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2월 3일 외국인 선수 수의 제한을 두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 CONI는 2006년부터 한 경기 출전 명단 18명 가운데 9명을 자국 선수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법안을 추진 중이고, UEFA 요한손 회장과 FIFA 블래터 회장은 외국인 선수 제한에 대한 찬성 의사를 나타낸바 있다.
UEFA는 2006년부터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컵에 참가하게 되는 클럽들은 스쿼드를 25명으로 제한하고 이중 네 명의 자국 선수들을 포함시키도록 계획하고 있는데, 이 중 두 명의 선수는 각 클럽의 유스 출신이어야 한다.
UEFA는 또한 유럽 대회에서 2007년에는 6명의 자국 선수를, 2008년에는 8명의 자국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 8명 가운데 4명은 클럽의 유스 선수들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는 최소한 3년간 클럽에 등록되어 있는 15세에서 21세 선수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유스 선수들은 국적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음은 올쏜 UEFA 행정 담당관의 말이다.
"유럽 대회에서든지 국제 대회에서든 우승을 거두고 있는 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져왔던 모든 협의를 기반으로 한 적당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쿼드의 수를 25인으로 제한하고자 하는 것은 몇몇 클럽들은 더 거대한 스쿼드를 갖기 위해서나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클럽들이 선수들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수들을 축적하고 있고, 국가대표였던 많은 선수들이 클럽에서는 뛰질 못하거나 심지어 벤치에 앉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스쿼드를 줄이는 것은 몇몇 클럽들의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보스만 룰이 도입된 1995/96년 이래 현재 자국 선수들의 수와 톱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30% 줄어들었습니다."
"우리가 몇몇 리그와 몇몇 빅 클럽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이들은 매우 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번 법안이 합법이라 여기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제한으로써가 아닌 젊은 선수들을 계발하고 장려하는 법안이기 때문이죠."
UEFA는 4월에 잡혀있는 52개국 의회에서 다음 법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새로운 법안에 의하면, 아약스, 아스날, 셀틱, 첼시, 레인저스 등 5개 클럽팀이 다음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할 수 없다.
- 사커라인 구자윤 - | |
첫댓글 헉 저색기들 유럽이 월컵에서도 우승못하고 유로2004에서도 약체팀이 우승하니깐 최선의 방책이겟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