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이 최근 자신은 the greatest of all time 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죠. 그것에 맞춰 영원한 셀틱맨 빌시먼스가 르브론에 대한 글을 게
재했는데 흥미로워 번역해봤습니다. 오역이 많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문 : http://www.grantland.com/story/_/id/8555451/lebron-quest-immortallity
불멸을 위한 르브론의 전진
“ 그는 상대적 약관 28살의 나이로 세계 정상에 홀로 우뚝선, 의심할 나위없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이자 가장 유명한 시민이다. 너무 진부한 표현이라고 자주 들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정확한 문구 : 그는 스포츠를 초월했다 “ - Sports Illustrated.
당신은 아마도 위의 문구가 르브론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했을거야. 그렇지? 아니. 잭 맥캘럼이 거의 21년전 1991년 12월에 “올해의 스포
츠맨” 이라는 글을 잡지 메인에 올린 마이클 조던에 관한 문구지. 대니 바이어슨이 1954년 NBA 24초 샷클락을 제정했을때 스포츠 일러스
트레이티드는 창간되었고, 우연히도 매거진과 미디어의 중심에서 혁명적인 스포츠스타나 그것을 초월한 것에 대한 인정을 세상에 알리는
공식적인 도장을 찍어주는 역할로 자리를 잡은 매거진이고. 1956년에 그들은 밥쿠지를 “창조적인 천재” 그리고 “64년 농구 역사동안 가
장 위대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라고 칭송하기도 했고. 1963년에는 빌러셀을 축하하는 의미로 그를 가르켜 “ 이시대 가장 뛰어난 농구선
수” 라고 불렀어. 그리고 이건 계속 되지.
1991년 조던의 대관식이 있기 5년전, 잡지 표지에 래리버드를 수많은 인용문구를 이용해 “살아있는 전설” 로 묘사했었고, 이건 버드가 러
셀과 카림을 넘어서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불러일으켰었지. 아주 쉽게도 버드는 사람들에게 호불호로 끝날수 있는 커리어를 만들어
버렸어.
버드는 이렇게 말했어.
“내가 아는건 대중들은 오래된 선수들이 얼마나 훌륭했었는지 쉽게 잊어버린다는겁니다, 그건 나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겠죠.”
지금 우리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난 20년간 최고의 플레이어인 르브론 제임스에게도 똑같이 행하고 있지. 우린 거의 9년간, 이야
기의 판도가 바뀌기 전까지, 그를 잘근잘근 씹어가며 버드의 좋은 장점들과 매직, 조던의 장점들을 모두 합쳐 스무디를 만들어 비평했지.
그의 팀이 득점을 원할때, 조던의 두번째 전성기 이후, 그는 가장 복잡한 인사이드/아웃사이드 게임을 실현시켜버렸어. 팀이 그에게 팀원
들이 슛을쏠수 있게 해달라고 할때, 그는 와이드 오픈에 있는 동료들을 계속 찾아냈고. 그리고 팀이 그가 리바운드 해주길 바랄때 그는 마
치 전성기 바클리나 모제스처럼 리바운드를 걷어냈지. 팀이 상대편의 스코어를 막아달라고 하면 그는 어김없이 그들을 막아냈고.( 어느 포
지션이든)
르브론은 44분동안을 이틀에 한번꼴로 뛰며 지친기색없이 8주동안 해냈어. 그는 공수 양면에서 역사에 기록될 두경기를 보여줬지. 인디애
나와의 게임4 (40점,18리바,9어시) 그리고 보스턴과의 게임6 (45점, 15리바, 7개의 샷만을 미스). 그리고 래리버드 2.0버전을 파이널에서
보여주며 오클라호마를 로포스트에서 뭉개고, 미디어의 무례한 “르브론 or 듀란트” 라는 논쟁을 마지막 두경기에서 평균 트리플더블을 찍
으며 깔끔히 정리해 버렸지. 나는 이것을 가르켜 “농구의 대가” 라고 했어. 정말로 이건 획기적인 업적이었다고.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을
4분에 주파했던것이나, 칼 루이스가 30ft 점프를 시도했던것과 다를바가 없어. 넌 그렇게 농구 하면 안돼 라고 해야할까.
