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牧師)와 목회(牧會)
1. 목사(牧師)와 목회(牧會)
“또 어떤 이들은 목사(牧師-pastors)들과 교사(敎師-teachers)들로 삼으셨으니...”(엡4:11, KJVB)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고 보살피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해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준비된 마음으로 하며 너희에게 맡겨진 하나님께 속한 자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양떼들에게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牧者長-the chief Shepherd)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가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면류관을 받으리라”(벧전5:2-4)
목자 혹은 목사란 용어는 헬라어로 포이멘ποιμήν 으로 ‘양치는 자’라는 뜻이며, 그 어원은 ‘파스코’ 즉 ‘먹이다’라는 ‘양치기’(shepherd)에서 유래하였다.
목사(牧師)의 基本的인 사역
1. 전도자(evagelists)와 설교자(preaching-sermon) 와는 다르다.
목사는 양을 낳아서 먹이고 기르며(요21:15-17) 가르치고(teacher) 최종적으로 주님의 제자(disciple-헬 μαθητής)를 삼는데 있는데 제자라는 용어는 신약에만 269회 언급된다.
牧師는 1) 한 생명(죄인)을 복음으로 출생시키며(고전4:15, 요3:5-8, 약1:18)
2) 어린 양을 말씀의 젖(벧전2:2)으로 먹이며(요21:15, 요10:9-11)
3) 예수님의 人格으로 성장하도록 잘 가르치는 교사이며(마28:20, 눅14:26, 마10:1, 행6:1, 9:19, 11:16)
4)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삼는데 있다.(마28:20, 눅14:26, 마10:1, 행6:1, 9:19, 11:16)
牧師는 한 생명을 중생에서 천국까지 (요람에서 천국까지) 돌보고 책임지며 섬기는 예수님의 보조 목동(牧者)이다. 상기 네가지 항목에서 하나라도 불충분하면 안된다. 그러므로 복음만 전하는 전도자나 순회적 설교자와는 그 차원이 다르며 그 중요성에 있어 어떤 직무보다 귀하고 책임에 있어 막중한 성직이다.
2. 牧師의 직무
1) 牧師의 적극적인 직무는;
①牧師 또는 牧者(pastors - ποιμήν) 먹이는 자이며 기르는 자이다.(엡4:11)
목사의 여러 측면의 직무중 설교, 교육, 가르침이 최상의 직무이다. 설교는 목사의 생명이라 할 수 있다. 먹는 자는 어린 아이(고전3:2, 벧전2:2, 히5:12-14)가 있고 장성한 자가 있으며(히5:12-14, 고전3:1-2) 단단한 식물과 채소를 먹는 자가 있다(롬14:1-2). 목사는 영적 주방장이며, 부엌의 요리사로써, ‘때’를 따라(마24:45) 식구들의 식성에 알맞게 옛 것과 새 것(마13:52)의 하나님의 말씀을 잘 요리해서 제공해야 한다. 여기서 교사(敎師)는 목사 사역에 반드시 포함된다.
◎ 하나님의 양식 - 1611년 KJVB 1655년 인쇄본. 목사는 반드시 히브리어 맛소라(Masoretic Text) 원문과 헬라어 인정받은 원문(Textus Receptus)을 공부해서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참고로 여기서 M.T 나 T.R의 말씀이 폐기되었다거나 KJVB가 초기 자필 원문과 같이 직접 영감설을 받았다는 럭크만 사상에 유의바란다. 구약 선지자나 예수님의 M.T, T.R 로 설교하였고, 독일 루터 성경도 T.R에서 KJVB도 M.T와 T.R에서 번역되었기에 목사들은 반드시 M.T와 T.R과 KJVB를 잘 적용해야 할 것이다. KJVB를 앞세워 M.T나 T.R을 경시하는 자들은 1600년간의 예수님과 성도들을 부인하는 럭크마니즘과 같은 행위다.
②감독(監督, Bishop - επισκοπος) 성도와 교회를 감독하고 지키는 자이다.(행20:28, 딤전3:1, 벧전2:25)
내적으로 개개인 영적 상태를 관리, 권고, 주시, 감독 보호하는 자로서 교회를 옳게 가도록 감독하는 사역이다. 외부적으로 멸망케하는 이단(벧후1:1), 다른 복음(갈1:6)을 경계하고, 양떼를 이리떼들로부터 지키는 자다. 다른 교리, 다른 복음으로 주님의 양떼들이 병들까 주의하고 내적으로 성도들이 진리에서 돌이키거나 말씀에서 벗어나는 일, 성장이 정지해 있지는 않는가? 다른 지체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를 지속적으로 24시간 관리 감독하여 주님의 몸을 세우는 일을 한다.
③장로(長老, Elders-πρεσβυτεριον-presbiterion) 모든 신앙생활에 본(本)을 보이는 영적 어른을 의미한다.(딛1:5, 벧전5:1, 행20:17, 약5:14, 요2서:1)
이스라엘 장로(출3:1, 19:7)들은 백성들의 유사들이였고 신약에서는 교회의 연장자, 그리고 신앙의 지도자를 뜻하는데(행11:30, 15:2) 바울 사도는 교회마다 지도자 이며 감독이고 선포자인 장로(행14:23)들을 세웠다. 장로는 신앙의 연장자, 그리고 동시에 반드시 영적 생활에 본을 보이며 앞서가고 책임도 따르는 사역이다. 목사가 본을 보이지 못하고 입으로 선포하는 설교는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 즉 경건의 모양은 있으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것이다.(딤후3:5)
◎牧師는 설교자로서 먹이는 牧者이며 성도들의 영적 상태를 관리 보호하는 監督이며, 모든 생활에서 솔선수범 본이 되어야 하는 長老이다. 목사, 감독, 장로는 단일한 직분인, ‘목사’를 세 사역적 측면으로 묘사할 뿐 한 교회에 장로, 감독이 따로 있지 않다.
목사라는 용어는 수레를 끄는 황소와 같고, 감독, 장로라는 용어는 수레를 끌게하는 두 바퀴와 같다. 이 세 사역의 조화가 깨어지면 목사로서 실격자인 것이다.
