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B%AA%A9%EC%A7%80%EA%B5%AD?rev=148 목지국
https://namu.wiki/w/%EC%B9%A0%EA%B8%88%C2%B7%EA%B8%88%EB%A6%89%EB%8F%99?from=%EA%B8%88%EB%A6%89%EB%8F%99 충주 금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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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당동
https://namu.wiki/w/%EC%84%B1%EB%82%A8%EB%A9%B4
천안 성남면 용원리
충주 금릉동에서 마한 거수국 유적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제가 뒤늦게 알아 정보를 업데이트해서 다시 올립니다.
일단 이 사진 파일과 밑에 글을 보기 전에, 반드시 제가 링크한 문서들을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 보지 않고 그냥 보면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홍성 석택리, 천안 용원리, 충주 금릉동이 청당동 목지국 친위 세력이었다가 백제에게 제압당한 곳이고요.
목지국 청당동 세력의 분가 및 잔여 세력인 천안 용원리 세력은
4세기 중반 비류왕 재위기에 목지국 완전 해체 이후에도 예우 차원에서 한성공함 전까지 자치를 인정받았다가, 한성공함 후에는 백제 왕실 직할지가 되는 곳입니다.
목지국 왕실이었다가 나중에 백제 대성팔족에 포함된 목씨 가문은 백제 멸망 후 임씨로 개성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게 생각되고요.
임씨 집성촌들이 오늘날에도 진천, 천안 일대에 있는 것은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진천 모산성, 청주 낭자곡성, 괴산 구양성, 보은 와산성
모두 삼국사기에는 백제 VS 신라의 이해할 수 없는 초기기사의 주인공들입니다만,
실제로는 서라벌로 망명하기 전 충주 금릉동에 소재한 김씨 족단을 포함한, 목지국 친위 세력이었던 마한 거수국들 VS 백제의 대결이었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충주 금릉동에 소재한 김씨 족단이 마한 거수국의 일원으로서 목지국 잔여 세력과 함께 백제와 싸운 기록이었다면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그럭저럭 설명이 된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대체로 흔히 알려진 내용은 마한 VS 진한 거수국들 끼리 다툼이라는 건데,
다퉜다는 지역들이 죄다 고고학적으로는 목지국의 강력한 영향력이 보이고,
어쩐 일인지 하나같이 목지국 VS 백제의 대결장이 되어야 훨씬 설명이 부드럽다는 게
주지할 점입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