오랜만에 처음으로 누군가가 프로 농구를 아이들이 뛰는 리틀리그 같이 만들어 놓은 느낌이랄까. 그러거 있잔아, 실제론 12살 밖에 안됐는
데 20살처럼 보이는 덩치큰 5툴 괴물들. 난 우리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게임6를 절대 잊을수 없을거야. 우리
둘다 침묵에 늪에 빠져 창피해 하고 있었지. 그 이유는 르브론은 샷을 미스하지 않았고, 그가 땀이 나길 기다렸지만, 그가 지쳐버리길 기다
렸지만, 르브론이 인간이라는 어떤 징조가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끝내 일어나지 않았지. 내가 마지막으로 이런 무기력함에 느낀게 언제였
더라. 조던과 피펜이 90년대 중반 가엾은 셀틱스 팀을 상대로 상당한 레벨의 플레이를 펼치며 박살냈을때, 우린 셀틱 선수들의 퇴장을
힘찬 응원의 목소리로 보내줄수 없었지. 네가 뭘 할수 있었을까? 우리가 언제 이런모욕을 또 당할수 있을까? 두명이 농구 코트 전체를
지배해?
두명이 저렇게 아름다운 농구를 해? 만약 우리가 저걸 다시 볼수 없다면? 이걸 인정해야만 하지 않을까? 조던과 피펜에게 우리는 이미 알
고 있었다고 알려줘야 하지 않았을까?
르브론은 지난 2.5 플레이프 시리즈동안 아주 비슷했어. 그의 배고픔은 만족되었고, 포인트는 증명되었고, 원숭이를 등에서 떼네어 짓밟
아 죽였지. (번역자 주: 옭아매었던 우승에 대한 강박을 벗어냄) . 선수마다 이걸 다루는 방법은 각기 다르지. 조던(1991), 매직(1987),
월튼(1977), 하킴(1994), 그리고 버드(1986)는 우승후 보다 동기부여가 되어 돌아왔지만, 샼은 2000년 타이틀 이후, 자신의 엄청난 육체
적 우위를 깨달은듯 여름을 즐기고 돌아왔고, 정규시즌은 그의 몸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가장 중요한 시기가 오면 게임을 지배했어, 결과
적으로 그는 옳았어. 레이커스는 두개의 타이틀을 더 따냈으니까. (또다른 3핏은 남겨뒀지만). 윌트도 고생한건 마찬가지였어 : “팀웤” 과
“비이기적” 이라는 논란을 받아들인후에, 그리고 러셀의 셀틱스를 물리치고 첫번째 챔피언쉽을 따낸 1967년 후에, 윌트는 기세를 이어갈
수 없었어. 그는 팀의 성공보다 숫자의 가치를 우위에 두었으니까. 다음해에 윌트는 극단적으로 “비이기적인” 플레이를 했고,
처절할정도로 어시스트 리더가 되려고 했어(그리고 해냈지). 그리고 미스테리하게도 보스턴과의 게임7에서 후반에 슛을 쏘지않았고 팀은
졌어. 팀은 그를 몇달후 로스엔젤레스로 트레이드 시켜버렸지. 윌트 여기까지야.
매년 반드시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이 있지. 좋은 뉴스? 르브론이 조던/버드/매직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방대한 양의 증거들이 있다는것.
내가 지난주 ESPN 방송 녹화하고 있을때 매직이 어떻게 르브론의 “코트밖” 에서의 생활이 “코트안”에서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지 언급
하더군. 다시말해 르브론은 지금 이 상황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는것으로 설명되지.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와 시즌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에대한 인과관계가 있잖아. 매직과 나는 르브론에 대해 농담을 나누며 녹화를 끝마쳤는데, 매직이 말하길 그와 여름에 전화통화를
하면서 르브론은 승리의 맛을 느꼈다고해. 매직은 팻 라일리의 효과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믿고 있고,
그것은 라일리가 옆에서 조언해주고, 친구 또는 경쟁자로서 다그치고, 절대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걸 멈추게 하지 않는 그의 방식에 기인
하지. 라일리는 절대 푸시하지 않을거야. 르브론이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이상.
그런데 매직은 르브론이 더 많은 챔피언쉽을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매직이 말하길 “이건 마치 스테이크를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스테이크를 먹는것과 같아. 한번 맛을 보면 더 원하게 되어있다구.”
