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모 필리핀을 다녀온 이야기


우리 가족은 필리핀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자 마자 팜팡가에 있는 콘셉시온 민들레 작은학교가 될 곳을 찾아갔습니다. 지독한 교통체증이었습니다.
가난한 동네에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허름한 빈 집을 살펴보았습니다. 내일부터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꾸밀 것입니다. 집터에 걸쳐 있는 움막 같은 작은 집을 철거하겠다고 합니다. 우선 필요한 공사 금액을 맡기고 마닐라로 돌아왔습니다. 우기가 시작되었는지 요란하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다음날은 마닐라에서 곧바로 콘셉시온으로 출발했습니다. 그곳 은행에서 어렵게 가져간 달러화를 페소화로 환전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까지 마무리할 작업 지시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졸리비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냉장고를 비롯해서 필요한 비품들을 전부 구입해서 토요일까지는 배달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민들레 장학생으로 뽑힌 몇 명의 아이들도 만나봤습니다. 지독한 교통체증을 겪으면서 밤늦게야 마닐라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나보타스 탱고스 가는 길은 여전히 일방통행 길입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무지무지 덥습니다. 금방 옷이 땀으로 흥건해졌습니다.
마을 채플 앞에 천막 하나 쳤습니다.
장학금을 나누었습니다. 엄마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점심은 졸리비 도시락으로 했습니다. 콜라 한 잔, 닭튀김 하나, 밥 한 덩이와 소스가 전부이지만 아이들이 참 행복해합니다.
아이들에게 내일은 각 가정에 쌀을 25킬로 한 포씩 선물하겠다고 했더니 “와!” 좋아서 큰소리로 감탄합니다. 장학금을 받을 때는 무덤덤했던 아이들이 쌀 25킬로에는 세상을 얻은 듯 좋아합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토요일에는 일찍 콘셉시온으로 출발했습니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덟 달 전입니다. 18살에 나이 많은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우리나라 온 필리핀 여자가 있었습니다. 오 년 만에 이혼하고 맨몸으로 갈 곳이 없는 그녀를 민들레국수집에서 받아주고 지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시어머니 음식에 약을 넣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고, 결국 지난 1월말에 추방명령을 받았지요. 민들레국수집의 도움으로 추방당하지 않고 몇 차례 소송을 하면서 아기도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6월초에 자진 출국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녀가 우리말을 잘 하니까 고향에서 지낼 수 있도록 새로 만드는 필리핀 작은학교의 선생으로 일할 수 있게 했습니다. 콘셉시온에 집을 빌려서 민들레 작은학교를 꾸미고, 그곳에서 지내면서, 가난한 아이들을 뽑아서 장학금을 나누고 매일 밥도 나눌 수 있게 했습니다. 그녀도 고맙다면서 고향에서 새 출발을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도착해서 작은학교를 열 준비를 하게했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팜팡가의 콘셉시온으로 가서 낡은 집을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냉장고와 주방용품, 식탁과 의자 등 모든 물건들을 구입했습니다.
나보타스의 민들레국수집에서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나누고 토요일에 다시 돌아오면 곧바로 콘셉시온 민들레 작은학교를 열고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나누고 무료급식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그런데 기가 막힌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진퇴양난
낡은 집은 수리를 하다가 말았고,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지 않으면 집을 내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녀가 주동한 것 같습니다. 아마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봤습니다. 욕심이 눈을 가렸던 모양입니다.
콘셉시온에서 진행된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녀에게 반 달치 금여를 계산해서 주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말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숙소인 마닐라로 돌아왔습니다.
천만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씁쓸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몸과 마음이 천근만근입니다.
