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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인천세계도시축전 80일간의 대장정 마쳐 |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를 내건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지난 25일 저녁 폐막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7일 개막된 축전은 25개 전시행사, 22개 국제콘퍼런스, 24개 이벤트 등 목두 71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도 주행사장에는 세계 문화의 거리, 세계 도시관, 로봇사이언스관 등이 조성돼 세계도시들의 다양한 문화와
미래도시의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폐막일인 25일까지 주행사장을 찾은 유료입장객은 400만명선으로 집계됐고, 부대행사장인 컨벤시아,
투모로우시티, 중앙공원 등을 다녀간 국내외 관람객들의 인원을 합치면 통 700만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를 통해 외자유치의 성과도 톡톡히 올렸다.
인천시는 축전 기간인 지난 21일 미국보잉사, 일본 오릭스 등 4개 외국기업과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에 대해
1조2천억원의 투자유치 협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세계 언론들도 도시축전을 계기로 송도국제도시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CNN은 19~23일 송도에서 전 세계에 방송된 ‘아이 온 사우스 코리아(Eye on South Korea)'를 통해
미래형 계획도시로 발전하는 송도국제도시를 소개했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축전을 위해 애쓴 유관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이탈리아 베네토주,
하와이 호놀룰루, 베트남 하이퐁시, (주) 이지 피엠피 등이 안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세계도시관에 부스를 마련한 도시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에서 가장 우수한 부스로 선정된
네팔이 표창을 받았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인천을 찾은 국내외 지도자와 석학들이 인천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인천은 미래로가는 관문이라고 칭찬한바 있다”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성공한 것은 모두 시민여러분이
힘을 보내주시고, 여러모로 지원해 주신 결과”라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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