르브론이 지난 8년간 로우포스트에서 심한 멸시를 당한후, 칼말론의 육체와 조던의 풋워크라는 축복받은 신체를 가진 자가 2011 파이널에
서 굴욕을 당하고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어. 옛날에 버드는 매여름마다 새로운 무기를 장착해서 돌아오는 트랜드를 시작했고, 그것
을 매직이 따라하고, 조던이 따라하고, 하킴과 코비가 따라했어. 르브론은 왜 따라하지 않은거지? 그것은 수년동안 르브론을 비난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었어. 르브론과 같은 농구천재가 그의 가장 큰 장점(인사이드/아웃사이드 게임)을 이용하는것을 마다하는한, 그를 믿을
수가 없는것 아니겠어? 그가 샼과 윌트와 같이 될 운명인지, 세상에 모든 재능을 다 가진자가 그의 놀라운 육체적 능력을 이용하지 않는다
면, 아니 심지어 전혀 상관 안하는것 아닌가 하고 의아해 했잖아.
모든건 2011여름에 바뀌었고, 그의 공격이 성숙해지는걸 우린 볼수 있었어. 르브론은 이번 여름을 그자신만의 매직 주니어 스카이 훅샷을
위해 보냈어(심지어 매직에게 몇가지 팁을 물어보기까지). 그동안 히트의 공격철학은 그를 중심으로 진화하기 시작하지 – 그들은 1970년
대 네델란드팀의 그 유명한 축구전술을 끌어들이고 있어. 포지션의 구분없는, 마치 비둘기집의 칸막이 처럼 틀에박힌 것이 아닌 공격에서
의 해탈. 마이애미는 지금 농구의 가장 중요한 두 포지션- 포인트가드와 센터- 을 완벽하게 없애버릴지도 몰라. 90%는 르브론, 웨이드, 보
쉬를 둘러싼 두명의 슈터(래이앨런, 쉐인 베티에, 마리오 찰머스, etc) 를 쓸수 있지.
그런데 정말 무서운건 뭔지 알아? 에릭 스포엘스트라가 말하길 “첫시즌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저의 코치 생활중 가장 후회되는 부분입니
다. 르브론을 박스안에 가둬놓았다는것. 코치하면서 가장 어리석은 짓을 한것죠”
셀틱스 팬으로서 그 인터뷰를 읽었을때, 속으로 “하느님 맙소사, 우린 이제 망했다” 라고 생각했어.
물론 르브론이 원하지 않는다면 모두 부질없는 짓이지. 그런데 여기서 “it” 은 “몇개의 타이틀”을 말하고 “경기지배” “진정한 위대함”을 말
해.
그리고 르브론은 그들 모두 다 원한다는것이고. 런던 올림픽동안 목격자들은 르브론의 미세한 성격변환에 대해 놀라워했어.
광대짓을 덜하고, 더 리딩에 치중하며, 다른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더 고려하고 있었지. 4년전에는 해프코트샷을 쏘는데 슈팅연습의 반을
보냈는데 말야.
2012년에는 듀란트, 코비와의 연습시간 슈팅컨테스트를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자기 자신이 할수 있다는것 증명하려는 의지가 보였어.
USA 팀의 연습 경기가 과열되고 자존심을 건 한판이 시작되려고 하면 –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애들 모아놓으면 가끔 일어나는 일이지만 –
르브론은 일말의 의심도 남겨두지 않았어. 어떻게 봐도 그는 명실공히 팀내 최고의 플레이어였지. 아니 르브론에 근접한 선수조차 없었어.
2008년 파이널에서 스페인과의 경기가 형국이 어려워졌을때 코비에게 맡겼었지. 2012년에는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자 코치K가 미친듯이
르브론에게 신호를 보냈고, 르브론은 스코어테이블에 앉아 경기에 다시 투입될수 있는 데드볼 휘슬이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마침내
멘붕되었던 카멜로가 공을 스탠드로 날려보내고 – 르브론을 들어오게 한것은 아마도 카멜로가 올림픽동안 한것중 가장 훌륭한 플레이 –
몇분동안 모든게 잘되었지. (르브론은 비수같은 3점과 상대 척추를 끊어버리는 드라이브인을 성공). 난 아직도 스탠드에 서있었을때를 생
생히 기억해. 스코어 테이블에 앉아있는 르브론을 보며 그가 들어갈수나 있는걸까, 그가 빨리 코트에 들어가지 않으면 우리가 망하는것 아
닐까 하며 조바심 냈었어. 이것보다 더 명확하게 지난여름을 설명할수는 없을거야.
누구보다 르브론의 상승을 말해줄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나의 오랜친구 아이재아 토마스! 나의 NBA책에 농구에 대한 “The Secret”
이라는 지혜를 이번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더해준 장본인이기도 하고. 그가 말하길 르브론의 현재 마음가짐은 “내가말하는걸 생
각해봐. 지구라는 곳에 아무도 너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돌아다니면서 ‘난 너보다 더 커’ ‘난 너보다 더 잘해’ ‘네가 가질수 있는 오직
한가지 희망은 내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길 바라는것 뿐이야’ 라고하는 자신감이야” 정도 라고 할까.
