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린다. 훼미리 슬로프 상단에 내려 하늘을 보니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말그대로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베어스타운 개장일인 12월 1일 오픈슬로프는 훼밀리 1면뿐이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 리프트 줄서는 것이 장난 아니다.그러나 야간스키를 위해 기나긴 줄섬후에 슬로프 상단에 내려서니 모든 짜증을 날려버릴 첫눈이 내린다. 2.토요일 오전 9시 이준0과 유예0은 오전 즐킹후 중식후에(우남하우스) 광릉 국립수목원 뒤편의 소리봉(537m) 북쪽줄기인 용암산(477m)을 한시간여 워킹후 광림 유스호스텔(광림교회에서 운영함,4~5인실 온돌방 @25,000원)에서 만나 방2개에 여장을 푼 후, 위의 내용과 같이 야간스킹후 오후 8시경 유스호스텔에 되돌아오니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우남하우스의 갈비탕(점심에 미리 2인분 포장)과 김장김치 그리고 김치속을 안주삼아 캔맥주를 들고 12시경 취침하였다.밖에는 약한 빗줄기가 소리없이 이곳 광릉내를 적시우고... 일요일 조식후 오전 7시 40분에 짐정리후 구간구간 결빙된 도로를 조심운전하여 8시 10분에 베어스타운에 도착,온도계를 보니 -4도를 가리키고 파노라마 슬로프를 오픈한다고 한다. 밤새 제설작업을 한 베어스의 노고에 속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낸후 정각9시부터 11시까지 10여회 남짓 푸르그 크리스티와 슈템턴 그리고 페러렐(롱 및 미디움)등을 즐킹후 리프트 대기시간이 길어질 즈음 짐정리후 12시에 우남하우스에 도착 갈비탕으로 중식후(가격이 천원 올라 @7,000원임)오후 1시경에 해산한 2001~2002 시즌의 첫 베어스 스킹이었다. 3.참석인원;독일병정외2,준0,예0,승0,연0 총7명 회비;1인당 @10,000원(매식 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