다음 날은 GMA 카비테 민들레국수집 아이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GMA 카비테의 데 라스 알라스 바랑가이에 있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2014년부터 2017년 초까지 운영했던 칼로오칸 민들레국수집 이후에 작게 다시 시작한 곳입니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행복 가득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2017년 로사리아 자매님 마당을 조그만 민들레국수집으로 만들어서 장학금을 나누었고 그해 11월에 급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동화책을 볼 수 있게 작은 도서관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처음 화단에 꽃나무가 아주 작습니다. 그 꽃나무들이 잘 자란 것처럼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도 아주 보기 좋게 행복 가득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우리 장학생만 급식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온 엄마와 어린 동생도 같이 먹습니다. 보통 하루에 200여명 이상이 식사를 나눕니다.
필리핀은 초등학교는 거의 이부제 수업을 합니다. 아침 여섯 시부터 다시는 오전 반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기 전에, 오후반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와서 밥을 먹고 학교에 갑니다. 그러면 오전반 아이들이 와서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귀하다 귀한 동화책을 봅니다.
장학금과 쌀을 나누었습니다. 던킨 도너츠 하나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콘셉시온에 세우려던 민들레 작은학교가 실패했지만 다행스럽게 카비테 민들레국수집이 행복 가득한 공동체로 성장한 모습이 참 기분 좋게 합니다.
오늘은 나보타스에 다시 가는 날입니다.
대신 나보타스 민들레국수집이 너무 협소해서 조금은 더 넓은 공간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탱고스 바랑가이의 캡틴을 만나고 또 가난한 가정들을 방문해서 쌀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던킨 도너츠를 나누려고 합니다.
사람이 어찌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을까 싶은 가난한 가정들을 방문해서 쌀을 선물했습니다.
얼마나 고마워하는지요.
눈물을 글썽거립니다.
약속시간이 되어서 탱고스 바랑가이 홀에 갔습니다. 민들레국수집 봉사자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캡틴입니다. 기꺼이 집을 빌리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제 11월에 다시 들어가면 민들레 작은학교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길고 긴 필리핀 여행이 끝났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이제는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Salamat po!
놀라운 일들


놀랍습니다!
회색옷 입은 손님이 근 십여년을 망설이면서 일을 할까말까 하다가 오늘 드디어 노느니 폐지라도 줍자고 나섰습니다.
본인 말로는 돈 벌 마음이 아니라 운동삼아 한다고 합니다.
보증을 섰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남은 것이라고는 매달 나오는 연금 50만원 정도입니다. 쪽방 방세 내고 나면 담배 살 돈도 터무니 없이 모자랍니다. 화도진 공원에 맥없이 앉아서 세월만 죽이고 있습니다. 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는 손님이 일년도 넘게 커다란 운동화를 신고 있습니다. 아마 안전화를 신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거워서 거의 끌다시피 신고 다닙니다. 신발 사이즈가 265입니다. 내일 마련해 놓겠으니 아침 드시고 센타에 가서 샤워하고 옷은 속옷부터 전부 갈아입기로 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에서 샤워하고 옷은 세탁기에 돌려놓고 센타 간이복을 입고 식사하러 온 김♡일씨, 오랜만이라 했더니 재판 받느라 며칠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술집에서 술을 먹었는데 이만원이랍니다. 아무래도 바가지를 씌우는 것 같아서 다투었답니다. 그래서 재판을 받고 벌금 백만원. 하루 갇혀 있었으니 십만원 빼고 90만원 내야 합니다.
돈은 없고 지금은 더워서 힘들고 가을에 선선할 때 구치소에 가서 아흐레 살고 나오면 된답니다.
가난한 사람들...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데도 겨울 옷을 입고 있는 손님이 있습니다. 냄새도 심하게 납니다.
오늘 샤워하고 옷을 속옷부터 모두 갈아입자고 했습니다.
오늘은 바쁘다고 합니다.
그럼 내일은요?
내일은 괜찮다고 합니다.
내일 오후 두시에 민들레 희망센터에 오셔서 샤워하고 옷을 전부 갈아입고 이발도 합시다.
손님들이 상추를 참 좋아합니다!
돼지 불고기도 좋아합니다.
민들레국수집 대출 조건


손님들이 상추쌈을 참 좋아합니다.
복00님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고시원에서 혼자 삽니다.
방세를 내고 나면 겨우겨우 살아간답니다.
