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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스님, “고불암포교원, 산골사찰 도심포교 전진기지” | ||||||||||
해인사 고불암포교원의 납골당과 위패 판매사업에 대해 7일 김천사암연합회가 판매 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인데 이어, 해인사정상화추진회는 8일 ‘수의판매·납골·위패·천도재 분양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인사정상화추진회(공동대표 원학 여연)는 성명서를 통해 “해인사 주지인 선각 스님은 자신의 명의로 방문판매업 사업자등록을 내고는 일반 업자와 계약을 맺어 수익을 나눠 갖는 수법으로 4년째 경남, 경북의 주요도시 수십 군데서 수의판매·납골·만년위패·천도재 등의 판매업을 하고 있다”면서 “스님이나 사찰의 직원이 아닌 전문업자들이 ‘해인사 고불암 무량수전’의 이름을 내걸고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업이다 보니 많은 부작용과 비불교적이고 품위 없는 장사 속으로 치닫고 있다”며 영업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또 해인사정상화추진회는 “이 모든 일련의 사태는 해인사 고불암의 대형납골사업으로 비롯된다”면서 “업자를 끌어들여 대규모 투자를 하게 하고는 이를 회수한다는 이유로 8년째 해인사가 납골사업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인사정상화추진회는 “이 과정에서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은 납골사업 관련 연대보증으로 ▶고불암 무량수전 부처님과 해인사 통장 압류 ▶빚을 갚기 위해 해인사 부동산을 종단 승인 없이 근저당 설정 등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상화추진위는 선각스님에 대해 ▶장례용품 판매 영업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총무원에 대해서도 ▶비법적인 행위 중지와 관련 책임자 문책 ▶해인사 주지 스님 징계 회부 ▶해인사 고불암 납골사업 전면 조사와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의법처리 등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김천불교사암연합회와 대한불교조계종제8교구신도회는 지난 7일 김천 해인사고불암포교원 앞에서 방문판매사업 중단과 책임자의 참회를 촉구했다. 김천사암연합회는 성명서에서 “해인사 고불암포교원은 김천지역에 수차례에 걸처 해인사 고불암포교원을 개원하여, 해인사 명의와 직원을 사칭 신도들과 지역 노년층을 대상으로 천도제, 납골, 수의, 만년위패를 판매하고있다”면서 “비불교적 약장사식 납골,천도제,수의,만년위패, 떳다방 판매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천사암연합회는 “떳다방식의 포교원을 개원하여 납골사업으로 그 지역의 사부대중들과 신도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크나큰 원성을 사고 있다”며 “영가사업이라 비판받는 떳다방식 해인사 고불암포교원의 방문 판매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해인사 고불암포교원을 운영하는 책임자는 각 지역의 사부 대중 및 불자에게 참회하라”고 촉구했다. 직지사 장명스님은 “김천 지역은 노인이 20%에 이르는 초고령지역이다. 무료급식을 하는 어르신들도 400여명에 이른다. 이른 어른들에게 약장사식으로 위패를 판매한다는 것은 합법적이긴 하지만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같은 종단의 수행자로서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명스님은 “포교를 위한다고 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명분이 있고 해야지 지탄받는 사업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골과 위패를 판매하는 해인사고불암포교원은 김천뿐만 아니라 현재 방문 판매증 등록을 통해 합법적으로 경북권에서만 30여개 영업장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은 “해인사와 고불암포교원은 아무관계가 없다”면서도 “고불암포교원은 포교를 위한 전진기지 차원서 홍보원을 설치하면서 지역 사찰들이 반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불암포교원의 납골판매에 대해 선각스님은 “산골에 있는 사찰이 뭘 먹고 살겠나. 포교하는 부분에서 적법하다고 판단해서 하는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도 고불암을 방문하고 사찰에서 밴치마킹을 해야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각스님은 “250억을 들여 지은 사찰을 공찰로 등록을 시켰는데 상을 줘야지 오히려 비난을 하고 있다”며 “주지 임기가 다 되가니까 끌어내리기 위한 흠집내기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지사 장명스님은 “해인사 고불암은 찾아가는 포교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만행위”라며 “포교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은 60세 미만은 들어가지도 못한다. 스님도 없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전법이 이뤄지나”고 말했다.
하경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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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는 영가 천도 장사 없는 불교 행사 해볼 뜻은 없으신가요?
가로세로 몇센티 종이에 원가 얼마짜리 위패인가요?
진짜 영가 천도 할 줄 아는겨? ~~?
산영가 비실거리게 만드는게 영가 천도랑가??~
해인사도 천도재 많이 하죠잉?~~영업권침해란 뜻인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