그게 정확히 르브론 제임스의 현상황이야. 오직 한가지 그를 멈출수 있는것? 드웨인 웨이드가 “르브론의 조력자” 가 되는걸 거부하는
것. 2012 플레이오프 마지막 3주동안 누가 팀의 에이스인가에 대한 싸움은 조직적으로 풀려버렸어. 웨이드의 아픈 무릎은 르브론을 가장
공격에서 큰 비중을 두도록 만들어 버렸고, 마이애미는 안정되었지. 위대한 밥 라이언의 말을 빌리자면, 히트는 마침내 제자리를 찾게 된
거야. 모든것이 르브론과 피펜의 뉴웨이브 버전으로 재탄생된 웨이드를 통해 이루어졌지. 웨이드는 여름을 무릎수술과 좋은 몸상태로 돌
려놓는데 시간을 보냈어. 프리시즌 모든사람을 놀래키고, 로빈의 자리로 되돌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을수도 있는것은 약간의 불협화음이
될수도 있다는 얘기야.
그런데 누가 지금 드웨인 웨이드보다 나은 플레이어지? 만약 이것이 웨이드와 라일리에 의해 모두 계획된 것이었다면? ‘르브론이 자신에
맞는 팀을 찾는다면 우린 르브론을 이길수가 없을거야, 그러니까 차라리 그를우리편으로 만들자, 그가 더 높은 레벨로 나갈수 있게 도와줄
거고, 몇개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할거고, 그리고 결코 그에게 이사실을 알리지 마라’ - 번역자 코멘트 : 빌시먼스의 글은 다시는 번역하지
않을겁니다.
지금 르브론은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웨이드는 정말 기쁘게 생각할지도 몰라. 더 적게 일할수 있잖아 그치? 그렇다면 나는 이
제 괴물 르브론의 다가올 시즌을 준비해야겠어. 65승, 27점-10리바- 어쩌면 10어시. 오, 1956년 쿠지, 1963년 러셀, 80년대의 버드와 매
직, 90년대의 조던처럼 바스켓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놓을지도.
지난 20년간 가장 훌륭한 시즌이 열리기에 앞서, 난 4명의 명전선수들을 보유한 레이커스의 달콤한 스토리 라인이나, 넷츠와 닉스, 클리퍼
스와 레이커스의 라이벌리, 데릭로즈의 컴백 가능성, 론도의 최고의 시즌(MVP 후보), 그리고 카이리 어빙(탑 15 플레이어로써), 또는 오
클라호마 “아이들”의 지난 파이널 패배에 대한 동기부여와 엿먹어라 시즌 등의 이야기들이 혼란을 일으킬수 있다는걸 이해해. 그것은 단지
겉치례에 불과할뿐이야 – 우리를 계속 관심있게 만들기, 우리를 계속 싸우게 만들기, 우리를 계속 보게 만들기 위한 시간 죽이기용 부차적
이야기들이지. 거시적 관점에서 본다면? 역사는 르브론이 모두를 이겨버릴 것이라 얘기하고 있어. 다른 이야기들은 문제거리가 될게 아
니라는 거야.
만약 그것이 일어난다면 – 난 그러리라 생각해- 그것은 두번 연속 타이틀, 5년동안4개의 MVP (오직 러셀만이 이룩한)를 말하지. 처음으
로 우리가 조던이라는 단어와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할수 있을거야. 르브론이 마이클을 넘어서는데 무엇이 필요할까? 6개의 타이
틀? 만약 그가 5개의 타이틀과 6개의 MVP, 35-10-10 클럽(35,000점, 10,000어시스트, 10,000리바운드) 으로 마무리한다면? 그걸로 충
분할까? 만약그가 파워포인트 가드 버드2.0버전 매직 퓨전이면서 새로운 포지션을 창시한다면 될까? 어떻게 우리는 9년이 지났는
데 르브론의 전성기를 맞이하지 못한거지? 지난 6월보다 더 높은곳으로 향하는것을 목도할수 있을까? 얼마나 높게 갈까? 얼마나 오래 지
속될까? 내 생애 처음으로 난 약간의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어. 어쩌면 마이클 조던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선수로 남아있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아. 어쩌면 우리가 틀렸을수도 있어.
