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규 3단이 olleh kt배의 최종 16강이라 할 수 있는 본선 6라운드에 올랐다!
6월 2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제5라운드 4국에서 한웅규 3단이 안성준 2단에게 183수 만에 흑불계로 승리했다.
대국은 속기에 능한 한웅규 3단의 시원시원한 손길에 의해 빠르게 진행됐다.
한웅규 3단은 "중반 부터 바둑이 잘 풀려 빨리 둔 것 뿐이다.", "올해는 세계대회에서 활약해보고 싶다.", "6라운드부터 출전하는 톱시드 4명 중 박영훈 9단만 대국하지 못했다.최종시드 4명 중 한 명이라면 박영훈 9단과 대국해보고 싶다"며 국후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6라운드로 진출한 선수는 박영훈, 한상훈, 김승재, 한웅규 4명이다. 형제기사인 안형준 2단과 안성준 2단은 함께 5라운드까지 올라왔지만 이제 동생인 안성준 2단만이 김지석 7단과의 대국을 남겨두고 있다.
▲진화하는 국내기전!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다음은 6월 26일 오후 이영구 8단과 홍민표 7단의 본선 5라운드 제5국이다. 대국해설은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의 첫 번째 지역투어인 부산투어에서 김성룡 9단과 김효정 2단의 해설로 바둑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인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은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와 ‘매회전별 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의 파격을 선보였으며 아마추어와 연구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진정한 오픈 챔피언십을 가리는 무대이다.
KT(www.kt.com)가 협찬하고 (재)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며 주요 대국은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안형준 2단
▲ 한웅규 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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