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뚝..
뚝..
빗물인지 내 눈물인지
어느날은
그렇게 구분이 안갈때도 있었다
살아온 삶
그 안에서 흘린눈물
어느날은 보슬보슬 내렸고
또 어느날은 거세게 쏟아져 내리더라
어찌
내 마음을 그렇게 잘 아는지
행복을 찾아 가는 삶은
평편한 길이 아니라 울퉁불퉁하더라
몰랐다
어린 그 시절 그 날에는
중년이 되어서야
생각이 많아지고
상처가 아물어 갈때 쯤 알게 되더라
삶은
만만한 것이 아니였음을
곳곳에 함정이 많았음을
누구도 갈켜주지 않았다
내가 슬픔으로 아픔으로
속 앓이를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운명은 정해져 있다지만
나의 선택으로 걸어 온 이 길
다행인것은
글을 적어
내 마음을 위로하며 살아 왔다는 것
어떤 날은
벗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의 자아가 요란하게 꿈틀 거릴때는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할 때도 있더라
삶은 상처투성
사랑이라는 치료재를 바르며 포옹하자
by 土 愛 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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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물의 빵을 먹어 본 자는
슬픔도 고뇌도 고통도
지혜롭게 고난을 넘긴다 합니다
상처의 자욱은
어는 날 부터
금빛으로 반짝이게 될거에요
인생은 탄생이 모험의
시작이라는 말도 있으니
좋은 날을 위해 잘 견디며 삽시다..ㅎ
파이팅~!!!
삶은 눈물로썬 편지
그래서 지울 수도 없네요
누구나 그렇게
아픈 가슴속 이야기 있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