2) 牧師의 소극적인 직무는;
①제자(Disciple)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셔서 교육 훈련시키셨고, 다시 파송하셨다. 목사는 완전 예수님의 제자로 스승을 닮아야 하고 스승같이 살아야 한다.(마10:38, 10:24, 요13:34-35, 요8:31)
②종(servant) 예수님께서도 순종하시는 종(빌2:6-7)이셨다. 목사는 예수님을 섬기는 종(요13:16, 15:20, 마25:21, 눅12:35-40, 17:7)으로 교회를 섬기는 ‘종’이다(눅22:24-30)
③청지기(steward-επιτροπος) 주인의 집을 관리(管理)하는 자이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관리인(창39:4) 다니엘은 바빌론 제국의 관리인(단2:46-49) 모세는 하나님의 집 관리인(히3:5)이였다. 목사는 하나님의 집 교회의 선한 청지기(눅12:42, 딛1:7, 벧전4:10)이다.
◎그외 목사는 그리스도의 대사(大使-ambassadors) 또는 메신저, 그리고 파수꾼, 선지자, 상담자, 여러 가지 다양한 측면에서 교회 즉 주 예수님의 양무리를 섬기는 직무이다.
3. 牧師의 資格
1) 바울 사도의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딤전3:1-7)
監督이며 牧師인 長老는
①“선한 일을 사모하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②비난 받을 일이 없으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③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④깨어있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⑤맑은 정신을 가지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⑥예의가 바르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⑦후히 대접하기를 좋아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⑧가르치는(설교, 교사) 능력이 있어야 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⑨자신을 술에 내어주지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⑩난폭하지 아니하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⑪부정한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⑫오직 인내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⑬말다툼을 하지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⑭돈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⑮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이 복종하되 나는 50점 70점 90점
⑯초신자로 교만하지 아니하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⑰ 밖에 있는 자로부터 좋은 평판이 있어야 한다.” 나는 50점 70점 90점
*말씀과 양심에 따라 스스로 체점한다. 50은 일반신도보다 못하고 70은 노력하고 있고, 90점은 잘하고 있는 牧師요 監督이요 長老이다.
2) 바울 사도의 디도에게 보낸 편지(딛1:7-9)
牧師이며 監督인 長老는
①“아무 책망받을 것이 없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②한 아내의 남편이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③방탕하거나 불순종하지 않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④비방을 받지 않는 자녀를 두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⑤자기 고집대로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⑥쉽사리 화내지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⑦자신을 술에 내어주지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⑧난폭하지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⑨부정한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⑩후하게 대접하기를 좋아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⑪선한 사람들을 좋아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⑫모든 일에 신중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⑬모든 일에 정의로우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⑭항상 거룩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⑮항상 절제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⑯하나님의 청지기를 잘 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⑰가르침 받은 신실한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하리니” 나는 50점 70점 90점
3) 사도 베드로가 목자들에게 쓴 편지(벧전5:1-4)
①“양떼를 잘 먹이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②잘 보살피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③억지로 하지 말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④자원해서 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⑤더러운 이익을 위해 하지 말고 나는 50점 70점 90점
⑥오직 준비된 마음으로 하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⑦맡겨진 자들을 지배하지 말며 나는 50점 70점 90점
⑧오직 양떼의 본이 되라” 나는 50점 70점 90점
* 총 42항목중 50점이 50%넘으면 목사를 그만두고 70점이 50%를 넘으면 목회를 계속하되 더욱 노력할 것이며 90점이 50%를 넘으면 목사들까지도 가르칠 수 있다.
4. 牧師의 召命
1. 牧會者는 반드시 먼저 거듭난 간증이 있어야 한다.(요3:1-8, 벧전1:23-25)
구원받고 복음의 진리를 확신하고 분명한 구원의 자기 간증이 있어야 한다. 죄인이 의인을 만들 수 없고, 지옥 사탄 자식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후6:14-18) 구원받지 못한 목사는 삯군 목자(요10:13),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마15:14), 천국 문 앞에서 방해하는 자(마23:14) 다른 복음으로 사단의 일군이 된다.(고후11:1-15)
세상에서 가장 큰 죄인 영혼을 지옥에 빠뜨리는 일을 하게된다.(마23:23)
2. 반드시 하나님의 召命이 있어야 한다.(요15:16)
성경을 읽거나 말씀을 듣고 부르심의 확신을 얻는다. 개인적으로 오는 소명감을 깨닫게 되며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부르심을 받는다. 모세, 아브라함, 노아, 사무엘, 모든 선지자들, 사도들은 자기의 뜻에 반하여 하나님의 주권으로 부르심을 받았다.(사6:8) 요나의 거절할 수 없는 부르심(요나서), 그것을 복음의 열정(렘20:9)이라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까지 기다리라 네가 솔로몬과 다니엘보다 훨씬 더 지식이 있다할지라도 소명이 없으면 지옥을 피하듯이 목회사역을 피하라.” -루터-
3. 召命의 근거는 말씀으로부터 오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다.(요21:15)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할 수 없고, 교회 즉 예수님의 양떼를 사랑할 수 없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심령에 부어진 바 없이는(롬5:5, 고후15:14) 영혼을 사랑하거나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목사가 즐겨외울 구절은 요13:34절과 고전 13장이다.
4. 召命의 내적 확증이 있다.(요일5:10, 고전9:16)
①자기의 사명이라는 확신과 사명감
②목회일에 즐거움 희락이 되는 것
③목회일이 아니면 삶의 의미가 무의미함
④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함
⑤고난도 감수하고 세상 영예에 관심이 없게됨
⑥교회 회중의 환영과 입증된 열매가 있게된다
⑦목사는 중도에 포기하거나 취소할 수 없다
⑧한 생명이 구원을 받을 때 최고의 기쁨이 있다
⑨많은 열매를 맺고도 자기 공로라 하지 않는다
⑩세상 환경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⑪성경을 제일 사랑한다
⑫자신의 가정교회(빌레몬1:2, 딤전3:5)를 먼저 見本으로 목회한다.
