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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저벅 저벅
흐아아아 - 제기랄 !!!!!!!!!!
......... 내가 지금 뭐하는짓이냐고 ? 궁금한거야 ?
그래 .... 떳떳하게 이야기 해줄께 ...................
나 ....... 륜아인
길잃었다 - 이런 빌어먹을 쉣트 !!!!!!!!!!!!!!!!!!!!
" 어어 - 못보던 사람인데 ㅇ _ㅇ 누구세여 ??? 꺄르르 " - ....;
" 그만해 - 보나마나 전학생이겠지 . "
" 대충대충 .... 가자 .... "
이상한 소리에 나는 뒤로 돌아보았고
거기에는 귀여운 녀석 한놈과 장난끼가 많이보이는 인간 한명과
말을 뒤죽박죽 하는 녀석 한명을 볼수있었다 .
" 피식 - 유한고 교복이라 ... 따라가면 되겠는걸 "
그렇게 작게 중얼 거린뒤 따라 갈려고 마음먹고 얼굴을 들었는데 ..........
" [ 경직 ] .............. "
" ㅇ_ ㅇ 멋쟁이 오빠 ♡ 왜그래 ? 꺄르르르르 . [특유의 웃음소리 ;] 내가 너무 귀여워서 ? "- ;;
" 그만하고 가자니깐 ........ (씨익- ) < 그러면서 거들려는 생각중 ;;; "
" 빨리 가자고 대충하고 .............. "
얼굴을 드는 순간 내앞에 뭔 물체가 날라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꺄르르르르 거리며 마녀웃음소리를 연상케 한다 .....
난. .......... 난 ....... 정말 굳어버렸다 .
" 우웅- 그럼 우리 같이 동행할까 ? 난 신시훈 이라구해 . 또는 귀염댕이라고 불려 . 꺄르르르르 " - 시훈
" ..... 마녀가 아니고 .... ? "
" 응 ? "
" 아니 "
" 씨익 - 나는 한동운 이다 - 학교까지만이라도 잘부탁한다 ? " - 동운
" 김기륜이다 ... 나는 " - 기륜
....... 뒤죽박죽 ....... 나는 김기륜이다가 아닌가 .... ?
이상해 . 이상해 ......
어울리면 나까지 이상해지겠어
" 넌 이름이 뭐야 ? 그리고 몇살이야 ????????? 우리는 자랑스런 씹팔쎄 !!!!!!!!!!!!! 꺄르르르르 " - 시훈
시,십팔세 ...... 그럼 고2 잖아 - 난 20살이라고 ... 성인 ................................ 말이야
" 륜아인 . 자랑스런 20세다 "
" ㅇ_ ㅇ................................. 2,20세 ? ..... " - 시훈
" 와우 - 우리학교 복학생이라 " - 동운
" 빨리 가자고. 안가냐 학교에 " - 기류
김기류 .... 저녀석과는 어울리면 안되겠어 . 안되겠다고 ..................
그렇게 나는 저녀석들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고 있었다
아까 동.행.하자는 소리는 어디갔는지 지들끼리 이야기 하고 난리 법석이다 -
한마디로 ....... 신났다 이거다 .
- 유한고
드디어 ...... 울컥 - 드디어 찾았다 !!!!!!!!!!!!!
갖은 온갖 수모를 겪으며 [<언제 ?;] 내가 저녀석들의 뒤를 쫒아온 보람이 있구나 ! .... 후우우!!
나는 그 재수없는 녀석들은 쳐다보고
" 즐거웠다 . 잘가라 "
라는 짧은 명언을 남긴후 . 교무실을 찾아 건물로 발을 옮겼는데 -
이런 - 교무실이 도대체 어디인건가 ...
길이 너무 넓어서 찾지를 못하겠다 .
두리번 두리번 - 교무실과 나는 숨박꼭질 .
제기랄 - 마음에 들지 않아 . 안든다고 .........
" 저,저기 - 뭘 찾으세요 ? "
" (쓰윽- ) .................... "
... 뭐,뭐지 ...... 왠지 이 아이에게 친근감이 간다는 ....... 그리고 아주 약간이지만은 아윤이의 향기가...
하지만 아닌데 -
절대 아니다 - ................. 아윤라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아윤이는 저런 더벅머리와 이런 큰 뿔테안경을 쓰지는 않는다 .
하지만 .... 뿌리칠수없는 작은 향기 ............... 찝찝해 ... 찝찝하다고 .....
" 교무실 .... 찾는중인데 .. "
" 아 - 제가 데려다 드릴께요 - 저도 처음에 전학왔을때 잘 몰랐거든요 (활짝 ) "
하지만 .... 하지만 ......................... 뿌리치고 싶어도 하는짓과 말투가 비슷한걸 ............
그렇게 조용히 뒤따라갔는데 .
여기저기서 수근 수근 거리는 소리
역시 . 저모양이니깐 ,,,, 따인가 ?
그렇게 생각하는 도중 - 나는 교무실 앞이였고
대충 그 여자아이에게 인사를 한뒤
교무실로 들어갔다
- 교무실
" 흐음 - 륜아인 학생 ?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를 하셨군요 [전혀 - 그런적이 ; 서류 개조를 ;] "
" 예 "
" 흐음- . 그럼 2학년 7반으로 가세요 . "
....... 2학년 7반이라 .
그렇게 듣고 교무실을 나와 또다시 그 문제의 7반을 찾아 헤맸는데
2- 6반 다음은 2- 7반이 나와야 하는데
푯말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블랙리스트반이라고만 나와있었다 .
이,이 ,,,,,,,, 개색교장 ... 알려줄려면 좀 제대로 알려줄것이지 .
나는 혼자서 궁시렁 거린뒤
앞문을 활짝 열고 그앞에 있는 어떤 남자아이에게 물었다
- 툭툭
" 아씹- . 뭐야 ? "
" 여기가 2-7반 맞나 "
" 후우 - 그래 . 근데 우리는 자칭 블랙리스트 반이라고 불리지 . 훗 - "
왠지 자랑스럽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 녀석 - 뒷통수를 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 블랙리스트 ...... 꽤 좋지 않을텐데
흔히들 문제아라고 불리지 ?
- 드르륵
" 아 오늘 아침에 보았던 그 멋쟁이 형아 - 너무 좋았는........... 어어 ?! " - 시훈
" 왜- ............ 헉 !! 아.아침에 보앗던 !!!!! 카리스마 풍기ㄷ..... [퍼어억 ] " - 동운
하하하 - 나에게서 무슨 카리스마가 ;;;
하지만 - 나에게 집중되어 있지 않던 시선은
저 두녀석의 소리로 앞에 있던 나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여자아이들은 ..... 저마다 수근 되기 바빴다 .
그중에 나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 어머머머 + ㅁ+ ........... 야 완전 뻑간다 뻑가 ...... 저저저 , 머리의 찰랑 찰랑 하는 모습 !! `
` 저저 하얀 속살 *-_-* ,,,,,, 피부 진짜 좋다 .............. `
` 저저저 연분홍빛의 섹시한 입술 + ㅁ+!! 꺄오오오 !! 완전 절정이다 절정 !!!!!!!!!!!! `
.............. 열심히 수다를 떠시는 저 여자들은 냅두고 나는 약간 낮은소리로 입을 열었다
" 륜아인 . 20살 절대 건드리지말것 ....... 경고 ...... 무시하면 내책임 .... 아니란걸 잊지마라 "
첫댓글 아인이 무서워요 ㅇ ㅅㅇ..... 재미있어요 ^_^ 키키
아인이가남자에효? 아여잔지남잔지헷갈려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