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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 가입하고 댓글외에는 아직 게시글이 없었습니다. 참여의 의미로 10년전에 작성한 저의 글을 참고로 올려봅니다. 마땅히 재미있는?글이 없어서리... )
The Metric System
오늘은 미터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kilograms, centimeters, square meters, liters, 그리고 Celsius입니다.
온도를 나타내는 섭씨는 Celsius라고 하는데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Centigrade (센티 그레이드)라는 표현입니다. 다 같은 의미입니다.
섭씨와 다른 측량인 화씨는 Fahrenheit 라고 합니다.
해서 섭씨는 C를 화씨는 F를 앞의 알파벳을 따서 사용합니다.
무게와 거리 면적 부피 그리고 온도의 단위가 대표적인 미터법입니다.
1789년부터 1799년까지 계속되었던 프랑스 혁명은 기존의 사회질서와 왕권을 무너뜨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왕권과 더불어 기존사회의 권력을 양분했던 가톨릭교회도 숙청의 대상이었습니다.
모든 교회와 수도원 건물이 혁명정부에 귀속되고 독신을 고수하는 수사, 수녀, 사제들에게 강제로
혼인을 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거부를 하면 사형을 시켰습니다.
혁명정부의 칙령을 어기면 모두 단두대에 서게 하였습니다. 여기에다가 대학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본래 대학란...
즉 유니버시티란 의학, 철학, 신학 등 3개의 학문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또한 가톨릭 교회의 정신적 자산에서 나오는 것인데
애초에 유럽에는 학교라는 것보다는 주로 왕족이나 귀족들의 자녀들을 위해 제한된 교육만이 존재했었습니다.
역사적 출발을 본다면
어느 왕에게 아들이 있다고 합시다.
세습으로 권력이 이어지는 시기이니 자신의 뒤를 이을 왕자가 유능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그럼 교육기관이 없는 그 시기에 어떻게 세상의 이치를 알도록 국가의 CEO 교육을 시킬까요?
바로 수도원입니다.
수도원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있는 유일한 제도적 기관이었습니다.
수도원에서 소수의 왕족에게 교육을 시키고 여기서 철학 문학,역사 ,정치등을 배우고는 후에 왕이 됩니다.
왕이 되어도 잘 모르는 문제는 어떻 할까요?
자신을 가르친 스승이 있는 수도원의 자문을 받게 됩니다.
또 왕이 잘못하면 스승인 수도자들은 충언도 하고요. 이러니 교회의 힘도 무시할 수없는 겁니다.
꼭 종교적의미로서 만이 아닌 이러한 배경도 있었답니다.
후에 귀족들도 자신의 자녀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고 또 왕족이 교육받은
“사립학교?”에 집어넣어야 당대의 지배세력과 친분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수도원에 보내게 됩니다. 반드시 수도사가 되려 가는 것이 아닌 교육을 위해서 이죠.
또다른 중요한 요인은 과목중에 반드시 리틴어를 배운다는 겁니다.
예전의 고서들은 전부 라틴어로 되어있어서 의학,과학,인문학서적은 모두 라틴어를 알아야 했죠.
이러한 수도원의 도서관이나 교육시설들이 점차 확산되면서 대학이란 다소 큰 규모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해서 대학이란 본래 가톨릭의 정신적 지주역활을 한 수도원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셨을 겁니다.
당연히 프랑스 혁명당시 대학은 모두 교회와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대학을 구성하는
신학, 철학, 의학 분야에서
신학은 주로 사제들이 과정을 밝고 나중에 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철학은 그 사회의 교수가 되고
의학은 당연히 의사가 되니
종교적 영역과 인간의 정신적 영역 그리고 인간의 육체를 치료하는 의학은
모든 학문의 완성이고 핵심을 이루는 분야라고 인식을 했습니다.
혁명정부는 이러한 배경을 가진 대학을 분사시키기 시작합니다.
뭐~ 요즈음의 한국대학들 합병 폐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이렇게 해서 파리의 대학은 변화가 나타나는데 신학을 담당하는 대학의 신학부가 대학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해서 파리 제 1대학 제 2대학 이런 식으로 구분되어지게 됩니다.
다시 본래의 이야기로 돌아가
혁명정부가 과거의 악습, 구습을 쇄신하고 사회제도를 정비하려고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모든 정권은 초기에 과거정권의 업적은 잘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혁명정부에서 보니 측량을 하는 시스템이 국가적으로 통일이 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를테면 파리에서 밀가루를 살 때와 리옹에서 살 때 서로 다른 시스템이므로 가격의 산정과 비교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옷을 만드는 공장들도 서로 다른 측정기준을 가지고 있으니 전국규모로 무언가 통일된 규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방에서 귀금속의 거래도 목수가 문짝을 만들 때 규격도 서로 다른 측량법을 가지고 있어서
혁명정부는 과감히 메터법을 제정했습니다.
과학자와 수학자들에게 의뢰하여 미터법을 발명하게 된 것입니다.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우선 십진법을 사용하고 10, 100,1000등의 수치를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다음에 그들은 “natural" length를 결정했습니다. 즉 자연에서 거리의 기준점을 찾았는데
적도에서 북극점까지의 거리의 10,000,000분의 1을 1미터로 하자고 정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일 미터’는 여기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그리고 무게에 대한 기준도 정하는데
‘A cubic centimeter of water weighs one gram. 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입방체 그리니까 정육면체의 체적이 가로 세로 1센티미터 내의 물의 량을
“일 그램”으로 한 겁니다.