5. 牧師의 준비
牧師는 영적 전장의 최전방에서 싸우는 예수님의 군사(딤후2:4)들이다. 무장하고(엡6:10-20) 훈련하고 연단받고(창14:14) 사사로운 정을 끊고(신20:1-9)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고(마34-39) 죽기까지 각오된 마음이 있어야 한다.
1. 全人格的 基本敎育을 받아야 한다.(딤후3:14)
세상 사람은 유식자, 무식자, 엘리트까지 다양한 계층이 있다. 그 계층들 중 어떤 영혼들도 구원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말씀 선포자의 권위를 손상받지 않기 위해서는 팔방미인, 즉 세속 지식, 덕도 앞서야 할 것이다. 솔로몬의 지혜, 다니엘의 지혜, 사무엘의 사명, 바울의 학문은 복음에 쓰임받았다. 무식하면 신뢰가 깨어져 버리고 말씀의 권위가 훼손된다.
◎목사는 평생 교육원생으로 겸손하여 항상 배우는 목사가 능력있는 목사이다.
2. 신구약 성경을 精通하여 讀破해야 한다.(딤후3:15-17, 벧전3:15)
목사의 유일한 무기는 성경(1611KJVB 1655인쇄본) 이다. 군사가 쓸줄 모르는 무기는 그것이 최신무기일지라도 고철덩어리에 불과하고 잘못 쓰면 오히려 오발, 오폭사고로 아군이 피사한다.
목사의 옆에는 부인, 가족, 장신구, 돈보다 24시간 성경이 있어야 한다. 성경을 사랑하고 부담갖지 말라. 날카로운 검이 없이 어찌 적을 찌른단 말인가? 예수님의 무기는 날선 검(계2:12, 19:15)이다. 오늘날 그 검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
3. 基本的인 신구약 성경구절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마13:52)
노련한 목사는 원고없이 설교할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구절들, 신구약에서 기억해야 하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 율법, 은혜, 죄, 구원, 교회, 심판, 천국, 지옥에 관한 구절들을 평소에 손에 익혀두고 원고없이 기계적이 아니고 언제든지 찾을 수 있게 기억해야 한다. 사탄에대한 방어와 공격적인 말씀, 모든 목회에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심령에 가지고 예비하고 있어야 한다.(마4:4 기록되었으되....)
4. 神學(Doctrine or Theology)이 있어야 한다.(요17:17, 딛2:1)
組織神學(Systematic Theology)의 기본틀을 배우고 갖추어야 한다. 神論, 人間論, 罪論, 구원론, 내세론, 종말론, 교회론, 천사론, 성서학, 敎會史, 辨證學, 牧會學, 考古學, 說敎學, 牧會行政, 宣敎學, 비교종교학, 기독교음악학, 상담학등을 총망라하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조직신학과 성서학, 목회학, 설교학, 교회사, 목회행정은 필수로 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다. 목사의 편향된 교리는 성도들의 편향된 기형적 성도를 만들게된다.(예: 복음만 강조-생활을 등한시 함/ 생활만강조 - 복음을 등한히 함)
6. 牧師의 按手
牧師가 牧師를 낳는다. 즉 敎會가 敎會를 낳는다. 이것은 성경의 법칙이며 주 하나님의 방법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셨고(마16:18), 예루살렘교회는 안디옥 교회를 세웠다.(행11:19-26) 스스로 세워진 교회는 이 세상에 없다.
1) 母敎會가 支敎會를 낳는다.(행8:1-3)
말씀으로 거듭난 것같이(벧전1:23) 교회가 말씀으로 지역 교회를 세운다. 먼저 개인적인 가정에서부터(빌레몬1:2, 고전16:19, 골4:15) 복음을 전해서 고넬료의 가족들이 모이게 되고(행10:24) 구원을 받고, 계속 모이되 교회를 세운 母敎會로부터 말씀을 양육받고 교회가 자라면 支敎會에서 구원받고 자란 은사가 있는 형제를 소명확인과 교육훈련, 간증입증, 확인받고 또는 牧會者협의회등 기관에서 파송하거나 당해 교회의 동의하에 牧師로 안수하여 위임을 한다.
2) 母敎會와 支敎會는 牧師가 세워져도 母敎會의 영적흐름을 따르게 된다.
안디옥 교회에 율법주의가 침투했을 때(행15:1) 예루살렘 母敎會에서 해답을 찾았다(행15:6-21).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엡4:15, 1:22)이며 머리되신 예수님과 교회 사이에 중간 매개체는 없다. 그러나 장성한 교회(빌립보, 에베소 교회)가 있고, 연약한 교회(고린도 교회, 갈라디아교회, 골로새 교회)가 있어 장성한 교회로부터 배우게 된다. 교회가 자라면 支敎會에서 地敎會가 된다.
3) 牧師와 牧師가 먼저 敎會(에클레시아 불러낸 무리)가 되어야 한다.
에베소 교회 장로(목사인 감독들)들을 불러 바울 사도는 고별설교를 했다. 설교의 핵심은 “자기를 쫓게하려고 어그러진 말(다른 교리)을 할 자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였다. 교회의 목회자인 牧師들이 예수 그리스도 머리 아래 한 몸이 될 때 로칼 교회 즉 支敎會 또는 地敎會가 한 몸이 될 것이다. 주님의 기도(요17:22, 롬15:5-6, 빌2:1-4)
4) 牧師와 牧師의 협력, 敎會와 敎會의 협력은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활동하신다.
① 진리가 동일해야 한다.(믿는 것과 아는 일에 있어서 한 몸, 엡4:13)
바울 사도는 자신의 편지를 다른 교회들에게도 반드시 읽으라고 명령하였다.(골4:16, 살전5:27, 살후3:13-17) 신앙이 같지 않으면 결코 한 몸이 아니다.
② 사랑이 동일해야 한다.(서로 섬기는 일에 있어서 한 몸, 고후8:1-15)
바울 사도는 부유한 교회의 연보를 받아 가난한 교회를 도왔다. (고후9:1-3, 고전15:25-26) 예수님 마음으로 동일하게 채워져 있을 때 한 몸인 것이다.
