㅎㅎ
단단히 마음먹고 있네. 꼭 목표를 이루길 빌께. 이번 동마가 끝나면 회원기록 순위가 많이 움직이겠다. 잘못 하다가는 꼬랑데기에 가는지 모르겠네... 허무강 화이팅!!
내 죽었다 깨어나도 니를 잡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 학산아 동마 끝나고 얼굴한번 보자 친구야~~.
무강아! 가끔 쪽지글도 확인 하고 그래라ㅎㅎ
쪽지글에 한번도 안들어 가봤다만 양주댁아 운동 열심히 하고 있제? 니 몸매보니 너도 소시적에는 달림깨나 한 몸매 같더구만 ~~. 동마에서 즐달하고 뒷풀이 때 보자 양주댁아!
허무강아,아마 두꺼비가 기다려줄거야...동마 끝나고 올때까지 얌전히~ㅎ 허무 강 힘<<<<
두꺼비는 핑계고 뛰다가 도저히 힘들면 걍 울트라 주법으로 뛰련다. 그래도 두꺼비 도망가지전에 얼른 들어와야 할 텐데! 그것이 제일 큰 걱정이네? 여정아 조망간 얼굴좀 보자, 고마우이~~.
역시나 섭쓰리는 뭐가달라도 다르구만 한잔하자 무강아,,,섭쓰리로 완주하셈 허무강((((((히임)))))))
이젠 나도 한물 갔다. 동마보다도 네가 왔으면 좋았을텐데 너를 볼 수 없는 것이 서운하구나, 청계천에서 한잔 하고 다시한번 거닐어보고 싶구만ㅎㅎ. 미서나 잘 있지? 언제가 되어야 니와 한 잔 할 수가 있으런지~~. 조만간 한 잔 하자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