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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24>
"It feels good to win the way that we won today," Bryant said.
"They have a lot of talent," Bryant said. "But a lot of times it's not necessarily the amount of talent you have on a team but it's the chemistry within that talent and how well you play together. "I'm very fortunate to be on a team where everybody just meshes. We all jell together. We all work well with one another. And that's really the key."
덴버 선수들은 개개인들의 재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하지만 팀에서 얼마나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느냐가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팀케미스트리에 녹아든 재능.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풀어가느냐가 중요한것이죠. 모든 선수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팀에 있다는 것이 제겐 얼마나 행운인지요. 우리는 함께 맺어진 팀입니다. 서로서로 잘 맞죠. 바로 이것이 승리의 열쇠인 것입니다.
"It takes a lot of burden off me," said Bryant of his new friends. "That's something that teams have noticed because they don't know how to defend us anymore. It's me moving the ball to them, and them taking a shot and knocking it down or moving it to somebody and getting a better shot. We're just trying to capitalize on the defense as much as possible, just trying to be unselfish."
파우는 저의 부담을 마니마니 덜어줬어요. 이젠 상대방이 우리를 어떻게 막아야할지를 잘 모른다는 거죠. 볼의 운반은 제가 하구요, 슛을 성공시키거나 다른 선수에게 패스해서 좀 더 좋은 슛을 쏘게하는건 울 선수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수비를 통해 승리를 거둘려고 하지요. 모두가 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서로를 돕는거죠.
세개의 반지를 얻을만큼 전 운이좋았었죠. 그렇기 때문에 1라운드를 통과한다는 것이 그렇게 큰 일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치 예전 집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에요. (2라운드를 비롯해서 계속 쭉쭉 치고올라가는 것이) 우리가 속해야 할 곳이죠.
경기후 어부옹과 나는 라커룸에서 서로를 바라보았죠. 그때 우리는 '좋아. 이런 느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익숙함인데' 라는 눈빛이 통했죠. 옥돔과 파우, 그리고 다른 동료들도 매우 격앙되어있었죠. 1라운드를 끝내려면 그랬어야 했었지만요. 그리고 우린 더 큰 목표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We've got to be proud, we've got to be happy . . . but we've got to move on,"
우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린 아주 해피하죠. 하지만 우린 또 다음 시리즈를 준비해야합니다.
"There's a big difference between getting swept and sweeping," he said with a grin.
스윕당하는 것과 스윕하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네요! 하하하하하 :)
"Hopefully it'll go seven games so we can get some rest," Odom said. "It doesn't matter [who we play]. We have a deep enough roster to compete with anybody."
(로켓단과 재즈악단들이) 7차전까지 갔음 좋겠어요. 그럼 우리 쵸큼 많이 쉴 수 있자나요. 누구하고 붙는 것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리그 어떤 팀과도 맞붙어서 이길 수 있는 로스터니깐요 (다행히 최소 6차전까진 가겠군요)
<Legend>
"He is unbelievable," Luke Walton said of Bryant, his teammate and one of the MVP favorites. "It's always so comforting knowing you have the best closer in basketball. They were making huge plays down the stretch, but Kobe came right back to do whatever it took: huge plays, steals or an incredible shot like that fadeaway over Kenyon Martin from the top of the key. He wanted it badly tonight and we followed his lead."
코비는 정말 믿을수가 없는 선수에요. 최고의 closer와 함께 뛴다는 것은 언제나 편안함을 가져다주죠. 덴버선수들도 막판에 아주 놀라운 플레이들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코비는 그때그때마다 칼같이 복수해줬죠. 스틸, K-Mart앞에 두고 날린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같은 터프 샷 같은 것 말이죠. 그는 정말로 오늘 게임을 이기길 원했죠. 우린 그저 그가 이끄는 대로 따라갔을 뿐이에요.
"To sweep is huge," Walton said. "It shows a lot of mental toughness. It showed we can set challenges and rise to those challenges."
스윕으로 시리즈를 마친 것은 아주 의미가 큽니다. 우리들의 정신적 자세가 아주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것은 우리가 도전을 받아들이고 또한 이겨낼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I thought, 'That feels good,' " Walton said.
(97-96에서 100-96으로 만든 아주 중요한 3점슛에 대해) 어부옹의 패스를 받았을때, '아, 느낌 좋은걸'이라 생각되었죠.
그게 들어갔을 때, '기분 더 좋은데~'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D-Fish>
"The energy on this team in this series stayed high because we play as a team, everyone involved," Derek Fisher said.
이번 시리즈에서 울팀이 보여준 에너지는 줄곧 아주 높았어요. 왜냐면 우린 하나된 팀으로 모두가 녹아들어간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죠.
"This was a good opportunity for us to grow as a team," Fisher said.
