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다윗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한다.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 이스라엘에서 아름다운 시를 읊는 사람이 말한다.> - 새번역 -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올리운 자,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도다> - 개역성경 -
<이것은 다윗이 남긴 마지막 말이다. 야곱의 하느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자요, 이스라엘의 수호자가 귀여워하시는 자, 이새의 아들 다윗의 말이다. 가장 높으신 분이 세우신 영웅의 말이다.> - 공동번역 -
<Now these are the last words of David. David the son of Jesse declares, And the man who was raised on high declares, The anointed of the God of Jacob, And the sweet psalmist of Israel.> - NASB -
<These are the last words of David: "David, the son of Jesse, speaks. David, the man to whom God gave such wonderful success; David, the anointed of the God of Jacof; David, sweet psalmist of Israel:>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보통 유언을 이르는데, 왕상 2장 다윗이 솔로몬에게 유언을 한 것을 보면, 위 말씀은 다윗이 공적으로 남긴 마지막 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너무도 당당하여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물론 다윗이 말한 내용이 옳긴 합니다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인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전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어지는 말씀 또한 자신의 정당성을 찬양하는 수준의 글이라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다윗의 삶을 찬찬히 살펴보니, 그는 치명적인 실수 후 충분한 돌이킴과 그에 상응하는 고난도 감내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삶을 살았고, 노후에는 위와 같은 말을 남길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