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신다이가 쏟아져 나오는 현재에도 꾸준히 만석을 유지하며 좀처럼 골라앉을수 없는 기종들이 있습니다.
2021년 8월에 도입한 건담 유니콘(산쿄)
319 , 돌입율 60% , 계속률 81% , 전락율 1/153
2021년 12월에 도입한 에반게리온 (비스티)
(산쿄 산하)
319 , 돌입율 토탈 70% , 계속률 81% , st163회전
확변시 1/99
2022년 1월에 도입한 리제로 (다이토)
(우리에겐 반쵸나 요시무네로 익숙한 회사)
319, 돌입율 55% , 계속률 77% , st144회전
과거의 3대장 산세이, 사미, 뉴긴을 때려눕히고
현재는 이 3대장들이 매장에서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가로는 파리만 날리고 다이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 케이지도 파리만 날리고 있고 게다가 케이지는 쓸데없이 다이 위에 판넬만 크게 만들어놔서 다들 데이타가 안보이니 쉽게 앉지도 못하는 케이스..(저 같은 사람들 대부분이 앉기 꺼려한단..)
북두는 가로만큼 가동도 안되는 와중에 현재는 신다이빨로 북두무쌍3가 호흡기 달고는 있다지만 199 스펙에 돌입률도 35%밖에 안되는 폐급 스펙이라 조만한 호흡기마저 떼이지 싶습니다.
이렇다보니 3대장 다이들은 아직까지도 인기가 있고…
그러니 당연히 공석 찾기도 힘들고 …
어쩌다 한자리 나면 쓰레기 다이 뿐이라는거..
게다가 다이는 어찌나 무거운지..(깊다는 표현)
1만발 나오면 기본 5-7천발은 내려가야 나오는 그래프가 허다합니다.
즉 일격 2-3만발이 아닌 이상 지그재그 깊은 그래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1500-1800하마리도 자주 보이며 그렇게 하마리후에도 단타도 쉽게 보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스타트는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지하 깊숙히에서 끌어올리는 그래프들이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다이 앉으려면 6만엔이상 밀어넣을 작정하고 앉지 않는 이상 하이에나도 힘들다는거..
그렇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잘 안돌리는 가로를 주로 하지만.. (빠른 출옥으로 저예산 빠른 승부를 보는게 가능하기에..)
문제는 가동이 안되는 다이들은 못 상태가 그지같아서 1천엔에 10회전 돌아갈까말까라는거….
그나마 가동이 좋은 다이들이 못상태는 양호하다보니 사람들은 주구장창 한다이 앉아 머리박고 휴대폰만 보면서 밀어넣고 있는 현실이랍니다..
지나가면서 다이들 데이타 보며
“도대체 나오지도 않는 다이들을 왜 저렇게 돌리는거지?” 라는 의문이 항상 들지만 “그래도 기대를 할수 있는것은 이것밖에 없기에..” 라는 답으로 사람들은 계속 돌리는듯 합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파치의 세계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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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오늘 후기 잠깐 끄적이자면..
슈퍼에 저녁거리 사러 가기전 잠시 페이스 입장..
3500엔에 가로 천운 띄우고 5연 약 6천여발..
알이 겁나 안들어가는데 130회전 돌리고 4천발 남김.
(2500발에 130회전 돌아간듯)
에반게리온 1000발 소모..
에바는 잡다한 연출로 낚시 하는게 싫어 심플 모드로 항상 합니다만… 정~~~말 심플하게 찬스하나 없이 릴만 돌아간다는것…
화면에 롱기누스 꽂히고 에바 역물 “우어~~~” 외치고 최종호기 리치였던것 같은데 깔끔하게 에러~
건담 유니콘 가서 3천발 다 넣을 작정으로 구슬 뽑는데 카드 현금버튼을 눌러버려 500엔 소모함..(젱장할..)
750발 남기니..
스탠바이 보류 꽂히며 “이키마스!!”
맨날 “갑니다”만 외치면서 제대로 보여주는것도 없는 유니콘.. 어딜그리 간다고 하는지…
근데 이 보류가 바뀌며..
(인터넷 캡쳐 사진임…)
프리미엄을 띄우기에 카메라를 열었더만 내 얼굴이 보이고… 화면 전환을 하고 찍으려니
이렇게 바뀌며.. 첫 아다리 & 확변 경험…
시작부터 GOD 를 연상시키는 금색 바탕에 웅장해지는 자막과 음악…
유저의 뇌를 자극시키는 대사 하나하나…
(가능성과 신이라는 단어와.. 보여줄수 있겠냐는 도발까지..)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고 대충 이런삘~]
아다리를 알리는 멜로디..
가로만큼 빨리 나오는 출옥 스피드..
“이러니 이 기종에 사람들이 미칠수밖에 없겠군”
라는 결론에 도달하며..
“어차피 인간이란..” 이란 대충 이런삘의 절망의 대사와 함께 다마는 다시 7770발이 되고..