물론 여기서 물은 잘 아시다시피 소금물 설탕물 같은 매질이 높은 것이 아닌 순수한 일반 물입니다.
이렇게 해서 거리와 무게의 단위를 확정하고 혁명정부는 공표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이 미터법에 대한 연구는 20년간 계속됩니다.
후에 정권도 바뀌고 역사가 변화되지만 이 미터법은 20년 후에 완성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미터의 측정이었다고 합니다.
언어는 서로 달라도 거리와 무게의 기준을 세계적으로 통일 시킨다는 것은 대단한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몇 몇 나라는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들의 시스템을 고집한답니다.
미국과 영국이 대표적이죠.
그들도 미터법의 장점을 알지만 자신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것
(미국의 경우 최초 이민자들인 영국인들이 이었으니까요)에 익숙해 진 것도 있지만
프랑스 늠?들의 시스템을 따르는 것이 아니꼽다는 정서적인 면도 있었답니다.)
영국은 미터 m 대신
야드 ---1야드 하면 대략 1미터로 보면 쉽겠습니다.
마일 --- 1km 가 0.6마일
피트--- 3.2808피트가 1미터가 됩니다.
온스--- 1온스는 24,3496그램 (주로 귀금속의 단위로 사용하죠)
파운드 --- 1파운드는 45,592 그램입니다.
그 외 실생활에도 관계되는데
영국의 펍에 가서 생맥주를 마시려면 Pints로 이야기해야 됩니다.
거~ 아저씨 500cc 한잔하구요. 1000cc 두 잔주세요. 이렇게 하면 안 되고
1 pint 파인트라고 해야 합니다.
1파인트 하면 약0,57리터가 됩니다. 그러니까 한국식으로 보면 600cc 맥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역에 따라서는 우유, 콩등도 파인트로 사용한답니다.
현재는 영국도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터법을 사용하고 외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에는
특히 미터법으로 표시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혼용을 한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부분은 이 정도라 해도 보다 더 전문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은 다른 부분에서
더 많이 이해해야 한답니다.
의학과 약학에서는 액량의 측량을
minims =fluid dram 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3.552 밀리미터가 됩니다
그 외 건량 즉 액체가 아닌 건조된 물체의 측량은 gallons , pecks, bushels,
quarter등을 사용합니다. 특이한 것은 갈론은 액체나 건체 두 곳에 다 사용한다는 점이구요.
다시 쉽게 예를 들어보면
황산용액 20 fouid ounces 가 있다하면 이것은 1 print 가 되고
다시 미터법으로 고치면 0.568 리터가 됩니다.
저 같이 머리가 명석하지 못한 사람은 이러한 측량단위에 대한 감도 잘 오지 않아
헷갈린 답니다.
길이는 미터와 인치 ㅡinches = in
그리고 표면적은 square metre = m2 와 are 나 acres (에이커)
중량은 그람 (G)와 grains 또는 pounds
용량은 리터 (L)와 pints 또는 gallons (갈론은 주로 미국서 많이 사용)
모든 부분에서 정말 헷갈립니다.
이것만이 아니고
금형 Troy Weight 그러니까 보석,금 등에는 또 grains , pennyweights , ounces ,
pound 등과
의학, 약학, 화학 등에서는
grains 에 추가하여 scruple, dram ounce, pound 등을 사용합니다.
여기에다가
체적 ( Cubic measure) 이나
Surveyors' measure 그 외 측량단위로 link, chain, furlong 등등이 있고
해양단위로는
feet 와 fathom 그리고 cable, sea league, 또 degree, circle등등이 있답니다.
실생활에 관련된 미터,그램등 이외에 많은 분야에서 아직도 혼재가 되기
때문에 관련분야의 일을 하는 분이나 공부를 하는 분들은 이해가 되기까지 헷갈릴 겁니다.
정말 불편하지 않습니까? 국제적으로 통일된 미터법사용이 완전히 정착되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영연방 국가들 ...영연방국가하면 호수, 뉴질랜드 등이 떠오르는데 사실 엄청 많답니다.
이런 나라들도 영국의 영향이 미치고 있죠.
프랑스 혁명정부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흔히 콘티넨탈이라고 하죠.)에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가톨릭의 영향력이 이 시점으로 현저히 줄어드는 역사적 배경이 되죠.
혁명에 반대하는 세력은 모두 단두대에 보내고 그것을 시도한 혁명 주도세력들도 결국 자신들이 만든 그곳에서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하여튼 프랑스 혁명정부가 미터법을 제정한 것은 잘 한 일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도 평보다는 평방미터를 인치보다는 센티미터를 쓰면 서로 편리하리라 봅니다.
첫댓글 베트남 1945 년 호치민 정부를 구상하면서 모두 미터법으로 바꿔!! 베트남 교과서 언론에 모두 미터법으로 바꾸엇고 ...일제 중국에서 나온 길이 중량 부피 단위 일제 사용 못하게 했으며 자국에서 오래전 사용하던 게량 단위도 모두 없애 버렸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