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10권 4편
가정교회는 나의 천국
1981.01.01 (목), 미국 뉴욕 세계선교본부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막 1980년도를 보내고 새로이 1981년도를 맞는 원단이 개문을 하였습니다. 숱한 역사노정에 한스러운 날들이 지나갔고 또 연결되어 지내왔습니다.
그간 한국으로부터…. 1920년대서부터 60년 기간을 당신이 불초 이 자식을 이 땅에 보내서 키우시며 연단하시고 철이 들 때까지 아버지의 보호 가운데서 인도하시어 새로운 역사적인 관과 역사적인 사명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를 알고 난 다음부터 그것을 깨닫고 난 후에 환영과 영광의 한날이 당신의 역사 가운데 있었으나 민족을 중심삼은 기독교와 한민족이 책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슬펐던 역사를 엮어 온 것을 다시 한번 회상하옵니다. 그러나 기필코 승리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 숱한 날들을, 숱한 피어린 투쟁의 길을 재차 거듭하신 아버지의 노고 앞에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더우기 1960년대를 중심삼고는 2천 년 역사를 다시 한번 탕감하기 위하여 기독교가 사명 다하지 못한 것과 나라가 사명 다하지 못한 것을 탕감하기 위하여 3차 7년노정을 설정하신 그때의 날을 생각하게 될 때 바로 어젯날 같습니다. 오늘의 이와 같은 역사적인 승리권이 있으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 할 그때 시절을 다시 한번 회고하옵니다. 이제 3차 7년노정을 이미 보냈고, 금년에 있어서 제 2회 3차 7년노정을 발표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시기를 살아생전에 아버지를 모시고 세계 앞에 당당코 발표할 수 있는 이날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국가와 세계의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역사를 개문하고 1980년도를 넘어 가지고 새로이 1981년도에 전진적인 약진을 다짐하는 이 마당에 있어서 '가정교회와 나의 천국' 이라는 금년 표어를 가지고 출발을 다짐하겠사오니, 아버지, 이 과제를 기꺼이 받으시고 통일의 무리들이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는 곳곳마다 친히 아버지께서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더우기 이 자리에는, 어젯날 842쌍을 새로이 하늘의 가정으로 인연을 맺게 해주신 자녀들과, 세계 각지에서 몰려 온 당신이 기억할 수 있는 자녀들이 집합하였사오니, 여기에 같이 계시옵소서. 이 1981년도의 새로운 희망과 더불어 새로운 벅찬 가슴을 안고 이 자리에 동참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빛나는 새로운 80년대의 깃발을 드높이 들 수 있는 1981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부터의 10년간을 온갖 정성과 충성을 다짐하는 데 있어서 가정을 대표한 전체가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될 가정교회시대를 맞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사탄세계의 혼란상을 아무리 바라보더라도 저희는 내적으로 더더욱 공고하게 하늘 앞에 다짐하면서, 희망이 없어져 가는 이 세상을 볼 때 높고 큰 희망을 다짐하면서 전진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멀리 한국과 일본, 그리고 환경과 처지는 다르지만 전세계 127개 국에서 이곳을 바라보면서 부모님을 생각하고 하늘을 생각하는 어린 자녀들이 도처에 널려 있사오니 그 자리를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후대하신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서 이 자식의 가정을 보호하시고 교회를 보호하시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그와 같은 환경과 외로운 자리를 지키시어서 보호하여 주실 것을 저는 알고 믿고 있사오니, 그 자리에 있는 이들도 철석같이 하늘이 같이하심을 믿으면서 어려운 환경의 개척과 맡겨진 책임을 다하기에 온갖 노력과 충성을 다하는 부족함이 없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희망의 1981년을 맞고 새로이 출진하는 바쁘신 날들을 아버지 앞에 봉헌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옵니다. 흘러가는 역사 가운데서 자랑스러운 1981년이 될 수 있게끔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에 새로운 지도자가 세움을 받은 그날부터 세계의 역사적인 새로운 책임을 담당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고, 한국도 그러한 길을, 아시아와 서구가 연결될 수 있는 빛나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전개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맡겨진 모든 날들에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오니 새로운 원단 이 아침에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