시작하는 NBA 시즌은 나를 너무 흥분시키네. 우린 너무 많은 이유들로 스포츠를 사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즌과 팀, 챔피언쉽은 하나의
흐릿한 형체로 믹스되어있어. 넌 언젠가80살의 노인이 될테고, 99.7%는 기억하지 못할거야. 오직 몇몇의 운동선수들만이 두드러지고, 누
군가 너에게 그들의 플레이를 봤냐고 묻는다면, 너의 얼굴은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그들의 얘기를 몇초동안 늘어놓기 시작할거고, 다시 너
의 생활로 돌아갈거야. 대체적으로 이건 잊을수 없는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나(우사인 볼트 또는 보 잭슨), 불가사의한 기술을 가진 선
수들( 버드,그레츠키, 매직)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상대를 제압해버리는 선수들(조던, 알리, 러셀) 에 해당하지. 그런데, 그 세가지가 동시
에 울려퍼지는 선수라면? 그런 선수들은 우리가 영원히 지켜야겠지. 우린 그들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르고, 임종의 자리에서 그들을 생각
하고, 우리는 거기에 있었다고 듣고싶어하는 모두에게 말하는거야.
그것들이 이번시즌 르브론 제임스가 이룩해야 하는 목표들이지. 르브론은 이미 챔피언쉽을 따냈어.
지금 르브론은 다른 무언가를 위한 전쟁을 하고 있는거야.
|
첫댓글 고맙습니다^^ 잘봤어요 ㅎ
우와ㅋㅋㅋ 잘 봐스므니다~^^
잘읽었습니다. 고생많으셨겠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빌 시먼스가 르브론한테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이야 .. ㅋㅋ
이런건 nba게시판에 가서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팬으로서 흐뭇해지는 찬양글이군요^^ 우승은 물론 MVP획득에도 성공하여 5년 동안 4개의 MVP수상이라는(ㄷㄷ) 이 엄청난 업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요.
장문의 번역글, 수고해주셔서 편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생 많으셨겠네요^^
1. 르브론의 “I want to be the best of all-time”발언을 듣고 참 기뻤습니다. 만일 한동안 밥먹듯 우승한다 하더라도 동기부여에 대한 걱정은 하지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라일리는 정말 사람 다루는 법을 잘 아는 사람 같습니다. 개개인들의 성격과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파악한 뒤 때로는 어르고 때로는 다그치며 밀당(?)을 하면서 상대의 잠재력을 끌어내죠. 마이애미 히트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중요했던 사건은 라일리 영입일 겁니다.
3. 앨런이 팀훈련 시작한 날, 르브론과 하프코트 슛 대결 했습니다 ㅎㅎ 르브론이 이겼고요.
4. '라일리와 웨이드의 모략' 부분이 참 재밌네요 ㅋ
개인적으론 르브론 찬양글이 썩 반갑지 않네요. 마치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버린양 칭송하는데 우승이라는 결과하나로 평가가 이렇게 달라지나 좀 씁슬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기량적으로 르브론은 이미 예전부터 강력했고 반대로 이번 활약은 팀전술에 혜택받은 면이 없지 않죠. 르브론이 발전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우승한 것이 아니라 팀시스템이 르브론의 올어라운드한 능력을 효과적으로 끌어냈고 그 원동력에 팀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였던 거죠. 그러니까 앞으로의 예상도 팀전체 시스템 속에서 봐야지 르브론의 활약이 계속되면 히트는 무적이라고 단정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시몬스 자신도 오쿨과의 파이널은 마지막 5-6개의 포
포제션 사이에서 결판났다고 했는데 승패의 결과가 바뀌었다면? 르브론은 08이후 최악의 외각슛부진,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베티에를 기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 클러치부족, 팀원을 죽이는 올어라운드로 까일지 몰랐겠죠. 그리고 이건 내년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물론 시몬스야 항상 르브론의 멘탈부분을 믿지 못했지 항상 그의 재능을 두려워하긴 했지만...
저는 일정 부분 동감하나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팀 시스템과 좋은 팀원들이 있기 때문에 우승을 한 건 당연히 동감하구요.
먼저 팀전술의 혜택을 받았다기 보다는 본인이 오프시즌 노력을 통해서 팀 전술에 본인을 맞췄다고 하는 부분이 더 맞을 듯 싶습니다.
르브론 스스로가 받아들이기 싫어했던 포스트업을 연마하고 특히나 파워포워드란 직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하지만 팀과 우승을 위해 본인이 받아들였구요.
