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던 '69만평 스마트도시'가 생긴다.(11월 발표)
'국가산단 지정'과 '반도체 신도시 조성'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뉴스가치가 큰지 가능하기 어렵다.
국가산단 유치는 산업지도의 천지개벽이다.
신도시는 지역 인구와 주거의 융성이다.
산업이 일어나야 도시 인구가 호라성화하는 것이나 인과 관계로 짗어서 '반도체신도시'를 톱2에 배정했다.
이 또한 용인의 어마어마한 발전을 예고하는 미래 청사진이다.
용인의 인구지도가 바뀐다.
이미 110만으로 특례시로 승격한 도시가 또다시 도약한다.
반도체산업의 메카가 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주거타운은 필연적이다.
정부는 지난 11월 15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 목리, 덕성리, 시미리 69만평에 1만6000가구의 신도시가 '탄생' 된다고 발표했다.
4만여 명의 인구가 주거할 큰 도시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도시가 아니다.
생활과 환경, 안전과 교통 분야에서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 총동원되는 그야말로 반도체 특화 신도시다.
교통과 교육, 문화와 체육이 모두 갖춰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정부 발표였다.
편리와 안전의 측면에서 지금까지는 보기 어려웠던 신기술들이 적용된 철저한 계획도시가 될 것이다.
이동읍의 반도체 특화도시 성격의 공공주택지구는 이동-남사읍 국가산단(226만평) 북쪽에 인접한 곳으로 산단에 종사할
근무자들의 배후 주거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원삼면네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니반도체 클러스터(126만평) 종사자들의 주거단지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 신도시는 주위의 첨단산단(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테크노밸리(1.2차)에서 근무하는
첨단IT 인재들이 정주하는 '청년-지식인' 그룹 중심의 신흥 최첨단 도시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용인시는 그에 걸맞은 생호라인프라를 갖추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동읍엔 대체 어떤 '명품도시'가 들어설까
정부와 용인시는 이 도시를 '직-주-락(Work-Live-Play)'으로 표현했다.
일터-삶터-쉼터를 합친 개념의 주거도시라는 것이다.
일하기 편하고 주거가 안락하고, 여러가지 즐길 수 있는 도시 자족 기능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이 삼위일체를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다.
용덕저수지에서 송전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체육시설과 레저시설들을 완비하여 '근교 여가'가 가능한
특구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그 중 하나다.
또 상업기능, 문화기능, 교육기능을 강화해 청년들이 살면서 일허고 즐기는 삶을 지원하는 입체적인 기능을 하는
도시를 기획하고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접근성과 이동성을 최적화하는 교통호나경의 지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동읍 신규택지와 동탄역(SRT와 GTX-A)~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동서간 도로교통망을 비롯해 용인 도심~첨단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남북간 도로교통망을 확충하고
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 주요 거점 연결 교통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주변 첨단산단과 동탄역 고아역철도를 대중교통망과 연결하겠다'는 방팀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선교통 후입지 실현 천명을 환영한다'면서 '이에 관련해 정뷰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춰
광역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11월 29일에는 처인구 이동.나맛읍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 내 주민의 이주를 위한
택지가 확보된 것이다.
시는 국가산단 내 등록 ㄱ업.공장 70여 곳의 이주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 목적의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담 조직 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식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