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시쯤에 잠 들었지만 모닝콜 하지도 않도 7시30분 쯤에 눈을 딱 떴다..
근데..너무 피곤하다 -.- 이럼 정말 곤란한데..발가락을 보니 양쪽에 하나씩 큰 물집이 생겼다...
작년 홍콩 다닐때는 멀쩡했는데 1년 지났다고 이러는 건지 헐~~ 어쩔수 없이 양쪽에 밴드 하나씩을
붙히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그래..오늘 문제는 아침부터 였다.. 친구와 나는 밥을 먹으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다..
그만 너무 늦어 늦어 버린 것이다.. 원래 일정 보다 1시간~2시간 늦어진다 같다 =.=
아침 여차여차 해서 오늘의 첫번째 일정지인 동물에 가기위해 출발했다.
오전일정 : 동물원
교통 : MRT 오차드 → 초아츄캉 $2.??(정확하게몰겠음) 오차드 에서 초아츄캉 가는데 시간이 쫌 걸림.
초아츄캉 역에서 버스로 동물원 $1.40 (927번 버스)
동물원 : $20(입장료+동물원 트랩포함)
초아츄캉역 까지 가는데는 시간이 쫌 소요되는거 같다.. 출발해서 어느정도 가면 밖으로 MRT 가 나오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그래봐야 아파트 와 건물 뿐 이지만.)
도착해서 내려오면 버스 정류소가 있다. 버스 정류소 보면 몇번버스가 어디로 가고 하는 표지판? 같은
것이 있는데 거기서 꼭 확인하고 색상을 확인해서 꼭 버스요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다 아시죠? 잔돈을 돌려받지 못 합니다. ㅎㅎ
버스를 탈때는 운전기사 아저씨에 동물원 이라고 얘기하고 돈을 주면 영수증 비슷한것을 뽑아준다.
고걸들고 자리에 가서 앉으면 끝... 이 버스는 동물원이 종점인거 같다..거기서 사람들이 다 내린다.
(내리는 것은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신기한건 가는길에 군인?을 봤는데 울나라 군복하고 비슷했다.. ㅋㅋ
드뎌 동물원 입성! 동물원 솔직한 개인감정은 별로였다.. 트랩타고 계속 삥삥 돌다가 코끼리 보고
백호보고 그냥 대충보고 나왔다.. 다들 좋다고 했지만. 뭐 보는 사람따라 틀리므로........
어린이가 있다면 좋아할꺼 같지만.......
여기서 대충보고 우리는 1시 넘어서 센토사로 이동 하기로 하고 나왔다..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는것이 나의 큰 로망? 이였지만 아침부터 늦어진 일정으로 어쩔수 없이
동물원에서 센토사 까지 택시를 이동하기로 했다.
오후일정 : 센토사
교통 : 택시 $16.8
센토사에서 본거 :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 $20 , 스카이타워 $20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피곤했는지 사정없이 졸았다 -.- 어느덧 보니 다리를 건너고 있었고
갑자기 스더니 입장료 $2씩 달라고 해서 돈을 지불하고 센토사로 들어갔다.
난 센토사 가 큰지는 알았지만.. 그리클줄은...몰랐다..
처음에 내려서 어찌해야할지 어리둥절 하게 있다가 오는 버스 아마..블루 였던거 같은데..
머라이언상 가는 것을 타고 고 앞에서 내렸다.. 머라이언에 들어가지는 않고 고 앞에서 사진만 줄창
찍어주고. ㅋㅋ 에스컬레이터 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니 이미지오브 싱가포르,스카이타워,루지
기념품 판매점,식당이 있었다..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식당(기념품 가게 옆집)에 들어가서 밥을 시켰다..친구는 하얀닭살에 밥
난 빨간닭살에 밥 에 오이지 비슷한거 있었는데..친구꺼는 울나라 백숙 맛이랑 비슷했고
역시나 내가시킨 빨간닭에서 약간의 향내를 느낄수 있었지만 오이지 같은것이 맛나서 먹을만 했따.
친구가 풀 비슷한걸 먹고 부르르? 떨었느데 꼭 비누씹는 기분 이였다고 -.-
(점심값은 음료수 포함 $22.55)
혹, 밥먹을때 이상한 풀? 있음 그냥 놔두세요..... 친구가 이거 먹고 여행 끝까지 이 맛 때문에 고생을
했거든요 ㅋ 울 회원님들이 센토사 밥 별로라고했는데 동감....
동물원 출구에서 본 패스트푸드가 간절했음.
1. 이미지오브싱가포르 : 갠적으로 아주 좋았음..말을 알수 없으나 그림으로 충분히 알수 있고
돈 아깝지 않게 볼게 많았음.. 보는데 약 1시간 정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이상도.)
2. 스카이 타워 : 전체적인 풍경을 보는것은 좋으나 벌건 대낮에 올라가 보니 잠깐 좋고.. 똑같은
입장료 생각해 보면 이미지가 훨씬 좋은거 같음.
더우면 기념품 가게 에서 구경하면서 쉬어도 좋고 저처럼 버스를 타고 몇바퀴 돌아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전 그리 했거든요 ㅋㅋ 그린라인을 타고 실로소 비치로 gogo~
책자에서 보던거 같다 ㅋㅋ 좋구나.. 앞에서 사진 몇장 찍어주고 비취트레인? 요걸타고 이동했다.
가까이서 본 해변은 그리 좋지만은 했다. 솔직한 심정은 저 물에서 어찌 물놀이를??
이런 생각이 쫌 들었다.... 해변을 전체적으로 훌터주고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유람?을 시작했다.
왜? 해변본다고 지쳐있었다 ㅎ 우연하게 분수공연 하는곳을 지나가는데 이른시각 이였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친구랑 조급한 마음에 언능 분수공연 하는 곳으로 가서 1시간 넘게 기둘려서
분수공연을 봤다. 기대감 과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인가.... 역시 뭐든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분수쏘는 많이없고 거의 레이져 였다.. 약20분~25분쯤 보다가 친구를 끌고 하버프론트로 가기위해
이동했다. 일찍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하버프론트로 가는 버스정류소 앞은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버스가 계속해서 와서 많이 기둘리지 않고 갈수 있었다.
하버프론트 버스정류소 에서 내려서 MRT를 타고 부기스로 갈 예정이였기 때문에 육교를 건너서
MRT 정류소 향했다.
밤일정 : 부기스정션,부기스빌리지
교통 : MRT 하버프론트 → 부기스정션 $2.50
MRT에서 나오서 몇 발자국만 가면 부기스정션 길만 건너면 부기스빌리지? 여튼 시장골목 이다.
9시 쫌 넘어서 도착한거 같은데 정션 완전 파장 분위기다 그래서 별로 구경하지도 못하고..
길건너 로 향했는데 무슨 야시장이 이리도 빨리 문을 닫는지... 10시 다 되어가니 여기도 파장
문닫는 분위기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사람냄새 나고.. 여기서 기념품도 몇개사고 했다.
혹, 여길 가고자 한다면 쪼매 일찍 가보심이 좋을듯.. 갠적으로 여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여길 마지막으로 우리의 숙소가 있는 오차드로 돌아가기 위해 MRT 역으로
부기스정션 →오차드 $2.10
오늘은 길도 잘 찾아 왔는데도 호텔로 돌아오니 11시30분이다. 헐~
내일 아침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에 짐정리를 하고 씻고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