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는 토요일에 일산병원으로 잠시 돌아갔어요.
며칠간 병원에 머문 후 리오님댁으로 가요.
추석연휴가 있어 일요일까지 빠듯하게 일을했어요.
바빠서 한번 더 못안아주고
한번 더 못쓰다듬은게 미안하고 미안해요
병원에 데려다주고 하루종일 일이손에 안잡혀서 혼났어요.
똑똑하고 애교많고 활기차고 잘생긴강아지
이찌와 함께 한달지내면서 행복했어요.
엄마옆에 꼭 붙어있는 이찌
이찌 졸려요
손! 하면 누구보다 빨리 손을줘요
손끝까지 참 예쁘죠
웨건타고 밤산책
바람을 느끼는 이찌
차타는거 좋아해요. 계속 창밖으로 목을 쭈욱~
애견동반식당에 다 같이 출동했는데
이찌 식사예절이 얼마나 좋은지
일하시는 분들이 이찌 신사라며~~
이찌를 처음 데리고오던날, 사실 걱정이 한가득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이찌는 기저귀 갈아주는것 외엔 손가는게 없는 아이였어요.
기저귀도 친해지기전엔 안한다고 도망다니고 짜증내고 하더니
친해지고나니 기저귀갈자~하면 등돌려앉아서 갈기쉽게 도와줘요.
잘 안기고, 애교도 많고 똑똑해요.
추석에 일이있어 리오님댁에 가기전 이 며칠간을 못데리고있는게 너무미안하네요.
건강하게 잘지내 이찌!
사랑해 사랑한다 이찌야
첫댓글 헝 ㅠㅠ 병원으로 갈줄 알았다면 제가 데려올걸 그랬어요 추석때 아무곳도 안가는데 ㅠㅠㅠ 아쉽네요 ㅠㅠ
아이고.. 이쁜 이찌~~~~
그동안 잘 보살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리 이쁜 짓 했으니 보내고 마음 안잡히지요..ㅜㅠㅠㅠ
완죤 이쁜 이찌~~~!
그동안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보일기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