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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재래시장의 모습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秋夕)을 앞두고 안동의 재래시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는 중앙신시장을 들렀다.
나는 안동장날 소위 말하자면 대목장인 27일 시내 옥야동 옛 신시장인 중앙신시장을 들렀는데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지나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로 붐볐다.
과연 추석이 명절은 명절인 모양이다. 조상들에게 차례(茶禮)를 지내기 위해 제수용품(祭需用品)을 사러 온 사람들로 시장안은 북세통을 이루고 있었다.
이곳 시장에는 싱싱하고 맛있는 각종 과일과 인근 포항, 영덕 등지에서 가져온 해산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물건 값을 에누리 할수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는 것 같았다. 이 시장에는 없는 것 빼고는 여러 수백종의 물건들이 다 있어서 백화점을 빰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사람들은 차례나 제사를 지낼때면 집집마다 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국의 문어 값이 안동에서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문어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조상들은 1년중 음력 8월 보름을 가장 좋은 날로 여겼다. 추석 차례(茶禮)는 봄.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을 수확해서 연중 가장 달빛이 만월(滿月)인 음력 8월 보름날 조상에게 예를 올리는 의식이다.
추석때의 세시풍속으로는 벌초(伐草), 성묘(省墓), 차례(茶禮)을 지냈으며 그 외에 씨름, 원놀이, 가마싸움, 강강수월래 등의 놀이도 한다.
안동에서 재래시장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는 중앙신시장 북문 입구.
중앙신시장 북문 입구.
시장안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각종 상점들이 즐비하게 있다.
조기.
고등어.
싱싱한 오징어.
싱싱한 간고등어.
안동사람들은 문어를 좋아한다.
싱싱하고 맛있는 문어.
방어.
꼬지 방어.
방어 돈베기.
어물전에도 사람들이 붐빈다.
소고기.
닭고기.
추석을 앞두고 햅쌀이 나왔다.
각종 과일.
참외.
토마토.
브로커리.
고구마 한 상자에 2만원.
각종 과일.
햇 밤.
햇 대추.
햇 땅콩.
가래떡.
기지떡.
송편과 인절미.
떡.
떡.
각종 떡.
과상.
강황과 과상.
재래시장 앞 길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신발가게도 있다.
토란.
송이버섯도 시장에 나왔다. 최상품이 180,000원에 팔리고 있다.
버섯.
산머루.
중앙신시장 옆 좁은 골목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각종 과일과 채소류를 팔고 있다.
도토리 묵.
강낭 티밥.
살아있는 미꾸라지.
싱싱한 골뱅이.
메기.
붕어와 가물치
더덕과 도라지.
각종 제수용을 팔고 있다.
각종 버섯.
각종 버섯.
각종 젓갈류.
각종 채소류를 팔고 있다.
중앙신시장 서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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