아주 힘겹게 2만원을 빌려 달라고 합니다. 선불폰 충전도 해야 하고, 서울도 한 번 다녀와야 한답니다. 6월 20일에는 갚겠다고 합니다.
빌려 줄 수 있는데 조건이 있다 했습니다.
혹시라도 20일이 되었는데 갚을 수 없어도 반드시 밥은 먹으러 와야한다는 것을 약속하면 빌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못 갚으면 밥 먹으러 어떻게 오냐면서 난감해 합니다.
그렇다면 빌려 줄 수 없다고 했더니 그제야 못갚아도 밥 먹으러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언젠가 피터 모린께서 한 것처럼 누구나 꺼내 갔다가 그냥 여유가 되면 다시 갚을 수 있는 돈통을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민들레국수집에서 자유로운 돈통을 운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누구든 3천원 미만을 필요하면 가져가고 갚을 수 있을 때 다시 넣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꽤나 오래 운영했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텅텅 비어버렸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아이 엄마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물어봤더니 일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때 대출 조건은 우리 아이들 엄마여야 하고, 간단한 사업계획서를 첨부하고, 매주 얼마씩 상환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5,000페소(120,000원 정도)를 무이자로 빌려드리고 상환은 매주 100페소부터 정해서 갚게했습니다. 그리고 전부를 갚으면 초기에는 상금으로 500페소(12,000원 정도)를 그리고 또 빌려갈 수 있게 했습니다. 약 500회 정도의 대출이 있었는데 98%의 상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잘 갚지 않는 가정이 있었습니다. 몰래 그 집을 찾아가 보면 집에 쌀이 하나도 없어요. 참 돈 갚으라는 소리가 나오질 않습니다. 돈 갚으라고 하기는커녕 쌀가게에 가서 쌀 10킬로 정도 사다 주곤 했습니다. 몇 번 그렇게 했더니 빌려 갔다가 연체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떠난 몇 가정 외에는 전주 돈을 잘 갚았고 우리 아이들 가정의 살림살이는 한결 좋아졌습니다.
우리 손님들께 작은 돈을 빌려주는 작업을 해 봐야겠습니다.
이자 없이...
부러진 갈대 꺽지 않으시고...

보잘 것 없는 갈대가 부러졌습니다.
지금도 조석거리가 떨어져서 쌀을 얻으러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인숙 방 하나 얻어서 겨우 사는 분도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서 겨우겨우 살아갑니다. 나이는 예순 여덟,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 이제 치아도 다 상했고, 그나마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서 방세는 내고 산답니다. 낮에는 화도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배고프면 민들레국수집에 와서 밥 먹고... 그렇게 산답니다.
30대 초반에 조그만 장사를 아는 사람과 동업하다가 망했답니다. 사람이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노숙생활이 15년이나 흘러서 사십 중반입니다. 사는 것이 지쳤습니다.
약육강식의 정글같이 세상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십 년 전인 2009년 어느 날 서울주보에 실었던 글을 되새겨 봅니다.
오랜 노숙생활을 접고 민들레국수집에서 자원봉사자로 지내는 대성씨의 소원은 "우리 손님들도 호강 좀 하면 좋겠어요. 다른 곳에서는 밥과 국, 그리고 반찬 세 가지면 잘 나온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반찬은 두 번 집어 먹으면 없어요. 그래서 거의 맨밥을 먹거든요." 부러진 갈대처럼, 꺼져 가는 심지처럼, 차라리 세상에 없는 것이 낫다고 무시당하는 우리 손님들의 소원은 밥이라도 맘껏 먹어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아주 마음이 뿌듯합니다. 드디어 우리 손님들이 반찬투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차림판은 콩나물국, 배추김치, 깍두기, 시금치나물, 양배추찜, 쌈장, 고추장아찌, 멸치볶음, 어리굴젓입니다. "어라, 반찬이 풀밭이네!" 부평역 근처에서 지내는 손님의 투정에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손님들이 반찬투정을 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서둘러 생선조림을 만들어 상에 올렸습니다.