③ 서로 지역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협력해야 한다. 타지역 교회 목회자가 타지역 교회 지역에 전도했을지라도 그 지역 교회로 인도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부지런히 선교해서 그 지역 교회 안수받은 목회자에게 위임하였다. 그리고 반드시 천거서(고후3:1)를 써서 위임하였다. 타지역 교회가 있음에도 그 지역 성도를 타지역 목사가 관리하는 것은 자신이 전도했다 할지라도 월권행위에 해당된다.
④당해 지역 교회 성도는 반드시 당해 목사의 지도를 받도록 협조한다. 교회는 길잃은 양이 있다.(신22:1, 출23:4) 또 반드시 목회자의 반대 야당이 있다. 그들은 돌파구를 찾다가 기회가 오면 목회자를 배신한다. 그것을 이용하는 타교회 목회자는 비겁한 자다. 몰래 만나거나 같이 비방하거나 테잎, 서적 자료를 몰래 배부하는 행위는 비판받을 행위다. 목사의 윤리 문제에 교제를 끊어야할 대상인 것이다.
7. 牧師와 說敎
“講壇은 牧師의 寶座이다.” - 미국의 어느 학자
1) 牧師의 생명은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딤후4:1-2, 겔3:16-27, 눅9:1-6, 10:1-11)
목사의 삶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모든 집회, 모든 예배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주일 집회에서부터 유아 출생 그리고 결혼식, 개업식, 장례식까지 목사의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 설교에 있음을 명심하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은 말씀을 대언하는 메신저였고 신약의 사도들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였다. 설교하지 않는 목사는 영혼없는 몸과 같다.
2) 牧師는 기록된 聖經 말씀을 설교해야 한다.(롬4:3, 요5:39, 20:30-31, 눅24:26-27, 행17:1-15)
說敎者는 하나님의 메신저(Messenger, 눅9:52, 7:27)다. 설교는 성경에 있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하되(고전4:6) 신약성경이 기본 택스트가 되어야 한다. 구약성경은 신약 성경의 보조가 되어야 하고, 구약은 신약 성경을 뒷받침해줄지언정 신약이 구약을 뒷받침해주는 설교를 지양해야할 것이다. 성경에 없는 이야기는 허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하는 행위다. (렘23:23-46)
3) 복음적이고 경건한 註釋을 많이 참고하라.(딤후3:14, 빌4:9-11)
개혁시대에 설교자들은 성경에 깊이 들어갔으며 성령님이 충만하였고 경건하였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였다. 그들의 주석은 그들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목사가 먼저 은혜를 받고 자기 것으로 재소화하여 성도들에게 설교를 한다. 주석참고는 많은 영적 보물을 얻게하고 목사의 영적 상태를 비춰보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책을 읽지 않는 목사는 성도들로부터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또 자기 발전이 없다.
4) 聖經의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여 加減없이 선포하여야 한다.(딤후2:15, 고후2:17)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시하는 이정표, 그림자이며, 신약은 예수님의 실체를 말씀하신다. 율법, 은혜, 역사, 시가서, 예언서, 유대인, 이방인, 교회성도와 불신자, 하나님의 말씀과 사단의 말등 성경의 문맥을 잘 분별하여 적절히 적용하되 항상 신약으로 결론을 내리고 성경은 성경으로 확증해야 한다.(관주) 설교는 간단 명료하게 한다.
5) 聖經 本文 설교를 중심으로 하되 핵심 결론은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 (요20:30-31, 갈4:30)
설교는 主題說敎가 있고, 강해설교가 있다. 교회는 신학교가 아니라 본문주제 설교를 택하되, 성경 본문 내용에서 핵심된 주제를 설정하되 본문 문맥을 잘 설명하고, 그 본문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으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 스데반 설교(행7장), 빌립의 전도(행8장) 바울의 설교(행13:13-52) 등이 본문설교를 하되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메시야라고 하였다. 성경 강해는 주일학교등 별도 교육프로그렘으로 해결함이 좋을 것이다. 즉 주제와 본문의 절충설교이다.
6) 항상 마지막 설교라는 심정으로 복음을 선포하라.(행20:17-38)
설교는 선포(preaching)이다. 헬라어로 κηρυσσω(케륏소)라고 하는데 ‘큰 소리로 외치다’는 뜻이다.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호소, 죽을 힘을 다해 호소하고 경고하고 책망하며 칭찬도 하고, 권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선포하는 것이 설교다. 강당은 결코 개그맨 쇼룸이 아니요, 공자 맹자 도덕 강의실이 아니다. 설교를 듣고 ‘어찌할꼬’(행2:37) 죄인이 통곡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대하24:27) 또 복음을 듣고 거듭나는 열매가 있어야 한다. 성령님의 능력으로(고전2:4) 외치라.
◎지금 막 죽으려는 사람이 지금 막 죽으려는 사람에게 하듯 설교하라
- 리챠드 백스터-
◎牧師들이 듣는 비판들
학식이 있으면 학식 자랑한다함
학식이 약하면 무식장이라함
신령한즉 신비주의의 미신자라함
일을 잘하면 세상 사람과 같다함
인자한즉 우유부단자라함
생활을 강조하면 율법으로 돌아간다함
엄격한즉 압제라함
관청교섭을 잘 하면 행세객이라함
교제에 서투르면 멍텅구리라함
노숙한즉 노폐물이라함
청년인즉 경박(輕薄)하다함
성경만 가르치면 완고하다함
지식을 말한즉 신령하지 않다함
목사나 장로의 자식 되기도 어려움
유산자에게 좋게하면 무산자가 싫어하고
무산자에게 좋게하면 유산자가 싫어하고
유식 계급에게 좋게하면 무식층에서 싫어하고
무식층에 좋게하면 유식층이 싫어하고
귀족에게 좋게하면 평민이 싫어하고
평민을 좋게하면 귀족이 싫어하고
노인에게 좋게하면 청년이 싫어하고
청년에게 좋게하면 노인이 싫어하고
남자에게 좋게하면 여자가 싫어하고
여자에게 좋게하면 남자가 싫어한다.
