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보이져 1700 과 헤리티지 클래식

[미네르방]

2015년 3월쯤 가와사키 보이저 1700을 박스 내렸습니다. 당시 풀카울 아메리칸을 첨 타보기에 상당한 기대를 했지요. 뭐 나가는건 거의 모든 아메리칸이 서로 대동소이하고 소리도 둥둥거리며 코너도 그저 그렇고 웅장하면서 타기 편한 바이크정도?입니다. 보이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새차를 탈때는 as상당히 신경써야합니다. 대게 그렇겠지만 큰밭광역시에있는 오토바이센터에서 샀지요. 냉각수 온도계가 끝까지 가길래 물어봤더니 원래 그렇다고 해서 타고 다녔어요. 그런데 엔진에서 이상한소리가나서 그자리에서 세우고 전화를해도 이상없으니 그냥타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이상했지만 뭐 그러려니했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가까운 센터를 갔더니 소리가 이상하다. 냉각수가 이렇게 올라가면 안된다. 냉각수 확인하자 해서 열어보니 저렇게 비어있더군요. 1.5리터가 들어가네요. 산곳에 전화하니 에어가 차서 그렇다네요. ㅎㅎ 아무튼 소리가 나서 용달로 보내니 괜찮답니다. 엔진이 멈추면 고쳐주겠답니다. 뭐 그렇다니 안심?하고 다시 가져 와서 타다 온도계가 레드존에 올라 냉각수 700미리를 또 채웠습니다. 그리고 3개월만에 팔았습니다. ㅜㅜ 바이크를 박스내리면 as를 잘 생각해야합니다. 뭐 그냥 어디센터가서 내돈주고 고쳐서 타면 되겠지만 새차를 as못받고 내돈주고 고쳐타기엔 자존심이 상해서 못할짓이지요. 지금은 아예 냉각수없는 브랜드로 사서 타고있습니다. 소프테일은 냉각수가 없어서 냉각수는 안새네요.

[김희섭]

고생 많으셨어요...

[미네르방]

보이저 기름통 내리고 냉각수 넣는건 이제 일도 아닙니다. ㅋ

[Invisible hand]

그런 센터들 기본도 없이 돈벌려면 사람들 눈탱이나 쳐가면서 돈벌겠지요.. 조심스럽게 공개해서 망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일제 공랭식 타고있는데 냉각수점검 필요없어서 편하네요..
다만, 여름에는 정말 뜨거워서 오일을 고점도를 써야겠더라구요..
아무튼 배기음과 고동감의 끝판왕 할리로 기변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미네르방]

정말 모르시는군요. ㅎㅎ 보이저 1700은 가와사키입니다.

[열혈걍호동]

반전 쩔었음요 소름돋았어오

[미네르방]

반전요? 무슨 뜻인가요?? 멋진 시승기를 기대했나요? 제가 바보였어요. 가와사키는 as가 없다는걸 어느정도 인지했지만 설마하고 산게 운이 없었죠.

[열혈걍호동]

아니요 위에 댓글....할리로 기변했다는말이요 ㅎㅎㅎ가와사키는 as가 안되나요....

[미네르방]

글쎄요. 주변에서 말리길래 쌔거가 망가지겠나? 그리고 설마 as안해주겠나? 너무 무리한 요구들을 한건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사고선 문제가 생기고나니 알겠습니다. 그들은 전혀 궁금해 하지 않아요. 어떻게되서 어떻다는 말을 하면 응답기같은 반응을 보여요. 바이크를 보려하지 않아요. 고객을 설득하려고만 합니다.

[열혈걍호동]

에고...참 헬조선의 소비자들은 참 대우를 못받는거같습니다 분명 사신가격에 as금액이 포함되어있을건데 해결잘 되시길 바랍니다

[관백]

역시 V Twin은 공랭이 진리 인듯 합니다.

[미네르방]

ㅎㅎ 공냉으론 힘든거 같구요. 공유냉같이 해주는게 그나마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