본인이 좀 더 효율적일 수 있는 방법에 코칭스텝이 눈을 뜨게 해준 것은 맞다고 봅니다.
저는 11-12시즌은 르브론이 기존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기량적인 측면에서도 발전했다고 봅니다.
저도 11르브론과 12르브론은 정말 다른 선수라고 봅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정말 힘든 역할을 본인이 다 소화하려했구요. 이런 부분이 결국 부족했던 2%를 채웠다고 봅니다
11시즌과 12시즌은 다른게 맞죠. 올해 웨이드가 2옵션을 자청했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작년의 히트는 웨이드, 르브론 누구하나에게 팀의 에이스자리를 온전히 넘기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르브론에세 11시즌은 바뀐 팀시스템에 적응했던 시기이고 처음으로 에이스자리를 공유했던 시즌이죠. 그 와중에 올스타 이후 MVP레이스에서 멀어졌지만 개인으로서는 56.4%의 필드골률로 28.1점을 넣어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플옵에서는 뉴욕, 인디애나, 보스턴, 오클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수비팀들 필리, 보스턴, 시카고, 댈라스를 만나 파이널 전까지는 이번년도보다 나은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고 웨이드, 보쉬가 12시즌보다
제 컨디션으로 게임에 임했기 때문에 팀의 비중은 12시즌보다는 적었습니다. 또 프런트코트에 보쉬, 조엘을 두었기 때문에 더 외곽에 치우쳤죠. 11시즌과 12시즌의 다른점은 많은데 11시즌에 르브론이 궂은 일을 마다했거나 힘든 역할을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필리를 상대했던 1라운드부터 작은 가드를 상대로 수비를 하였고 베티에가 없었기 때문에 4쿼터 초반부터 상대팀 에이스를 수비했었죠. 멘탈적으로 미성숙했고 파이널에선 웨이드에게 팀의 에이스자리를 내놓고 제 역할을 못하였기 때문에 초킹이라고 비난하는 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르브론의 기량자체가 갑자기 차원이 달라진 건 아닙니다. 여러 팀 사정으로 스타일이 달랐고
12시즌보다 르브론에게 맞지않는 옷을 입었을 뿐이였죠.
10-11시즌의 스포의 에이스스타퍼 역할은 솔직히 좀 아니었다고 봅니다.
어떤 감독도 팀의 에이스를 중요한 순간에 그렇게 굴리진 않죠...^^
르브론도 히트라는 팀에 적응을 하고 있는 단계이며, 감독 또한 팀과 전술을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라고 봅니다.(다른 선수들 역시...)
물론 팀전술의 중심으로 써기 위해 보쉬나 특히 웨이드같은 클래스의 선수들이 희생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일종의 혜택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팀이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르브론만의 혜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보스턴과의 6차전인가요... 그날 달라졌죠. 그 전까진 굉장한 실력과 재능을 가졌지만, 뭔가 2% 부족했는데... 그 날 그 경기 이후로 르브론은 다시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마치 승리에 대한 욕망이 자신의 재능을 100% 활용할 줄 아는 단계로 스텝업 시킨 것 같았습니다.
정녕 빌시먼스가 쓴 글이 맞나요?
르브론을 못까서 안달난 양반이었는데...
르브론의 인생게임 덕인듯!ㅋㅋㅋ
우승 후 조금 바뀌긴 한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안티 르브론이긴 하지만 Maximum에서 Normal로 바뀐 듯... ㅋㅋ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 목표는 스킵 베일리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르브론 찬양글이라 N게는 올리기 쑥쓰럽더군요.
bill simmons 워낙 글이 장황하고 특유의 유머가 잇어서 번역하시기 힘드셧을텐데, N게에도 못 올리시다니.. ㅠ 아직 르브론 찬양 글은 N게에서는 많은 반발을 사긴 하죠 ㅎㅎ 어쨋거나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님이 쓴 것도 아니고 빌 시먼스 글인데.. 한번 올려보세요 ㅎㅎ;;
이걸 다 번역하시느라 엄청 수고하신 것 같은데..
설마 이렇게 훌륭히 번역한 게시물에 비꼬거나 그러면 그건 그 사람이 잘못 된걸텐데요.. ㅎ;;
정말 잘읽었습니다 이거 n게 올려도 좋을 것 같은데요
와 수고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잘봤습니다.
덕분에 좋은글 잘 봤습니다 ㅎㅎ
역시 르브론의 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건 정말 무섭네요
ㅎㅎ 재밌는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