문 닫는 오후 다섯 시가 훌쩍 넘었는데 창권씨가 달리기 선수처럼 뛰어옵니다. 급한 숨을 내쉬며 밥 먹을 수 있는지 물어옵니다. 상을 차려드렸습니다. 종이상자를 한아름 주워들고 진도 할머니도 오셨습니다. 국수집 위치를 잊어버려서 헤매다가 늦었다고 합니다. 얼른 상을 차려드렸습니다. 내일은 육개장을 끓여야겠습니다. 정육점에 가서 재호씨에게 호주산으로 쇠고기 6kg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육만 원만 내라고 합니다. 그냥 드리고 싶은데 워낙 장사가 안돼 반값만 받겠다고 합니다.
이제는 오시는 손님이 없겠지 싶어 차를 마시는데 우리 손님인 영환씨가 어슬렁거리며 옵니다. 이미 시간이 지났으니 밥 먹을 생각조차 못하고 인사만 꾸벅합니다. 담배 하나 권하면서 물었습니다. "주머니에 돈 얼마나 있어요? 저녁은 드셨어요?" 오늘은 새벽에 일 나가려고 안전화 단단히 매고 갔는데 공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머니엔 한 푼도 없는데, 저녁은 그냥 물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반찬을 다시 차리기가 어려우니 간단하게 요기나 하세요." 영환씨가 고맙다면서 양념장에 비벼서 밥을 먹고 싶다 합니다. 참기름 듬뿍 넣어드렸습니다. 참 맛있게 식사을 하십니다.
- 2009.01.11, 가톨릭 서울주보, 말씀의 이삭, 서영남 베드로 / 민들레국수집 -
이 이야기에 나오는 대성 씨는 이제 완전히 술도 끊고, 자활센터에서 즐겁게 일하면서 저축도 하고 잘 지냅니다. 얼마 전에 길에서 만났을 때 저축도 삼천만원이나 해 놓았다고 합니다. 인천 기상대 근처에 전세 집을 얻어서 잘 산다고 자랑을 합니다.
창권 씨는 겨울에도 비닐하우스에서 살았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휴대용 부탄가스를 주워다가 라면 끓여먹다가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보통 이웃사람으로 노숙했던 흔적이 하나도 없이 살아갑니다.
정육점 주인이었다 재호 씨는 동네 정육점을 버티다 버티다 정리하고 십정동 어느 곳에서 취직해서 살고 있답니다.
영환 씨는 노숙생활을 벗어났습니다. 얼마 전에 길에서 만났습니다. 어디 가는 길인지 물었더니 우체국에 저금하러 간다고 합니다.
부러진 갈대도 꺽지 않으시는 그분 덕분에 그 어려웠던 세월도 잘 견디고 살아나는 이들을 봅니다.
우리가 조금만 이웃과 나누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피터 모린은 애덕 실천은 개인의 인격적 책임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민들레 공동체가 희망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교정사목 화이팅!
항상.. 사람이 먼저인 귀한 사랑..
사랑이 진실한 삶의 모습으로 다가와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실천~
한솥밥을 나누는 민들레 공동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민들레 공동체,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을 주리라 믿습니다^^v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당신의 전부를 내어주시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늘 온화한 사랑들로 세상을 밝게 비추도록 노력하시는
그 마음 닮고싶고 또 저도 작은것이라도 베풀수잇는 기회를 가지고 싶네요,,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민들레 일기를 읽으니 내것을 나누어준다고 해서 결코 잃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서영남 선생님, 베로니카선생님의 예쁜 마음 씨가 모두에게 웃음짓게 합니다.
항상 두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안에서 우리 손님들도 큰 꿈만들어 나가길 기도합니다.
열심히 응원하고 동참하겠습니다.