-길선주 목사-
8. 牧師와 聽衆
“또한 그들이 들어보지도 아니한 주님을 어찌 믿으리요? 또한 그들이 선포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1) 두 세 사람의 영혼들 앞에도 설교하라.(마18:20)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 누가는 데오빌로 한 생명을 위해 누가 복음 24장과 사도행전 28장등 총 52장의 편지를 기록하였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요3장) 한생명을 위해 밤에도 설교하였다. 주 예수님은 열두명에게 설교하신 것이 오늘날 온 세계에 설교하신 것이 되었다. 한 생명은 천명과 같고, 만명과 같다.
2) 聽衆의 대상에 맞는 맟춤식 說敎를 해야한다.(요3장, 8장, 13-16장, 마23장)
설교를 듣는 대상은 죄의식도 없는 불신죄인들, 죄의식 때문에 고통중에 있는 죄인들, 양심이 둔탁해져있는 죄인들, 자기 행위의 의를 붙들고 있는 자칭 의인들, 종교를 붙들고 만족하는 의인들, 분명히 구원을 받은 성도들, 거듭났으나 영적으로 어린 성도들, 구원받고 오래되어 시들어가는 묵은 둥이들, 도무지 구원의 가망이 없다고 포기한 영혼들에 맞추어 적절한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3) 說敎는 성도들에게 결단을 촉구하면서도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영적으로 어린 교회에 고린도서가 있고, 율법으로 미혹된 교회에 갈라디아서, 철학 유전에 물든 교회에 골로새서 편지, 옛 율법에 묶여있는 히브리인에게 히브리서, 야고보서가 있고, 계시록 일곱 교회에 일곱 편지가 있다. 교회가 죄에 빠져 있는데도 복음을 설교하거나 죄의식에 통회하고 있는데도 “저주받을 지어다” 설교하면 자격없는 자이며 슬픈 자에게 즐거운 설교, 생일집에서 장례식 설교를 하는 이상한 목사는 없을 것이다. 어린이, 유식자, 무식자, 청년층, 노인층, 부드러운 채소, 단단한 식물(롬14:1-3)을 먹는 자가 있음을 늘 기억하라.
4) 특정인에게 표적설교는 절대 금기이다.
說敎는 개인 상담을 제외하고 항상 大衆에게 하는 것이며 성령님께서 해당되는 심령에 역사하시게 된다. 오늘은 ‘누구?’를 표적삼아서 하는 설교는 결코 성령님의 설교가 될 수 없다. 성도들의 생리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말씀을 듣고 통회 자복하는 것보다는 “오늘 나를 쳤어!”라는 분노를 느끼는 경향이 더 많다. 또한 금주에 터진 문제를 다음 주일 강단에서 조급하게 터뜨리지 말라. 해당되는 성도가 먼저 귀를 세워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씀에 마음이 찔릴지라도 교회에는 항상 두가지 반응이 있다. 즉 회개하는 심령과(행2:37-42) 돌로 설교자를 죽여버리는 반응(행7:54-60).
5) 罪에 대한 경고와 책망은 많이 하되, 福音說敎는 아껴야 한다. (행2:14-42, 10:34-43)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롬5:20) 죄인이 아닌 자에게 복음 설교는 너무 싱겁고, 죄인들에게 저주 설교는 은혜를 숨겨버리고, 죄를 즐기는 자에게 복음 설교는 더욱 죄를 즐기게 한다. 의에 주린 자에게 복음이 생수가 된다.(계21:6, 22:17, 사60:3) 지옥이 없는 천국이 있는가? 살이 에이는 엄동설한을 겪지 않고 따사한 아지랑이 봄날 햇볕의 감미로움을 알 수 있을까? 목까지 타다 못해 속내장까지 타오르는 갈증을 모르고 한 잔의 냉수를 마시자 온 몸이 살아나는 생기를 알 수 있겠는가? 기초가 튼튼한 집이 오래 가고, 샘은 깊이 팔수록 샘물이 솟고, 1500년의 율법의 죄짐이 있었기에, 100년의 복음의 자유가 있는 것이다.
끝으로 복음 전도와 신앙 교육은 분리시키라. 전도 설교는 거듭나게 하는 것이고, 신앙교육은 그리스도의 人格(성화) 형성이 최고 목표다.
◎설교는 생활로! “우리가 설교하는 것을 그(니콜라스 하우스만 목사)는 생활한다.” -루터-
◎가장 비겁한 발람의 제자같은 설교자는? 돈(mammon-재물의 神) 앞에 아부하는 설교자다. -어떤이가-
*다음으로 다룰 주제들
목사와 경건생활, 목사와 교회조직, 목사와 교회행정, 목사와 상담원리, 목사와 물질, 목사와 가정관계, 목사와 외모, 목사와 사모관계, 목사와 사회관계, 목사와 건강, 목사의 신분, 목사와 목사들과의 관계, 목사의 은퇴와 노후 문제 그리고 목사에대한 최종적인 보상 등을 다룰 것입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장 존경스럽고, 가장 어려우며, 사탄이 항상 노려보며, 가장 놀라운 열매가 있고,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천사들까지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직은 목사직이다.” - 작자미상-
2. 목사(牧師)와 목회(牧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기초는 확고히 서 있으며, 이같이 새겨져 있으니, 주님께서 자기의 사람들을 아신다, 하시고, 또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니라, 하는 것이라. 그러나 큰 집에는 금과 은으로 만든 그릇들뿐만 아니라, 나무와 진흙으로 만든 그릇들도 있어, 어떤 것들은 귀히 여기고 또 어떤 것들은 천히 여기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누구든지 이런 것들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그는 귀한 그릇이 되어 성결하여지고, 주인이 쓰기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을 위해 예비되느니라.”(딤후2:19-21, KJVB)
목사의 생명은 설교라고 하였는데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선포이며 하나님의 말씀 선포는 성령님의 능력으로부터 온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스물네시간 성령님으로 충만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하며, 목회의 기본적인 사항인 것이다. 목사가 성령님의 능력으로 덧입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허수아비에 불과할 것이고 향기없는 보기에만 아름다운 조화(造化)와도 같고 설교는 열매없는 메아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스물네시간 성령충만 해야할 것이다.