접시다마 다 빼고…
산쿄 & 비스티 기종은 보기 힘든 금색연출을 띄워줘야 그나마 아다리를 기대할수가 있는 기종이기에..
다시 에반게리온에 재도전!!
다시 심플 모드로….
5500발까지 조용히 릴만 돌리며..
마감했습니다.
정말 매장측 입장에서 본다면 이 3대장 덕분에 쓰러져 가던 파치 업계에서 개꿀빨고 있습니다.
망해가던 전국 파치산업을 이 3대장이 멱살잡고 캐리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손님입장에서 본다면 어두운 암흑 세계에서 대박이라는 한줄기 빛을 잡을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종..
매마른 사막에서 목을 축일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유일한 기종… 이 개빨대 속에서 그런 대박이란걸 나도 맞을수 있다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기종이라 사람들이 여전히 돌리고 있는듯 보입니다.
저노무 돌입율, 계속율.. 그저 숫자일뿐인데…
물론 st100회전 이상 탑재되어 있다는것도 한몫한답니다.
고노무 가능성….
난 그저 지나가다 앉을수 있으면 앉아서 잠시 돌릴뿐..
첫댓글 몰입감 있는 후기 감사하게 잘읽었습니다
빠치 잡지 분석 기사 보는듯하네오
가아라님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딱 맞는 표현이시네요 다깡님
공략집 잡지책 보는 느낌을 저도 받았습니다ㅋㅋ
일본 가려고 가열차게 준비중인데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고노무 가능성~~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녁 찬거리사러가다 들렀다는 대목이
너무나도 부럽게 느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루팡을 좋아하는데 루팡2000은 너무 무겁나요?
루팡도 매한가지인데 루팡도 이미 가로급으로 파리날리고 있답니다…
@가아라ll스텝 유튜브 보면은 일격 3000발이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보는것과 다르게 파리 부르는 요소가 있나보네요ㅠㅠ
@시라스나ll서울 3000이라는게 어차피 첫 아다리 홀수 당첨시 다음 아다리 확정 개념이니..
첫아다리가 홀수 일시 3천발 확보라는 메리트가 있지만
것보다 돌입률 50% 와 시단없는 450발 이라는것..(돌입시 60회전 + 잔보류 4회전..)
전체적으로 본다면 가로랑 스펙이 거의 다를게 없다보니 사람들이 기피하는것 같습니다.(첫아다리 1500발 과 시단 60회전은 물론 가로랑 다릅니다)
유저들은 투자금액이 크더라도 그나마 확률 높은것을 선호하네요..
(돌입률 높은것과 돌입 못하더라도 시단이있어서 히끼모도시를 기대하거나 확변 혹은 st 회전수가 많이 있는기종)
루팡은 통상시 지루함과 시끄러운 연출에 비해 영양가가 없는 밸런스 엉망이 기존시리즈부터 유명한것도 한몫하는듯 합니다 😅
가끔 유투브보니 건담이 잘 나오는것 같은?ㅋㅋ유니코온~~~~~~~~~~
파친코도 하고 싶긴한데 그냥 일본가서 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고 싶음ㅜㅜ
오랜만에 오사카 라쿠엔, 마쓰야마 파오 등 데이터 검색해보니 가아라님 이야기처럼 한숨만 나오네요~ 북두 기종은 거의 없는듯 하구요
(북두3나 투신도 몇대 없네요)
CR기 철거이후라 막상 가게 된다해도 딱히 돌릴만한게 안보이는듯여~
P기종들 다들 한방도 없고 오르락 내리락 그래프라~~~(대공 82개 맞은게 거의 본전 수준인듯여)
자그라나 살살 치다와야 할듯여 ㅠㅠ
머~~자그라도 빅이 이백몇십개 배출이라 돈따긴 힘들듯 하지만요
연타 어느정도 나오면 접시다마까지 다 빼서 퇴근하는 이유들이 다 있는거져 ㅎㅎ
자그라도 일격 1-2천매 로또 맞으면 집에 가야하더군요 … 일격 나오면 거의 다시 내려가더란…
@가아라ll스텝 대부분 그래프가 그렇더군요~
자그라 1~2천매 메뚜기 밖에 답이 없을거 같아요
구슬은 진짜 답이 없어 보이네요
종일 파치 하는거보다 짬파치로 몇시간 하고 맛집투어 다녀야할듯여 ㅎㅎ
유니콘 돌리고 싶네요~~~^^;;
하루빨리 그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나오던 안나오던 우짜덩가 돌리고싶다~
현시국에 일본도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시장경색이 바로 나아지지는 않을거고 백신과 치료제 안정화시기가 도래됨과 동시에 하늘길이 열려 편히 다닐수있는 상황이 되어야 빠찌업계도 과감한 배출을 해줄걸로 예상됩니다...
요즘 빠찌유튜브를 봐도 업장이 고전을 면치못한다게 바로 느껴집니다.
가아라님은 말도 재밌게 잘하고
글도 잼있게 잘쓰시네요~~
부러운 재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