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상임대표 정광수 前 산림청장 43회)는 지난 8월 20일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8월 20~26일)’를 기념해 공영홈쇼핑과 함께 ‘북한에 나무 심자!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특별생방송을 5시간 동안 진행했다.
황폐화가 심한 북한 산림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생방송은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인 공영홈쇼핑의 사회공헌 사업 ‘하나 구매, 하나 기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특별생방송 중 고객이 제품을 하나 구매하면 북한에 심을 나무 한 그루가 아시아녹화기구에 기부된다. 이날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고객은 한 번의 구매로 북한 산림 회복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일조하게 된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 외에도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청자들은 아시아녹화기구의 ARS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아시아녹화기구 ARS(060-707-1700)로 전화하면 묘목 한 본의 가격(3천원)이 기부된다.
2014년 창립된 비영리 민간전문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는 2015년 남북협력기금으로 황해북도 사리원에 임농복합경영 시범단지 조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북한 산림 복구에 필요한 양묘를 지원하고자 강원도 철원군에 통일양묘장을 조성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과의 특별생방송을 통해 기부된 묘목은 향후 남북 산림협력 추진 상황에 따라 북한 산림 녹화를 위한 ‘한반도 녹화 계획’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