1) 성령충만이 항상 유지되어야 한다.(고전4:20, 살전1:5)
구약의 제사장들은 우측 귀, 우측 엄지 손가락, 우측 엄지 발가락에 먼저 희생예물의 피를 뿌렸다.(레8:22-24) 그리고 다음에는 반드시 기름을 그들의 옷에 발랐다.(레8:30) 여기서 피는 구원이고 기름은 성령의 능력을 입는 것을 뜻한다.(눅24:49)
①성령님의 능력으로 목회를 하라.(고전2:6-16)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는 것같이(고전2:13) 하나님의 사역인 목회는 100% 성령님의 능력으로 섬겨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으로 인침을 받았고(고후1:22) 성령님에 의해서 목회 은사를 받은 것이다.(고전12:8)
“또 나의 언변과 나의 선포한 것들이 설득력 있는 사람의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님과 능력만을 나타냄으로 하였으니”(고전2:4)
②집사들도 성령님으로 충만하였다.(행6:3, 행12:24, 19:20)
사도행전은 사실 성령님의 행전이였다. 성령님의 능력이 정상적으로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증거되고 교회가 세워졌다. 스데반의 경우(행6:8) 빌립의 경우(행8:4) 바나바의 경우(행11:24) 바울의 경우(행13:9)
성령님의 충만은 곧 말씀의 충만을 가져온다. 즉 말씀의 능력은 곧 성령님의 능력이고 성령님의 능력은 곧 말씀의 능력인 것이다.(행1:8)
속사람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고(엡3:16) 성령님의 충만을 받는 것은 성도들의 당연한 의무인 것이다.(엡5:18)
③성령님으로 살아야한다.(롬8:5, 12-16, 갈5:16-18, 22-26)
생각 속에 음란하거나 탐심이나 미움이나 방탕, 의심의 생각이 들어오지 않도록 심령과 가슴과 머리를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야 할 것이다.(요2장 여섯 물항아리) 마음에 기록된 말씀을 두며(히10:14-18) 항상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을 할 때 육신의 생각이 솟아나지 않을 것이다.(딤전6:3-5)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근심하는 것이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하셨다.(엡4:30)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할 것이니, 너는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딤후3:5)
2) 경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딤후1:5)
인간의 성격은 선척적인 것이 있고 또한 후천적인 것이 있다. 환경은 사람의 성격을 조성한다. 그것은 후천적인 것이다. 목사에 있어 목회를 하는데 참으로 중요한 것은 후천적인 환경으로 그 환경이 바로 영적이며 경건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 우선 가정 환경, 친족들, 친구들 주변 교제권 그리고 주변 사회 환경등과 특별이 목사 본인이 그러한 영적 환경을 스스로 조성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본성이 변화해 가야 한다.(벧후2:20-22참조)
①목회에 있어 가정의 중요성(딤전 3:2-4)
가정이 먼저 교회화(敎會化) 되어야 한다. 지역교회는 두 세사람이 모이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고전16:9, 빌레몬1:2, 롬16:5)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란 말이 있다. 목사에 있어 경건한 사모, 경건한 자녀, 경건한 친척은 목회에 경건의 능력을 가져온다. 욥의 부인과 아브라함의 부인의 대조(욥2:9, 벧전3:6) (목회를 직접 하려하는 부인, 주일 예배드리러 갈 때마다 부부싸움 하는 예) 가정과 목회 이 문제는 추후에 다루겠음.
②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을 과감히 정리하라.(출33:5)
구원받을 때의 침례를 기억하고(롬6장) 옛 것을 벗어버리며(엡4:20-24) 부지런히 성령님을 위하여 심는 일을 하되(갈6:8) 영적 전쟁 전에 할례를 행한 이스라엘 민족들의 교훈(수25:2-9) 마음에 사탄의 미끼나 덧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할 것, 마음이 묶여있는 경우(신20:1-9) 애굽의 미련(출10:11-24) 호기심의 세상구경(창34:1) 사단에 붙들릴 수 있는 약점(창39:12) 등을 과감히 정리해야할 것이다.
그러므로 옛 육신의 친구들, 친척들, 학교동창들로부터 소외를 당할 것이고, 취미생활도 영적인 것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목사의 최대 경계해야할 것은 명예욕, 그리고 탐심, 젊은 목사는 이성의 유혹을 철통같이 경계해야 할 것이다. 목사가 이성과 물질, 명예 이 셋을 이기면 성령충만한 목사가 될 수 있다.(요일2:15-17) 또한 TV, 메스미디어, 출판물 등은 선별해서 보아야 할 것이다.
③성경과 성경적인 독서생활을 많이 가질 것(딤전4:13, 엡3:1-4, 요20:30-31, 요5:39, 행17:11)
설교하기 전에 목사가 먼저 은혜에 넘쳐야 한다.(롬2:21) 바울 사도는 자신을 쳐복종하였는데 버림받을까 두려웠다.(고전9:27) 구약의 제사장들은 먼저 자기 자신의 예물부터 드렸다.(레9:7) 성경은 성령님의 말씀이다. 성경을 머리로 알지 말고 가슴으로 듣고 읽고 먼저 은혜를 받아야 할 것이다. 월2-3권의 복음주의 책을 읽어야할 것이다. 지금은 인터넷의 홍수로 읽기에 시간이 부족한 시대이기에 핑계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느낀 점을 메모하고 의문점을 표시해보라. 그리고 그 말씀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고 조용히 성령님의 음성을 들어보라. 세미한 하나님의 말씀(기록된 성경)으로 심령에 말씀하실 것이다.(왕상19:11-12) 성경을 많이 읽으면 하나님으로 충만해지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기독교적 책을 많이 읽으면 동일하게 목사가 많은 은혜를 받게된다. 여기서 경건의 토양은 기름지게 될 것이다. 특히 개혁시대의 인물들 위클맆, 틴데일, 존 번연, 루터, 웨슬레, 녹스, 리들리, 스펄존, 무디, 허드슨 테일러, 챨스 피니 등의 저서들, 그들의 성경 주해서들을 읽음으로 목사의 영혼을 건강하게 하면 좋을 것이다.