민들레 수사님이 보여주는 행복한 나눔처럼 사람들의 미래가 밝고 건강할 수 있도록
민들레 국수집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해 오늘을 기쁘게 살고 싶은 것,
겉으로는 담담하고 조용해도 마음엔 늘 사랑으로 넘쳐나는 민들레 공동체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따뜻한 마음에 정말 고개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베베모 민들레 천사님들 존경합니다~
가슴에 남는 사랑을 봅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봅니다.
세상의 더 많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열려 있는 진정한 하나님의 공간이 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민들레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힘들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는
서영남대표님 감사의 마음을 건네고 싶습니다.
그냥 곁에 있어줘도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가난하지만, 민들레 국수집으로 인해 희망이 주어진 만큼
저사람들이 가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서영남 대표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감사의 마음이 흐릅니다
뉴욕에 사는 왕독자입니다.
참된 사랑이란 실천에서 오는 감동적인 것임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민들레 이야기를 감동으로 읽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열렬히 응원합니다.
사랑과 희망의 사람들!
멀고먼 필리핀 아이들까지 사랑으로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표님, 베로니카님의 보살핌 덕분에 아이들이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들 보내는 것 같아요~
뜨거운 사랑을 안고서^^ 애써주시는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사랑과 나눔의 참의미를 보여주는 민들레국수집의 앞날이 부디 오늘보다 더 빛나는 날들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현대인으로 살아가다 보면, 사랑에 대한 목마름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비단 사회 바닥에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그런 일반적인 현대인들에게도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응원하고 싶습니다.. 따뜻한나눔들 정말 고맙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언제나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오늘도 기적, 내일도 기적입니다.
편견없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민들레국수집 안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우리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가득 나눠주는 민들레 공동체가 있기에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가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고맙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이 두분의 방문이 정말 큰 선물이 되었겠어요! 모두 즐거운 만남~
민들레 사랑나눔으로 우리 사회에 풍요로운 나눔 문화가 꽃피기를.. 덕분에 늘 지상위에 천국을 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의 행복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시는 민들레수사님, 베로니카님 존경합니다!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공동체가 있어
가난하고 힘 없는 소외계층이 작은 희망이라도 발견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듭니다..
참사랑으로 아껴주신 그 마음 늘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 무탈하시고 평화롭기를~ 저도 마음의 평화를 열심히 찾겠습니다.
민들레국수집에 오는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민들레국수집의 사랑나눔은 늘 감동입니다.
그 커다란 감동을 작은 응원으로 보필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겁니다.
민들레 장학으로 아이들은 물론이고, 가난한 그 아이들의 부모들까지 챙기며,
가난한 필리핀의 빈민가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민들레국수집
무더위에 이렇게 필리핀까지 가셔서 사랑을 펼쳐주시는 베베모 천사님들께 박수 보내며,
언제나 희망의 싹을 틔우는 민들레국수집이 평화롭길 응원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의 사랑이,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줍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나눌줄 아는 따뜻한 마음,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를 살게 하는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민들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며,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끼네요^o^~
두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미소가 영원하길 기도합니다.
정성어린 보살핌, 작은듯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줄수있는
따뜻한 관심이 아직은 살맛나게 하는 세상을 만들수 있음을 믿게합니다.
두분을 뵈오며 배려와 신뢰, 사랑을 본받고 싶습니다.
삶의 여정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좋은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제 편견을 무너뜨려주었기에 지금은 더욱 행복합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뜨거운 이웃사랑
감히 저는 흉내조차 못낼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나눔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길을 걸어오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밝게 비추는 햇살처럼 두분이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영남 대표님 베로니카님 화이팅!!
마음아픈 일들도 있으셨겠지만,
늘 어려운 처지에 있는분들을 보살펴 주시는 모습에 진한 감동 받습니다.
작은 뜻들이 모여 이렇게 큰 일을 할수 있고 큰일 앞에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의 희생과 헌신이 있기에 실천될수 있음입니다..
너무 커다란 감동이고, 행복입니다~
민들레 홀씨의 사랑을 온세상으로 퍼뜨리는 민들레국수집 늘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사회의 따뜻하고 훈훈하고 기분 좋은 소식은 모두 민들레 국수집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들여다 보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민들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