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불은 중생을 동방의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에 교주로 머물고 있는 부처를 말하며, 약사여래라고도 한다. 경전에서는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늘려주며 재난을 없애주는 부처라는 뜻으로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지칭한다.
그리고 약사불은 손에 든 지물에 의해서 판단 되는데 동방을 바라 보아야 되고, 손에는 지물은 약환, 약합, 약기, 등이다.
아산에 있는 평촌리 약사불은 거대한 입상으로 보기 힘든 작례이다.
금동으로 된 약사불은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경주에 있는 백률사(柏栗寺)의 금동약사여래상이 유명하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산 평촌리 약사불은 높이 545cm. 이 불상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거불이며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주며, 여길 보려면
버스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 외는 차는 들어가기에 볼 수 있다.
처음에 보았을 때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자주 가니 그러한 느낌보다는 단순미가 보인다.
자주 보니그러한 것 같다,.
불상의 모습이나 대형의 불상으로 보아서는 고려시대의 부처로 생각되며
나발의 머리 위에는 육계가 우뚝 솟아 있고, 이마에는 백호가 양각되어 있으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띠고 있어 자비로운 부처의 얼굴을 잘 나타내었다. 귀는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아 있으며,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다. 불신은 평판적이며 양 어깨에 걸쳐진 통견의 법의는 양팔과 무릎 부분에서 옷주름이 도식적으로 처리되었는데, 이것은 고려시대 불상의 한 특징이다.
양 무릎의 동심원 주름은 통일신라 불상인 삼화령 미륵삼존불의 본존이나 순흥 석교리 석불입상(보물 제116호) 등에서도 보이는 특이한 수법이다. 양손은 가슴 앞에 모아 약합을 들고 있어 이 불상의 명칭이 약사불임을 알 수 있으며, 손 모양과 손가락의 표현이 생동감이 있어 흥미롭다. 대좌 위에 있는 양발은 5m가 넘는 거구에 비해 작은 편이다. 규칙적인 옷주름, 짧은 목, 움츠린 어깨, 꼿꼿한 직립자세 등의 부자연스럽고 도식화된 면이 보인다.
즉 도들새김이 덜하고 평면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울산서는 가기에는 멀지만 갔다오면 좋은 것이다.
이제 평촌리 약사불이 오래동안 중생을 병을 낫기 해주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