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북구청장기 대회를 바람마당에서 개최한다고...참가자들이 난리인 것 같습니다.ㅠㅠ..겨울을 맞이하기전에 택견수련을 바람마당에서 하고...각자의 저마다의 힘자랑도 한번 하고...건강한 겨울을 즐기자...하는 취지에서 11월의 마지막 토요일날 택견대회를 야외바람부는 마당에서 개최하는데...찬바람에 정면으로 맞서는게 한해동안 택견수련자들의 마지막 열매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취지를 깨달지못하고...주최하는 사람을 인민재판하듯이 하는게 수련인의 도전정신입니까?...매사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구멍이 있는 법...수련하는 사람은 바늘구멍이라도 찾아내어 뚫고나간다는 정신력만큼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비록...좋은 날 다 보내고...이제 마지막 잎새처럼...11월의 마지막 주말에 하는 늦가을 대회지만...다른 체육종목과는 달리...독립군정신을 담고있는 민족무예 택견수련자에게 그정도 악조건은 오히려 최고의 조건으로 전화위복의 때라고 생각할수있어야 합니다. 남들이 다 쉽다, 다 편하다 하는 것은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남들이 어렵다, 귀찮다, 힘들다고 피하는 것을 주어진 사명이 되었을땐...최고의 기회로 반전시켜서 해내는 것이 이순신장군의 후예이고...배달민족의 정신이고...일년간 택견농사를 지은 건강의 열매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와서 택견기본걸이 한번 하면...추위야! 물럿거라....택견인이 나가신다!!!" 이런 기백도 생깁니다...뭐가 춥다고 벌써부터 꽁무니를 내빼고 그럽니까???
한번 해봅시다....한겨울도 아닌...아직 12월달도 아닌 11월말인데...이정도 추위쯤이야...택견수련하기 딱 좋은 날씨지!!! 하면서 남들은 움추르들고 의기소침해하는 계절에...우리 택견수련해왔던 사람들은 신나는 계절이 왔다고...즐기는 겨울맞이가 되는 택견대회를 우렁찬 기합소리와 지신을 밟으며 기운을 다지며, 액운을 막아내는 품밟기를 하며 올 겨울은 누구보다 어느해보다 건강하게 즐겁게 뜻깊게 보내겠다는 다짐으로 제4회성북구청장기 택견놀이마당대회를 뛰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