(2라운드전에 갖는 나름 긴 휴식기에 대해) 우리가 하나된 팀으로 더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There's a time when Kobe does really come back and fill that need," Jackson said.
코비의 분코모드가 필요한 때가 있었고, 그때 우리의 분코가 그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파우의 영입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의 길이가 줗구요, 또한 높이가 있어서 수비수 위로 시야를 가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그의 패싱센스와 이타적인 플레이가 아주 효과적이었죠.
(앞으로 더 잘하려면) 우린 더 나은 팀이 되어야만 합니다.
<답3옹>
"I feel like we gave everything we had and we put it all on the line and you got to accept that when guys give it all they have," Iverson said. "I felt my teammates gave it all they had but we just got beat by a better team."
우리가 가진 모든 전력을 다 쏟아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들은 인정해주셔야 합니다. 울팀동료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지 그저 그들이 '더 나은 팀'이었기 때문에 우린 진겁니다.
"Kobe took over the game in the fourth quarter," Carmelo Anthony said. "It's tough. I thought we did a good job on him early on but he just exploded at the end of the game. It's something he always does."
4쿼터에 KB24가 게임을 접수했죠. 정말 인정하기 힘듭니다. 우린 그에 대한 수비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그는 폭발한거죠. 항상 그래왔듯이요.
<게토레이 Karl>
"I don't know if I'd go bet on the Lakers," Nuggets Coach George Karl said, "but they're damn good."
호수팀의 우승에 내기를 걸어야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들은 damn good 이네요.
"Coby playing in the NBA is the best gift that has ever happened to me in my life," George Karl said. "And hopefully, I'll make him feel miserable one day."
내 아들 Coby가 NBA선수라는 것이 제 인생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바라기는 언젠간 그의 기분을 처참하게 만들어주고 싶네요.
경기시작때 전광판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고 하네요 '울 너겟팀이 첫득점을 올리기전까지는 아무도 앉지 마삼'
그래서 언제 앉은지 아세요? 경기시작 3분 15초가 지나서였습니다.
그러자 다들 아싸! 하면서 앉을려고 하는데, 덴버 장내 아나운서가 외쳤습니다.
'앉지 말아요! 승리를 위해 계속 서서 응원합시다!'
관중들은 이뭐병.. 이러면서 앉았다고 하네요.ㅎㅎ
(파우 : 아싸! 나도 2라운드 진출 해본다!!) (레전드 : 난 다섯번 가봤어~) |
첫댓글 ㅋㅋㅋ 재밌네요... 어부옹과 코비의.. 눈빛교환... 아 생각만 해도 제가 다 떨리네요... 얼마만인지
아직 갈길이 멀지만 너무 기쁘네요~~
역시 재미있네요 ㅎㅎㅎ 우승후 말말말이 벌써부터 보고싶어져요 ㅠㅠ
경기후 어부옹과 나는 라커룸에서 서로를 바라보았죠. 그때 우리는 '좋아. 이런 느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익숙함인데' 이 익숙함 우리도 느끼네요 ㅋㅋㅋㅋ
저는 코비와 샤크가 헤어진 다음해부터 레이커스 팬이 되어서 그런지 익숙하진 않고 너무나 감격스럽네요 ㅠ
레전드 굳 ㅋㅋㅋ
전엔 정말 이정도는 그냥 당연히 해주는거였는데 ㅎ
지금의 호수팀은 도전자의 입장이죠. 이런 기분 오랜만에 느껴보니 참 감격스럽네요
(방문) 관중들은 이뭐병.. 이러면서 앉았다고 하네요.ㅎㅎ->이거 보고 웃겨서 사무실에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정말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많이 웃었습니다.
레전드 포스 ㅎㄷㄷ
방문) 가솔 많이 기쁘겠어요 관중들은 이뭐병~~~너무 웃겨요
아 월튼 왜일케 귀엽냐 ㅎㅎ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 역시 레이커즈가 이겨서 더 재밌는 거겠지만... 근데 한편으로 답사마와 Melo의 말에서 울컥함이 올라오기도 하네요...
가솔의 말에 비애가 느껴지는군요 ㅠ
저는 어제 경기 보고서는 혼자 찔끔찔끔 울었답니다.. 진짜 손바닥 만한 창에서 벌어진 경기를 보고 왜 이렇게 감동이 되던지... 게다가 다리는 뿌러지고 집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 있음에도 외롭지 않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저 말고 찔끔찔끔 감동의 눈물을 흘리신분 있으신지요... 나잇살 먹고... 뭐하는 건지...
우리 레이커스 가족이 있으니 외롭지 않을거에요!!
이번 2라운드 진출은 가솔이 제일 기쁠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즐겁다
어부옹은 작년에 컨파까지 갔었는데 뭐가 오랜만에 느끼는 익숙함이란건지... 혹시 코비만의 착각이 아닐까요?
예전에 리캡 써주시던거 재밌게 보았는데 역시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