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가 7순위까지 밀린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신장이지요.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에 상당히 많이 의존하고, 또 좋지 않은 공을 2단토스로 외국인에게 많이 올리기 때문에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제 몫을 하려면 일단 타점이 높아야하고 그것은 자연스레 장신 선수의 선호로 이어졌습니다(최근 2시즌 동안 디우프, 러츠 같이 2m가 넘는 선수들에게 많이 당했기 때문에 더더욱 높아졌을 수도 있구요) 실제로 2단 토스로 네트에서 좀 떨어진 공이 오면 모마의 스파이크가 블로킹에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단적으로 현대건설과의 경기)
다만 모마는 파워가 상당히 좋고 또 배구센스가 좋아서 공격의 코스를 잘 잡고 위에서 빠르게 잘 때리는 선수이기에 공격에서의 범실이 상당히 적게 나오고 이는 높은 공격성공률로 이어집니다.(48.75%로 리그 1위)
현재까지 진행된 V리그를 보면 결국 현대건설과 GS, 그리고 KGC의 3파전이 될텐데 현대건설과 KGC의 블로킹 벽이 리그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이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첫댓글 저번경기부터 잘하더군요 ㅎㅎ 그전까진 벽치기 많이했습니다
아그런가요 ㅋ 제가 그경기를 딱 봤나보네욬
현건 용병이 괴물이더군요
모마가 7순위까지 밀린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신장이지요.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에 상당히 많이 의존하고, 또 좋지 않은 공을 2단토스로 외국인에게 많이 올리기 때문에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제 몫을 하려면 일단 타점이 높아야하고 그것은 자연스레 장신 선수의 선호로 이어졌습니다(최근 2시즌 동안 디우프, 러츠 같이 2m가 넘는 선수들에게 많이 당했기 때문에 더더욱 높아졌을 수도 있구요)
실제로 2단 토스로 네트에서 좀 떨어진 공이 오면 모마의 스파이크가 블로킹에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단적으로 현대건설과의 경기)
다만 모마는 파워가 상당히 좋고 또 배구센스가 좋아서 공격의 코스를 잘 잡고 위에서 빠르게 잘 때리는 선수이기에 공격에서의 범실이 상당히 적게 나오고 이는 높은 공격성공률로 이어집니다.(48.75%로 리그 1위)
현재까지 진행된 V리그를 보면 결국 현대건설과 GS, 그리고 KGC의 3파전이 될텐데 현대건설과 KGC의 블로킹 벽이 리그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이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높이가 낮아서 블로킹 당할때 유효블록이 아니라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수비력은 아포짓 치고 나쁘지 않지만 블로킹은 안되더라구요.
한계가 분명해서 팀구성상 천적인 현건에게 이기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다른 팀 상대로는 다 해볼만한데..
러츠보다 기술도 파워도 서브도 수비도 다 좋은데 높이가 낮은게 팀 사정상 치명적이에요 작은 키에도 나름 블로킹 쏠쏠하게 해주던 쏘영이까지 나가서 팀에 블로킹해줄 사람이 한수지 밖에 없어요 저번 현건전에서 진짜 높이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더군요 ㅠ
미모 대박으로 보고 들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