④목회자 쎄미나 및 수련회에 부지런히 참석할 것(고전1:9, 빌1:4)
목회자 쎄미나는 목사가 평생 교육을 받고 은혜를 받으며 영적 충전을 받는 기회이다. 특히 영적인 목사와 교제를 나누는 것은 절대 중요하다. “영은 같은 영끼리 모인다.” 성경적이며 복음적이며 경건한 보수적이고 근본주의적인 목사 수련회, 쎄미나, 기도회 등에는 부지런히 참여할수록 성령충만은 배가 될 것이다. 훌륭한 스승을 둔 디모데, 디도, 빌레몬 같은 목사가 되어야 하겠다.
3) 목사의 기도생활은 경건으로 인도한다.(엡6:18, 빌4:4-6, 행3:1, 10:9)
다니엘은 기도중에 70이레의 응답을 받았고(단6:10) 성령이 충만하여 기도드린 초대 교회 무리들과 응답(행4:31) 사도들은 말씀 전파를 기도와 동시에 실행하였다.(행6:4) 기도는 하나님과 영교(靈交)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과 영혼 깊히 교제를 누릴 때 잡념은 사라지고 사탄은 왔다가도 도망을 칠 것이다.
① ‘삼방목사’란 말이 있다. 책방, 심방, 골방이란 뜻이다.
골방(마6:6)이란 문자적 골방이나 오산리 기도굴 같은 것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깊은 심령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단 둘이 영적 교제를 의미한 것이다. 기도는 심령의 호흡이기 때문에 특정 시간에 의식적이고 주문적인 기도는 외식에 불과하다. 수시로 깊은 심령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불순종을 회개하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마음이 진정한 기도이다. 무엇을 요구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가 늘 기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긍휼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나니,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살아있는 희생예물(犧牲禮物)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섬김이니라.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變化)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 받으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을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1-3)
② 특정 시간 제정없이 항상 기도하는 심정으로 살아야한다.(눅2:36-39)
천주교의 주기도문 암송, 기도문 작성기도, 길게 외식하는 기도, 특별히 목청을 변개시키는 기도 등은 외식으로 보일 것이다.(눅18:9-14) 기도는 있는 그대로, 내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가슴을 열고 자백하며 호소드리는 탄원기도, 감사기도, 애절한 호소 등 다양한 형태의 심령의 표현이 있다. 조용한 서재, 산야, 바닷가에서 또는 심야 깊은 밤에 잠을 잃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해보라. 가장 절실하고 가장 적나라한 내 영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삼상1:12-16)
경건 생활의 결론으로 “목사는 성도들 앞에서 화장실도 가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성도들에게 목사의 이미지는 “경건한 성직자”라는 이미지를 보여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엘리사는 그의 행위가 무의식 중에 “하나님의 사람”(왕하4:9)으로 불리웠고 바울 사도 역시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딤전6:11) 이라고 불렀다. 어떤 사람들이라도 목사 앞에서는 ‘기’가 꺽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능력)이 분위기를 압도해야한다. 그것이 바로 경건의 능력임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의 허리를 졸라매고 정신을 차리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내려주실 그 은혜를 끝까지 소망하며, 순종하는 자녀들로서, 이전에 알지 못했을 때에 좇던 정욕에 따라 너희 자신을 맞추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그분께서 거룩하신 것같이 너희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할지니, 이는 기록된 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음이니라.”(벧전1:13-16)
10. 牧師와 敎會 조직
우주는 만물의 조직화된 질서 아래 조화롭게 움직이고 있다. 사람의 인체(人體) 조직 또한 체계적이며 질서 정연하게 조직화되어 있다. 그 조직화된 질서 체계가 무너지거나 변개되면 질병에 걸리고 죽게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야말로 절대 성경적으로 조직화되어야 하고 시스템(systemic)화 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성령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기계적이 아닌 생명의 흐름으로 체계화되어야 한다.
1) 성경에 있는 교회 직분은 ‘목사’(장로이며 감독)와 ‘집사’ 뿐이다.(딤전3장)
牧師를 장로, 감독이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교회 조직에 있어 최초에 일곱 집사(행6:1-6)를 추천받아 안수하였는데 교회의 중심은 우선 목사가 되어야 한다. 목사는 교회 조직의 中心이며 기본(基本)이다. 개척 교회에 있어 ‘집사’는 없어도 목사가 있어야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일반 교파에는 목사가 은퇴제도가 있으나 성경에는 은퇴가 없는 항존직이다.
①두,세사람이 모이는 개척교회(빌레몬1:2)
최초에 개척을 할 때는 목사와 가정이 ‘가정교회’ 기초 단위가 될 것이다. 그러다가 한 생명이 구원을 받고 침례를 받으면 교회 회원이 될 것이다. 이때는 목사가 재정 회계 관리, 행정관리, 설교, 교육, 전도 등 모든 것을 짊어져야한다. 특별한 조직은 없고 다만 회계는 투명한 보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초기 개척 교회는 목사가 모든 조직을 도맡아 섬길 수 밖에 없다.
② 집사(執事-Deacon) 임명
집사는 헬라어로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diakonos)라는 명사로서 하인(下人) 또는 종, 일꾼(요2:5-9, 고후11:15, 딤전4:6)으로 오직 “섬기는 자”이다. 여기서 결코 여집사는 성경에 없다. 여자도 섬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성경에 있는 집사는 아니다. 딤전3:11절은 그냥 여자일 뿐 집사가 아니다. 오늘날 여집사, 여목사, 여전도사직은 인간의 제도일 뿐이다.
교회가 개척되면서 교회 형편에 따라 두명이상을 목사가 성도들의 추천과 심사를 하고 성경에 따라 합당한지 검토한 후 임명해야 할 것이다.
