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 10월 29일(토)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 영월군 거주 55세 이상 남성 594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무료진료가 진행되었다.
영월군의 요청으로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송재만 원장의 전립선질환에 대한 강좌와 함께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 등 국내 저명한 비뇨기과 의사 10여명의 상담 및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이며, 검진 결과는 14일 이내로 개별 통보하며, 유소견자에게는 한 달 치 치료약이 제공되었다.
김창수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지역에는 비뇨기과 전문병원이 없어 50~70대 남자분들 가운데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주민들이 전립선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 및 국제로터리 회원 등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영월 서부시장의 메밀전병과 부침개를 간식으로 제공하였는데, 이 맛에 감탄한 외국인들의 주문이 쇄도했다.”며 “이번 전립선 무료진료는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동시에 세계에 영월의 맛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