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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에게 보이신 하나님 (창 17:1-8) 24. 3. 10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여호와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아멘. |
[서 론]
할렐루야! 오늘 여러분은 복된 자리에 오셨습니다. 옆 사람과 함께 인사를 나눕시다. ‘반갑습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령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나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오늘 설교 제목은 ‘아브람에게 보이신 하나님’입니다. 따라해 보십시오. ‘아브람에게 보이신 하나님’ 1절을 읽어볼까요?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1절)
우리는 하나님을 알수록 더 잘 믿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신일까요? 오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통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어느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람이 99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1절)
아브람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아브라함의 원래 이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 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5절을 읽어볼까요?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5절) 그래서 오늘 사건으로 이후로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불리워집니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9절)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 론]
1.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무슨 말을 하셨습니까? 1절을 읽어볼까요?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1절) 하나님은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전능’(全能)하다는 말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 19:26)
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신은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했을까요? 그것은 아브람의 현재 상황을 알아야 이해가 쉽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주 오래 전(75세)에 아브람에게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도 자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아내의 몸종인 하갈을 첩으로 삼아 자식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이 이스마엘입니다. 그 때 아브람의 나이가 86세였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아브람의 나이가 이제 99세가 되었고, 본처의 나이는 89세가 되었습니다. “아브람이 구십구세 때에”(1절) 더욱이 아내는 생리가 끊겨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있는 아브람에게 오늘 하나님이 나타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하신 이유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 네게 자식을 주겠다고 한 약속을 의심치 말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머리와 힘으로는 이제 자식을 가질 수 없는 형편이지만, 하나님이 전능하심을 믿고 자식에 대한 꿈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리가 끊긴 89세 된 늙은 여자가 자식을 낳을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1년 후에 아브람의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이 이삭입니다.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창 21:2-3) 아브람이 100세, 아내가 90세에 낳은 자식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배 때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첫마디가 무엇입니까?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전능하지 못하다면 어찌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잘 보여주는 것은 이 땅의 존재하는 모든 만물(동물과 식물과 사람)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저절로 생겨나거나 진화된 것이 아닙니다. 어찌 수많은 만물이 저절로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저절로 생겨날 수 있다면 다른 별에도 저절로 생겨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의 무궁한 지혜로 만드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신입니다.
①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먹은 양식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들의 숫자는 거의 200만에 이릅니다. 매일 먹는 양식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40년 동안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살았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 많은 양식을 매일 구할 수가 있었을까요? 사람의 힘과 지혜로는 구할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매일 새벽마다 하늘로부터 ‘만나’ 라는 양식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출 16:4)
② [앗수르 군사가 유다를 침공하여 항복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을 대항하여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유다 왕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밤에 그의 천사를 보내어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 군사 185,000명을 소리도 없이 죽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앗수르 왕이 나가 보니 시체만 널려 있었습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은 자기 고국으로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그러므로 내 앞에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거나, 앞길이 캄캄할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다. 왜냐하면 우리 앞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간절히 찾는 자에게 그의 전능하신 팔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십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전능하신 그의 능력으로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2. 복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6절을 읽어볼까요?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6절) 무슨 복을 약속하셨습니까? ‘번성과 왕권’의 복입니다.
그런데 지금 아브라함은 본처의 자식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가 번성해지려면 자식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라는 후손의 번성을 약속하셨습니다. 또 ‘네게서 왕들이 나오리라.’는 왕권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을 주고자 그의 이름까지 바꾸어 주셨습니다. 5절을 읽어볼까요?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5절)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 복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랜 세월 후에 그의 후손이 번성하여 여러 민족들이 생겨났으며, 또 그의 후손으로부터 왕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렘 32:41-42)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처음 나타나셨을 때도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1-2)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이 잘 되라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복을 받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왜 복을 받습니까?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을 받으려면 복 주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복이 떠나가고 도리어 재앙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처음에는 혹 잘되는 것 같지만, 끝에 가서는 결국 망하고 맙니다. 처음에 잘되어도 나중에 망하면 복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나중이 잘되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사막에 있는 나무와 같아서 좋은 것을 보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렘 17:5-6)
반면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서 좋은 것을 보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7-8)
세계의 역사를 보십시요. 복 받는 나라들은 대부분 하나님을 인정하고, 섬기는 나라들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신앙을 핍박하는 나라들, 그리고 각종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은 대개 빈곤과 전쟁과 자연재해를 심하게 겪거나, 고난을 당합니다.
또 하나님을 부정하는 공산국가 중에 잘 사는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믿는 신자를 핍박하고 죽이는 북한은 지금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습니까? 북한도 공산국가가 되기 전에는 믿는 신자가 더 많았고, 남한보다 더 잘 살았습니다.
중국은 공산국가인데 잘 살고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은 공산국가이지만 종교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중국에는 기독교 신자만 수천만이나 된다고 합니다. 몇 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선교사들이 중국에 들어가 선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점 종교를 핍박하기 시작하자 중국의 경제도 지금 급속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복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으려면 나의 마음과 힘과 정성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려고 힘쓰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자기를 믿고 섬기는 자에게 땅의 기름진 복만이 아니라 하늘의 신령한 복(상급)도 주십니다. 곧 천국의 복, 영생의 복, 하늘 기업의 복도 주십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4)
내가 믿는 하나님은 복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다. ‘내가 너를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3. 내 후손의 하나님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또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요? 7-8절을 읽어볼까요?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7-8절)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을 반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은 그들로부터 섬김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만 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로부터 섬김과 경배를 받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섬기기를 거부하고, 육신의 쾌락만을 추구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복 주시는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내 후손의 하나님도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7-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신앙이 내 후손에게 계속 이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신 6:2) 하나님은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토록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을 소개할 때 이런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출 3:6) 이것은 아브라함의 신앙이 아들 이삭에게로 계승되고, 이삭의 신앙이 아들 야곱에게로 계승됨을 보여줍니다.
<디모데>의 집안도 그러했습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5) 외할머니의 신앙이 어머니에게로, 어머니의 신앙이 아들에게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므로 나 혼자만 믿는 신앙으로 끝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을 대표해서 나 혼자 믿는 국회의원 신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또한 나의 신앙이 내 후손에게로 이어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처럼 신앙의 계보를 이어가야 합니다.
나 혼자 믿는 신앙을 갖고 살다가 죽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내 신앙이 더 이상 내 후손에게 계승되지 못해서 내 후손이 하나님을 모르거나, 하나님을 떠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성도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나와 내 후손이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여러분도 그렇게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여러분의 가족이나 후손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곱>이 그러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려 갈 때 혼자 가지 않고 자기 가족과 자기 집에 있는 모든 자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창 35:2-3)
우리는 <야곱>이나 <여호수아>처럼 나의 온 가족과 후손이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내 가정과 내 후손이 대대로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풍성히 받는 비결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섬겨 복을 받을지라도 내 자손이 하나님을 떠나면 복이 떠나갑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내 후손의 하나님도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결 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브람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하나님, 또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오늘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까?
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그러기에 어떠한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② 복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라.’ 그러기에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하기를 바랍니다. ③ 내 후손의 하나님입니다.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러기에 나 혼자만 믿지 말고 나의 온 가족과 후손이 함께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십시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이 내 후손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 복의 하나님을 온 가족이 함께 섬김으로써 땅의 복과 하늘의 복을 풍성히 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