③ 서리 집사와 안수집사(행6:6)
오늘날 영구적으로 일을 맡기는 안수집사제도가 있고 1년 단위로 재임명하는 제도가 있으나 원칙적으로 임명이나 안수는 같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과 그 열매 등을 참작하여 매년 재임명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본다.
반드시 성도 앞에 약속하고 공개적으로 임명해야 할 것이다. 집사는 원칙적으로 거듭난 지 3년 이상이고 부부가 다 구원을 받아야 자격이 있다.(눅13:7, 레.19:23) 집사의 자격은 딤전3:8-13을 참조할 것이다.
④ 조직의 분담(롬12:3-13)
고린도 전서에는 은사가 있다.(고전12장) 집사들도 행정담당, 재정담당, 관리담당, 예배담당 등 각 은사에 따라 기본적으로 회계집사와 서기 집사가 있어야 한다. 회계 집사는 주일 헌금부터 교회 헌금을 수집 집계(2명 이상 서명) 통장에 관리하고 보고서는 두통을 작성 매주일 1통을 목사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회계 장부에 기록 월말 보고(제직회) 년말 결산보고(공동의회)를 해야한다. 서기 집사는 교회일지, 재산일지등을 기록 보관하되 목사의 성도명부 등록카드까지 협조 관리해야 한다. (회계 집사의 경우 물질에 시험들 위험이 있는지의 여부를 철저히 숙고한 후에 기도하고 맡겨야한다. - 회계 집사 열명중 70%가 시험든 예)
⑤기타 조직
형제회(남선교회), 자매회(여선교회) 등이 있는데 사실상 교회에 덕이 되기보다는 해가 될 때가 더 많고, 교회 자체를 남녀로 분열시키는 파당의 사례가 될 수도 있다. 교회의 목사 주권이 ‘형제회장’ ‘자매회장’보다 못할 위험이 있다. 성경에는 ‘교회’만 있지, 형제회, 자매회는 없다. 목사들이 편리를 위해 조직했을 뿐이다. 권사, 권찰제 역시 사람이 만든 직분이다. 차라리 형제들 중 장년회, 청년회 등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목회에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 참고로 많은 교회들에는 ‘위원회’, 형제회, 자매회, 청년회, 학생회, 주일학교, 찬양대 등이 있다. 특기할 것은 제직을 임명할 때에 인척, 일가, 인간적인 친분을 앞세우지 말고 반드시 믿음과 신앙을 앞세워야 할 것이다.(행15:37 참조)
⑥ 전도사 제도
전도인(傳道人)을 전도사(傳道師)라고 호칭한다. 사실 모든 성도들은 어떤 면에서 모두 전도인이지만 특별히 “복음을 전임으로 전하는 자”를 전도사라고 한다. 그러므로 ‘빌립’은 ‘집사’였으나 ‘전도자’로 불리웠다.(행21:8) 그러나 디모데는 전임 ‘전도인’이였다.(딤후4:5) 그러므로 전도사는 교회 조직에 별정직으로 牧師의 준비생으로 예비 목사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결론으로 교회의 형태와 규모에 따라 교회 조직은 크고 작을 수 있고, 그 기능과 직분도 다양하거나 단순할 수 있으나 교회는 유기체로서 살아있는 몸과 같다. 모든 지체는 몸을 위해 있고, 몸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목사가 교회의 머리는 아니다. 모든 지체들은 머리되신 예수님께 순종해야할 의무가 있다.(고전11:3, 엡1:22, 5:23, 골1:18, 2:10)
11. 목사와 교회행정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인이 자기 집안을 관리하게 하여 제때에 그들에게 양식을 나눠 줄 신실하고 현명한 청지기가 누구이겠느냐?” (눅12:42)
나라나 회사 그리고 단체나 가정에서는 경영을 잘 해야 저경비로 많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잘 관리하려면 충성스러운 종, 또는 ‘선한 청지기’, ‘지혜있는 청지기’(눅12:42-48, 16:1-13)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여기에는 효율적이며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관리법이 필요하고 성경의 원리와 성령님의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1)목사는 교회의 청지(廳直)기이다.(신1:7, 벧전4:10)
교회는 하나님의 건축터이며 농경지이다.(고전3:9) 농부가 위임받아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영적 농사를 경영하여 주인에게 풍성한 소출을 드리는 것(마21:33-46)이며, 또한 하나님의 영적 회사로서 주 예수님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많은 이익을 남기는 곳(눅19:11-27)이 교회다. ‘청지기’란 관리인(管理人)으로서 헬라어 오이코노모스(οίκονομος)는 “돌보아주다”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steward of the House' 즉 집의 관리인으로 종들의 우두머리 격이다. 애굽에서 요셉은 성실과 충성스러운 청지기로 섬겼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기근에서 살려낼 수 있었다.(창39:1-6)
① 교회 행정에 필요한 문서들이 있다.(빌4:3)
◎ 교인 등록 원부 - 이것은 국가의 주민등록표와도 같다. 출생지, 주소, 직업, 가족관계, 침례, 구원시기 그리고 반드시 ‘관리란’이 있어서 교적부 가장의 신앙의 변동, 상태, 신앙의 성장들을 기록 체크하여 주님을 닮아가는 데까지 기도하며 영적 성장을 도와야 할 것이다.
◎ 교인등록카드 - 등록카드를 원부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카드’는 교회당 입구에 비치하여 구원을 받고 입교하는 성도가 자원 또는 권유해서 작성토록하고 목사는 별도로 ‘교적부’나 ‘등록원부’를 작성 목사실에 직접 관리해야할 것이고, 성도의 사생활이나 비밀을 유지해야할 사항을 끝까지 지켜야한다.(가족이라도 함구해야함).
◎ 교회재산목록표 - 교회자산 목록은 자가 교회당 등록권리증, 또는 임대 계약서 등, 그리고 교회비품등 자산 목록을 기재하되 구입처, 구입일자, 가격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중요서류를 제외한 일반적인 목록은 서기 집사가 기록관리 보관하되 재직회, 또는 공동의회 때 제출 보고해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